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와 LG전자 에서 국내업체 최초로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인 LG KH5200를 다음주 주말쯤 출시한다고 합니다.
KT자체에서 50만원이라는 보조금이 책정되었고 10만원 가량의 제조사 장려금을 지원하여
출고가 60만원대인 LG KH5200는 사실상 공짜스마트폰이 되었습니다.
물론 요금약정이 껴야 공짜지만 요금약정을 하지않아도 대충 10만원 후반대의 단말기값이 나올껄로 보입니다.
아래의 링크는 기사 원문입니다.
역시나 저가 정책으로 안드로이드 폰을 보급하겠다는 속샘이였군요. 뭐 2.1 업글을 해주면 더 좋고..ㄱ- KH자체가 워낙 처음하는 사람이 아무렇게나 막써도 좋은 폰이라는 느낌이라서 그런듯
뭐 이건 여기에 많이 드나드시는 분들이 지를만한 것 보다는 스마트 폰이 뭔지 모르는 분들을 위한 물건인듯. 이렇게 퍼트려놓고 앱을 확장시켜서 스마트폰 시장에서 우위를 점하겠다는 속샘이겠죠. 일단 앱을 많이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앱을 쓸 소비자층이 있어야 하니깐 이런 식의 전략을 세운듯 하지만 난 쿼티때문에 지르겠지....(앞으로 나올 만한 라인업에 쿼티가 없다는데 절망한 1인)
모토로라와 삼성, 그리고 소문이 들려오는 출시예정 폰들의 사양에 비해 좀 떨어지는 것에 대해 KT가 나름 저가 전략을 내세우는 것 같은데.. 개인적으로 기대반 우려반 입니다.
실제 성능과 사용감이 어떤지는 잘 모르겠지만(짧은 구동 영상을 봐서는..) 1.5 버젼이라 해도 해외에서 선출시 되었고 나쁘지 않은 평이었기에 국내에 먼저 출시된 모토로이 보다 초기불량이나 버그등 완성도에서 앞선다면 가격대비 성능비로 좋은 결과를 가져오겠지만반대로 타 기기보다 떨어지는 사양에 완성도까지 사용자를 만족시키지 못한다면 안드로이드를 잘 모르시는 분들에게 안좋은 인상을 주게 되고 특히나 현재 아이폰 외에 별다른 힛트 상품을 내놓고 있지 못하는 KT에게는 더 안좋을 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요금약정 할부폰은 NO
20만원 정도에 구입만이라도 할 수 있다면 YES
현재 안드로이드 파급 속도로 봐서는 2년동안 KH5200 를 사용한는 건 좀 무리일듯...
일설에 의하면 6월 경에 2.1로 업글해준다는 설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거 공짜로 사려면 데이터 요금제 써야한다고 합니다.
그렇게 따지면 아이폰도 공짜 -_-;;;;;
Magic에서 1.5 써 봤는데 2.0과 별반 다를것이 없습니다.
다만 구글에서 만든 신기한 최신앱을 못 쓰는 것인데요, 지금 마일스톤을 써서 구글어스 빼고
받아서 써 보고는 아 이런것이구나 하는정도?
자주쓰는 정도는 아닙니다. 보이스서치기능이 없지만 한국에서는 있어서 못 쓰는 기능이고
그 외에 앱들은 버전이 낮아서 못 쓴 경우는 거의 없었습니다. 아 안드로이드펍 클라이언트가 1.6이상만 지원해서 못 썼었군요. ㅋ
실제 잘만 나온다면 제 생각에는 보급형으로 괜찮을 것 같습니다.
이 모델의 베이스 모델(?)인 GW620을 좀 만져봤는데, 그렇게 나쁘지는 않았습니다.
속도도 나름 괜찮고 사용하면서 특별한 문제는 없었던...(최소한 옴니아1보다는 빨랐...ㅠㅠ 망할 옴니아 ㅠㅠ)
여튼 해상도가 낮아서 그런지 버벅임이나 이런 문제는 크게 못느꼈네요.
LG에서 추후 1.6 까지만 이라도 업그레이드 해준다면 쓸만 합니다.
보통 App 만들때 1.6 을 타겟으로 하기 때문에 1.5 폰들은 앞으로 점점 쓰기 힘들어지지요.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5&oid=031&aid=0000193007
펌업이 없을 거라는 뉴스도 나왔더군요. 그런데 1.6이라니?
도대체 뉴스마다 이야기가 다르니... 노이즈 마케팅일까요? [...]
해당모델 잠시 돌려봤는데, 속도는 별 불만 없을 듯 합니다.
스넵드레곤 칩과 칩셋 달려나온 스펙과 비교해도 체감은 큰 차이 없을 듯 합니다.
아이폰 처럼 딜레이없는 동작을 구현하려면 달빅(as 자바VM) 없이 C 기반으로 만들어야죠.
프레임워크가 좀 더 개선되지 않는 이상 아이폰의 센시티브를 따라가지 못할 거에요.
적당한 스펙에 저렴한 폰이 나오는 건 상당히 환영할만한 일입니다. 이곳 분들이야 고성능의 하이스펙 폰을 원하실지도 모르지만, 실제 시장을 이끌어나가는 건 공짜폰같은 저가형이니까요. 다른 글 중 삼성의 마켓 쉐어가 가장 높다는 것도 (다른 기사들에선 그것에 얼마나 큰 의미를 부여할지는 몰라도) 삼성이 공짜폰 갯수가 다른 폰에 비해 압도적으로 많고, 나머지도 거의 다 저가형이라 단순히 폰 기능에만 충실한 것을 원하는 사람들이 2년 약정에 공짜로 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다만 1.5 라는 점은 상당히 좀 그렇긴 하네요.
개발자들이 개발할 때 저것도 고려를 해야 할지도 상당히 난감해질테고... 최소한 1.6 정도로나 해 주지...
LGT가 아니라 KT에서 나오는 LG전자 폰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