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media.daum.net/digital/view.html?cateid=100031&newsid=20100413062103989&p=yonhap


13일 정부부처와 공공기관에 따르면 현재 기획재정부는 시사경제용어사전과 주요경제지표, 법제처는 법령정보센터, 문화체육관광부는 미니공감, 서울시는 서울투어와 여행 프로젝트 등의 애플리케이션을 선보였다. ... (중략) ... 대부분 공공기관이 정보의 API(응용프로그램환경)을 공개하지 않은 채 모바일 서비스에 나서는 데 대해서도 지적이 나오고 있다.



제생각에는 공공기관은 데이터베이스와 명문화된 API를 제공하고 실질적인 앱 개발은 민간이 하도록 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예를들면 현재 인기있는 버스, 지하철 도착, 교통정보 등의 앱은 서울시 사이트 html을 파싱해서 개발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이런 방식으론 서울시가 사이트 개편하면 죄다 다시 만들어야 합니다.


서울시가 해야할 일은 교통정보 앱을 직접 개발하는 것이 아니라

개발자들이 이용하기 쉽도록 XML같은 웹서비스로 개발하고

규격을 명문화 해서 공개해서 앱 개발자들이 가져다가 사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 주는 것입니다.



공공기관 자체에서 개발을 한다고 하면

지금 아이폰이 대세니 아이폰용이나 생각하고 있겠죠.

조금 지나면 안드로이드 정도..


예산에 한계가 있을 것이고,

모바일, 임베디드 플랫폼은 괭장히 다양하고 앞으로 계속 늘어날 것이기 때문에

결국에는 지원받지 못하는 플랫폼이 생기게 마련입니다.


정부가 제발 이번에는 좀 현명한 판단을 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