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kbench.com/digital/?no=84122
삼성전자, 갤럭시 A CPU 스펙 다운 논란에 대해 공식 블러그 통해 사과문 올려. 소모전력과 칩셋 양산 문제로 클럭을 한 단계 낮춘 CPU를 장착. 차후 변경 사항이 발생할 경우 정확하게 알리겠다고 매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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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다? 다들 600Mhz 이하로만 동작한다는데..
혹시 어느분 갤럭시A에 사용된 칩셋, TI OMAP 34XX(3440 맞나요?) 407 에 관한 datasheet 좀 메일로 보내주셨으면 합니다.
"CPU 클럭이 알던 거랑 다르게 낮죠? 죄송해요, 근데 어쩔 수 없었으니 이해해주세요."도 아니고
"어우~ 시끄러워. 알았어요, 근데 어쩔 수 없었으니 이해하세요." 느낌이네요.
국내 소비자들에 대한 삼성의 의지를 잘 보여주는 사례라고 봐야겠죠.. 물론 현대자동차도 마찬가지겠지만 ㅋㅋ 해외에서 이런일 생겼다면...........
벤치성능상으론 모토로이와 별반 차이 없는걸로 봐서(까페에서 유저가 테스트한거.. 모토로이 4.5, 갤럭시 4.7, 디자이어 6.7..) 최대 600이 맞는듯한데 720이 과연 사실인지 의심이 가는군요.. -_-;;
핑계대는것에 끝이 없네요.
깨끗하게 잘못을 시인하면 누가 뭐라고 합니까?
매번 핑계대고 요리조리 빠져나가려는게 눈에 뻔히 보여서 까이는줄도 모르고..
불쌍하다 삼성.. 이런거 하나 눈치채는 인재가 없다니..
참 변명도 ...
HW 설계나 개발해 보신분들은 다 아시겠지만,
nand 용량 늘리거 칩하나만 바꾸면 되는거고,
보통은 초기 개발시에 보드에 몇가지 용량의 nand 쓸 수 있도록 개발하죠.
nand 값이 값자기 올라가면 용량적은거로 교체하고,
대세가 대용량으로 바뀌면 큰것으로 교체할 수 있도록이요
이런 고려도 안하고 개발했다고 믿기지도 않지만....
설령 안했다고 하더라고,
용량 조금 늘리는데, "상당한 인력 과 시간" 이 필요할 정도는 아닌데...
삼성이 개발력이 떨어져서 "상당한 인력 과 시간" 필요했던 건가보네요.
에효~~
원래도 삼성을 좋아하지는 않았지만...
요즘은 더더욱 싫어지네요...
갤럭시a에 이런 사태 발생해도...갤럭시s 나오면 삼성의 언플에 사람들 벌떼처럼 살 듯....
이래서 한국사람은 삼성의 봉으로 계속 이어질 듯....
전 원래 삼성 좋아하고, 핸드폰도 삼성꺼만 구매해 왔는데 이번에 옴니아2 구매하고나서 신용도 확 떨어지고, 이번에 겔러시 A 사건보고 ....
마음이 점점.. 불안해지네요.. 삼성이러다가 사람들한테 신용 잃는거 한순간일텐데..
영업부에서 이런거 모를리도 없을테고..
십여년간 쌓아온 신뢰가 ..........
HTC 로 가야하는건가 구글폰으로 가야 하나..... 겔럭시 S 가 탐나긴 하는데 요즘 아주 심란하네요.. 흑흑
삼성에게 요즘들어 제일 실망하는 것이 계속 핑계를 댄다는거죠.. 소(小) 기업처럼..
대기업이면 뭔가 달라도 달라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중소 기업도 아니고... 제품 발매후에 사정이 생겨서 스팩 다운했다... 참나.. 이건 사기이지 않나.. !!
잘못을 인정 하거나, 웹사이트에 발표하는것이야말로 대외적인 이미지에 손해죠.
앞으로도 비슷한 상황이 발생해도 절대 '공식적인 사과'는 이루어지지 않을겝니다.
저는 가급적이면 삼성 제품을 구매하지 않으려 하고
삼성 계열사의 제품이나 서비스도 피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만
이건 마치 made in china 공산품을 쓰지 않고 사는 것 만큼 힘든 일이라서...
논제를 벗어나는 사안입니다만
삼성전자로 이관되어 발매된 '세계최초'로 APS-C type 센서를 탑재한
하이브리드 카메라 NX시리즈를 보면서도 역시 삼성제품을 구입하면 안되겠다는 생각을 굳혔습니다.
삼성이 만들면 다릅니다. 정말 다르죠.
달라도 너무 다르다는게 문제입니다. 멀리서 공밀레 소리가 들려옵니다...
어디에도 사과한다고 하는 표현은 찾아볼 수가 없네요. 삼성의 공식 "변명문" 이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