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ajnews.co.kr/uhtml/read.jsp?idxno=201002110928456640735
SK텔레콤이 모토로이 예약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모토로이의 구입 이유를 묻는 질문에 55%가 안드로이드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기대감 때문이라고 답했을 정도다.
더욱이 기기가 한정돼 있는 앱스토어와 달리 가용 기기가 폭발적으로 늘어날 전망이어서 안드로이드 마켓은 타 오픈마켓을 압도할 것으로 보인다.
통신사는 네트워크를 공급하는 회사이고, 제조사는 폰을 만들어 파는 회사입니다. 안쓰럽다느니 자충수라느니 하는 표현이 우습네요. 애플리케이션 스토어 자체가 궁극적인 목표가 아닌 이상 현재 자신들의 제품을 판매하기 위해 최선의 선택을 하는 것은 자충수라고 표현하다니요. 어설픈 차별화를 위해 경쟁력 없는 자체 스토어를 고집하는게 바로 자충수인것이죠. 자체 애플리케이션 스토어에서 경쟁력을 가지기 힘들다는 것을 파악하면 애플리케이션 스토어가 아니라 어디서 차별점을 찾고 경쟁우위를 가질 것인지를 연구하는게 맞는 겁니다. 한심한 기사.
제가 보기엔 세 기업 모두 "어플리케이션 스토어"가 황금알을 낳는 오리가 될거라 생각은 했지만,
어떻게 키워야 할 지 몰라 안절부절 했던 걸로 보였는데요.
T스토어의 경우는 그래도 가장 활성화 되기는 했지만,
솔직히 그네들이 어떤 "OS"를 쓰는 어떤 "기기"에 맞춰낸 앱을 판매한다는 말입니까?
애초에 통신사에서 어플리케이션 스토어를 가진다는 게 무리가 있죠.
방법이 없는 사업을 포기했다고 해서 그걸 "자충수"라 할 수 있는지 모르겠네요.
솔직히 어이 없습니다....ㅡ_ㅡ;;
이런 개념 없는 듣보잡 같으니라고....
T 스토어만해도 들어가도 마땅히 쓸만한게 없어요..
S-S 라인(SKT-Samsung)에서 단순히 홍보용 이상이 아닌 듯 같이 SKT 에서 출시된 다양한 WM 폰들에서 쓸만한 것들이 없습니다.
그저 SKT 출시 옴니아, 옴니아2 를 위한 앱들이 홍보성으로 올라온 정도라고나 할까요..ㅡ_ㅡ;;
기사들의 대부분은 광고 인데 특히나 이건 '안드로이드 보다 바다' 라는 광고가 목적인 '광고기사'군요. 대부분 경제 언론들의 기사가 다 그렇지만 이 경제 언론사도 '경제'적인 기사를 썼군요. 이런 기사는 20여년 전 쯤엔 좀 먹혔습니다.
삼성이 진정 바다의 너비를 확보하려면 삼성은 바다에서 빠져야 합니다. 삼성이 바다를 쥐고 있는한 어느 메이저 메이커가 바다를 플랫폼으로 쓰겠습니까. 자신들의 폰 출시 정보를 삼성에서 다 알게 될텐데 말이죠. 게다가 오픈소스도 아닙니다. 노키아의 오픈된 심비안도 마찬가지라고 하겠네요. 노키아는 심비안재단에서 확실히 빠져야 합니다. 아니면 어렵다고 봅니다. 안드로이드란 메이커 중립적 오픈소스가 있는한 말이죠.
삼성은 제 2의 애플을 꿈꾸고 있으나 그러기엔 삼성은 혼자서 정글을 헤쳐 걸어갈 능력이 안됩니다. 삼성은 관리자 밖에 없거든요.
ㅠ.ㅠ 좀 값싼 기기도 나왔으면 하는 바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