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들이 상당히 부정적이네요.

(저도 모바일에 플래시는 배터리+데이터의 적이라 생각합니다만... 대부분의 플래시가 광고라는 점이 특히)

어쨋거나 Adobe는 CS 시리즈와 Flash 로 안드로이드 시장을 노리겠군요.

플래시 AIR 정도는 괜찮을듯 한데요 액션스크립트쪽 개발자들도 많고 하니 브라우저에서야 on/off 지원하면 되겠구요

PC상에서도 크롬 브라우저를 지원하지 않는 플래쉬 사이트가 많아서 짜증이 납니다.  브라우저를 다운시킨 적이 종종있구요.

안드로이드에서 까지 그렇게 되면 더 짜증이 날 것 같네여. 

넥서스원에 Desire롬을 깔아서 확인해 봤는데 아주 매끄럽게 돌아가더군요. 베터리부분은 체크 못해봤지만.. on/off만 제공한다면 당연히 없는 것 보다는 있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 속도도 아주 안정적으로 빨랐습니다.

저는 현재 모바일 웹사이트가 훨씬 마음에 듭니다...

윈도우 모바일을 쓸때 쓸떼없이 플래시 광고로 도배된 사이트들의

플래시로 데이터 비용많이 발생하던거 생각하면 없는게 낫습니다... SK의 전용 브라우저를 썼었죠;;

작은 모바일 lcd에서 쓸떼없이 플래시 화면으로 채워서 느리고 불편함을 겪는것보다

최적화된 모바일 웹사이트가 데이터비용및 불편함은 감소할수 있죠...

웹 쪽으로 일도 했었고 Flash lite 일하다가 최근 안드로이드 전향했지만...

정말 플래시 도배된 사이트는 맘에 안듭니다...

아이폰에 flash lite 어플이나 안드로이드에 flash lite로 만든 어플 들어가는것은

사용하는사람의 입장에 따라 지우거나 사용할수있는 선택의 기회가 있지만

모바일웹사이트에 느리고 데이터비용이 부과되는 

플래시 광고들을 억지로 봐야된다면 정말 사양하고 싶습니다

물론 일반적인 모바일 전용 웹사이트 구축안한 사이트라 할지라도...

굳이 광고를 데이터비용 내면서 보고싶지는 않습니다

adobe 입장에서는 html5가 flash를 밀어내도 어떻해 보면 크게 단점으로 오지는 않을 듯 합니다.

2d 벡터 그래픽의 표준인 svg가 있기 때문인데요.(html5를 지원하는 브라우져(canvas tag)는 svg도 지원합니다.)

이미 일러스트레이터나 드림위버를 비롯한 adobe 제품들은 svg로 export하는 것을 지원합니다.

오전중에 드림위버 cs5 에서 swf -> svg로 해서 html5의 canvas 로 구동시키는 영상을 봤는데 보면서 느끼는 것은 adobe가 flash 를 버릴수도 있겠다는 생각이었습니다.

물론 버린다는 의미는 플랫폼의로써 flash의 입지입니다.

swf보단 svg 저작도구로써 무게중심이 이동하지 않을까 하는 추측입니다.

이래저래 html5 시대가 와도 adobe가 타격을 입진 않을 듯 합니다.

플래시가 좋다 나쁘다의 논쟁은 일단 접어두더라도 기존의 플래시 컨텐츠가 존재하고,

사용자가 접근을 원한다면 최소한 선택할 수 있게는 해줘야지요.

네이버는 국내용이고 아이폰 지원 때문에 플래지 지원을 안한다는 것도 아니죠.

하드웨어 발전은 빨라서 모두 지원하는 물건을 사는게 빠를 겁니다.

벳더리와 속도 문제로 플래시를 지원 안한다면 문제 없는 하드웨어를 쓰는게 낫죠.

포털이 쓰던 안쓰던 개별적인 사이트들도 플래시를 안쓸 정도로 급하거나 더 좋은게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플래시를 당장 안써야 하는 상황도 아니고 모두 지원하는 안드로이드가 더 낫다는 생각입니다.

구글이 플래시를 안쓴다면 몰라도 지금은 더 좋은게 아니라고 해도 나쁠건 없다는 생각입니다.

저 위의 영훈님 의견에 동의합니다. 포털/광고업체 입장에서는 높은 마켓쉐어를 가지고 있는 애플의 모바일 기기들에서 보여지지 않는다는 점때문에, HTML5 지원을 늘려갈것으로 생각되네요. 그리고...의외로 모르시는 분이 많은데, Flash를 지원하는 기기는 대당 라이센스비용을 Adobe에 냅니다. HTML5는? 웹표준이므로 돈이 필요없죠. 따라서, HTML5가 확산되어갈수록 Adobe는 당연히 금전적으로 손해를 입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