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오픈소스를 사용하며, 로열티를 낼 필요없는 새 비디오포맷 ‘웹M’을 발표했다. 모질라와 오페라가 동참해 자사 브라우저에 이 포맷을 채택한다. 유튜브는 이날부터 즉각 이 비디오포맷을 지원한다. 지금까지 로열티를 내고 사용했던 H.264포맷을 사용할 필요가 없어 IT업계의 비디오포맷 시장에 새질서를 예고하는 등 격변을 예고하고 있다.
출처 : http://www.zdnet.co.kr/Contents/2010/05/20/zdnet20100520055856.htm
재미있는 내용이네요..^^
이러면서도.
좀 치트키 스러운게...
표준 포멧 지원 돈 안바램.. 뭐 이런 스텝의 꾸준한 진행..
가져다 써라 근데 라이센스는 우리꺼다.
펑펑 오픈, 우와 괜찮다~ -> 더 좋은거 가지고 있지롱..
상상대로 코딩하시는분들인가....(좋은 방향으로;; )
Ogg theora의 후속이자 Mozilla재단과 Opera의 지원을 약속했고
거의 모든 mobile platform관련 하드웨어 업체들이 참여하고 있는데다
Youtube가 당장 전환을 시작했으므로
1-2년만 지나도 PC및 모바일 기기에서 너무나 당연하게 쓰이고 있을 것 같습니다.
관건은 Google이 특허괴물들의 공격을 효과적으로 방어하고 open-source, royalty-free를 지켜낼 수 있을까하는 거죠.
그리고 H.264지분을 가지고 있는 MS, Nokia, Apple이 어깃장을 놓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http://www.bloter.net/archives/31402
MS도 IE9에서 VP8 코덱을 지원한다고 했나보네요.
그럼 이제 정말 애플만 왕따가 된건가요?
과연 애플에서 어떻게 대응할지가 정말 기대되네요.
H.264나 VP8은 코덱일 뿐 플래시 에코와는 상관 없습니다. 단지 잡스씨의 인위적인 구도설정 이고 그 발언에 의해 사람들에게 인식시키려고 하는 부분이겠죠. 플래시는 본질적으로 자체적인 코덱을 가지고 있지 않으며, 누가 승자가 되던 웹비디오에 인증이라던가 부가적인 기능이 필요한 경우 여전히 잘 쓰이게 될 것이라 보는게 맞을 껍니다. (같은 이유로 HTML5도 플래시와는 직접적인 경쟁이 아닐 것이며, 어도비 CTO가 구글 I/O에 나와 HTML5에 대해 세션을 한 것이 그 반증 일것입니다)
그나저나, 이미 IE9의 HTML5 동영상코덱으로 H.264를 채택하기로 발표한 MS 와 애플 진영 과, VP8의 구글 + 오픈소스진영 + 非IE브라우저 진영간의 표준전쟁이 다시 시작되는군요. => (추가) ㅋ VP8의 IE9지원, MS도 애플을 버리는군요.
개인적으로는 오픈소스가 승리했으면 좋겠습니다. 결정적으로 그동안 Ogg의 코덱을 추진했던 FireFox가 VP8 지원을 하기로한게 상당히 큰 우군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런 포맷들은 결국 점유율을 얼마나 차지하느냐가 관건일텐데, 시작부터 모질라+오페라가 가세하고 무엇보다 유튜브가 이 포맷을 사용하게 된다면 진짜...마라톤에서 다들 출발점부터 뛰기 시작했는데 혼자 반환점부터 시작하는 것 같은 느낌이네요. 반칙이야 반칙...-_-
IE까지 가세했다면 애플에는 엄청난 압박이되겠네요. PC웹의 HTML5에서 VP8이 사실상 표준으로 자리잡게 된다면 애플이 그동안 H264로 열심히 구축해온 아이튠 + 아이폰/아이팟/아이패드 동영상 시스템에 영향을 미치겠죠. 장기적으로 애플도 VP8로 시장이 움직이게 되는 것에 대한 대응을 해나가겠지만. 생각보다 PC에서 빠르게 VP8이 채택되고, 안드로이드등의 디바이스에도 빠르게 VP8이 탑재되기 시작한다면 애플이 대응하기 힘들어질겁니다. 이번에도 배째고 우린 WebM안해라고 한다면? 플래시도 안되는데 동영상 사이트도 잘안되시니 머 안드로이드 진영에선 고마울 따름.
어도비와 애플을 동시에 당혹하게 하는 결과네요.
...그나저나 구글은 돈을 어디서 찍어내는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