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시장은 경쟁구도가 크게 바뀐다. 기존 웹 플랫폼에서 모바일 플랫폼으로 바뀌면서 경쟁구도 변화가 예상된다.

데브멘토가 김지현 본부장의 세미나 내용 중 일부를 요약한 것.

 

►누가 모바일 시장을 주도할 것인가. 우선 플랫폼에는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네트워크 등의 세부사항으로 구분된다. 지금까지 2000년대는 웹이라는 플랫폼을 지배했고, 2010년에는 모바일이 주목받고 있고, 하드웨어는 스마트폰이 하드웨어다. 소프트웨어는 그 스마트폰에 탑재돼 있는 OS다. 네트워크는 wifi , 3g 등이다.

PC통신 플랫폼에서 웹 플랫폼, 모바일 플랫폼으로 변환되고 있다. 여기서 변화가 하나 있다.
PC기반의 웹 플랫폼에서는 각자 놀았다.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네트워크가 따로 놀았다. 영역이 구분되던 쪽에 플랫폼을 주도했던 곳은 G마켓, 네이버, 다음 등이었다.
   
►플랫폼 주도 업체 글로벌 업체로 전환 = 애플과 구글의 사례를 들어보자. 애플은 아시다시피 아이폰이라는 하드웨어를 소유하고 있다. 소프트웨어도 소유하고 있다. PC기반의 플랫폼에서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서로 분리가 돼 있었는데 애플의 아이폰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통합돼 있다. 플랫폼까지 주도하고 있는 상황이다. 애플이 최근 지도업체도 인수했는데 구글 지도를 사라지고 애플 지도가 들어갈 수 있다.
구글은 더하다. 구글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소프트웨어)에 구글앱스, g메일, 캘린더 등 수많은 서비스들이 안드로이드에 들어가 있다. 여기서 주목할 것은 구글은 소프트웨어를 갖고 서비스를 하고 단말기가 oem 개발하고 있다. 하드웨어도 직접 판매한다는 얘기다.
 
모바일에서는 수직통합되고 있다. 단순히 수직통합되는 것이 아니라 3가지를 가진 기업들이 플랫폼을 주도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기술이 서로 다른 형태로 융합되는 이런 모바일은 이런 글로벌 기업들이 헤게모니를 갖고 있다. 이제 애플, 구글, 삼성전자 등 글로벌 업체들의 헤게모니가 더욱 강해질 것이라는 얘기다. 과거는 분리가 돼 있어서 상관없었는데 거대기업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기사 전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