http://www.etnews.co.kr/news/detail.html?portal=001_00001&id=201003110277
안철수연구소가 안드로이드, 아이폰 등 스마트폰용 백신 2종을 3월 출시한다. 윈도 모바일용 외의 운용체계(OS)를 지원하는 모바일 백신이 등장함에 따라 스마트폰 백신 시장이 본격 활성화할 전망이다.
댓글을 쓰다보니 횡성수설 길어져서 그냥 블로그에 올렸습니다.
http://peterpan.egloos.com/3150991
방문자 늘려보자는건 아닙니다. 방치가 오래되서 버튼이 잘 안눌러지네요.. 쿨럭
지금의 위협은 극소하더라도 불가피한 선택이 될거라고 예상해 봅니다.
“국내에서 아직 스마트폰 보안 사고가 발생한 것은 아니지만 막연히 보안에 문제가 있을 것이라는 생각에 불안해 한다”며 “안철수연구소에서 관련 백신이 나오면 스마트폰 보안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종식시키는 역할을 할 것” 불안감만 종식시키려나요? ㅋ
카스퍼스키도 고전하고 있는 문제입니다.
개인적으로 전자시계랑 블루투스 이어폰 빼놓고는 32비트 이상 CPU들어가는 기계는 모두 보안 대책이 있어야된다고 생각합니다.
보안이 중요하다는 점에 대해서는 이의를 제기할 수 없지만, 참 쓸데없는데다 힘들 쓰고 있다는 생각밖엔 안 드는군요.
자신만이 비밀번호를 아는 금고에, 어떤 보안회사에서 누가 언제 뭘 훔쳐갈지 모르니 자기네들이 지켜주겠다면서 비밀번호를 요구하면... 머리에 총 맞은 인간이 아닌 이상 알려줄리가 없죠.
아무리 잘난 세계 굴지의 보안회사라 해도, 애플이 그냥 이 상태로 있다면 문제 없을 것도 보안회사에게만 백그라운드에서 돌 수 있는 방법을 준다든가 하면 아마 그 순간부터 바이러스에 악성코드가 득실거리기 시작할 겁니다.
아이폰은 싱글프로세서 기반인데 백신이 필요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