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www.fnnews.com/view?ra=Sent0901m_View&corp=fnnews&arcid=0921996278&cDateYear=2010&cDateMonth=05&cDateDay=26
기존 아이폰에도 업그레이드도 해주지요.아이폰이 1년 마다 신제품이 나오니 가능할 수 도 있지요.
우리나라도 스마트폰을 찍어내려고만 들지말고 신제품 출시는 줄이더라도 높은 품질과 사후지원에 더 신경써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글쎄요..
애초에 업데이트를 해준다고 출시된 제품이었으면 모를까
기업이 OS업데이트를 잘해주는 것은 일종의 세일즈 포인트로서,
유저들의 입장에서는 서비스 차원에서 해주는 걸로 받아 들어야 하지 않을까요?
완성도의 문제로 오동작이나 문제가 발생할 경우
기업이 확실한 사후처리를 해주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만.
OS업데이트를 안해준다고 굳이 불평할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불평은 불평일 뿐입니다. 소송을 걸겠다는 것도 아니고, 회사를 테러하겠다는 것도 아닙니다.
그저 불평이죠. 하지만 불평할 필요는 있죠. 의미있는 불평입니다.많은 스마트폰 관련 회사들이 소프트웨어를 중요시하여 업데이트에 많은 투자를 하는 반면 기존 휴대폰 제조사들은 이를 등한시 하니까요. 특히 안드로이드의 경우 업데이트로 생기는 차이가 크기 때문에, 업데이트 유무는 소비자에게 중요한 선택입니다.
그럼 업데이트 잘하는 회사 제품을 사라? 글쎄요.
사람들이 애플의 AS가 마음에 안들면서 아이폰을 사는 이유는 그만큼의 장점이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렇다면 왜 AS에 불평을 하느냐? 당연합니다. AS가 안좋기 때문이죠.
기업은 이미지가 중요하지 않습니까?
욕 안 먹으려면 소비자의 요구에 당연히 긍정적인 반응을 보여야 장기적으로 이득이라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모토로라라던가, 모토로라라던가, 모토로라라던가...
결국 국내 업체들이 안드로이드가 뭔지를 잘 모르고 있다는 뜻입니다.
아래글 한번 보면 상황이 어떤지 금방 짐작이 될듯..
http://clien.career.co.kr/cs2/bbs/board.php?bo_table=news&wr_id=892728
제품 내놓긴 해야겠고, HTC나 모토로라는 이미 수년전 부터 준비해서 내놓기 시작했는데
이제사 막 시작하는국내업체들이 몇개월만에 해치울수 있으리라 생각하는 것 자체가 넌센스입니다.
물론 업데이트 해주면 이미지가 좋아지고 썻던 소비자가 재구매 하거나
신규 소비자도 좋은 이미지를 가지고 구매하겠죠..
업데이트를 해줘서 소비자에게 만족을 높이던가
업데이트를 안해주고 신규 제품에만 힘을 쓰던가는 기업의 선택이라고 봅니다.
(거기에 실망하고 업뎃 잘해주는 회사 제품을 구매하는 소비자도 있을 것입니다.)
그렇지만 업데이트를 요구하는게 소비자가 주장해야할 당연한 권리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업데이트를 할때 무료로 해주는 경우는 아주 드문 경우가 아닌가 싶습니다.
어쩌면 소비자가 일정 금액을 부담하고 업데이트를 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저도 기업의 무슨 대변인도 아니고 소비자이지만,
OS 버젼 업데이트를 당연히 해줘야 한다는 것에 대해서는 의문입니다.
저는 조금 생각이 다릅니다만 OS의 업데이트는 의무사항과 다름없습니다
기존 모토로이는 출시 직후 무수한 문제는 안고 있었죠
이것을 2.1업데이트로 해결하는듯 했지만 지금도 수 많은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해줘서 고마운게 아니라 출시전에 다듬었어야 할 것들을 뒤늦게 처리한것입니다
이것은 소비자가 고마워해야 하는것이 아니라
화를 내야 하는 부분이죠
기존의 고정 OS를 사용하던 폰들과 안드로이드폰은 많이 다릅니다
운영체제와 소프트웨어의 중요성은 입이 아프니 논외로하지요
앞으로 수많은 소프트들이 새로운 버전의 개선된 OS용으로 제작되어 나올텐데
2.1유저들은 손놓고 구경하라는 말씀이신가요?
그것은 소비자가 수긍하고 이해해야 할 부분이 아니라
안드로이드라는 OS를 채택하여 제품을 출시 할때부터
기업들이 생각하고 있었어야 할 문제입니다
공짜라고 덥썩 물었던 OS 남들 하니 따라 선택하는 OS가 아니라
스스로의 선택에 책임을 져야 한다는 뜻입니다
모토로이는 출시한지 3개월이 못되었습니다
지금 상태가 어떤가요? 저는 이 제품 구매하는 사람들 바보라고 할겁니다
이 제품은 지금도 심각한 결함을 가지고 있습니다
비슷한 스펙의 외산 제품들과 비교해도 엉망이에요
힘들게 준비한 제품이니 만족해라?
고작 이것이 안드로이드 1호에 대한 제조사나 통신사의 예우입니까?
이게 일이만원짜리 장난감입니까?
정말 심열을 기울인 제품이 맞는겁니까?
저는 이 제품이 심각한 문제를 안고 있다는 보고서를 A4용지 10장 분량으로 작성 할 수 있습니다
이 제품으로 본 피해를 200자 원고지 30장 분량으로 기술할 수 도 있구요
아직 멀었습니다
일단 팔고보자는 용팔이식 판매방식
툭하면 언플에 알바 기용 물타기
장사란 그 제 물건값보다 더 받는게 순리라고는 하나
이쯤되면 사기라도 보아도 무방합니다
엠브리오님께서 한마디로 잘 정리해주셨는데
아직 국내 통신사나 제조사 및 개발자들은 '안드로이드'가 무엇인지 왜 그것에 많은 이들이 열광하는지
일개 소비자인 저보다 모르는듯 싶군요
강연이 필요할지도 모르겠습니다
프로요 업데이트는 새로운 제품에 적용하라는 의미가 아닙니다
앞으로 나올 폰들과 기존 폰들의 OS에 있던 문제점을 해결하는 픽스 개념으로 인식해야 합니다
모토로이처럼 수 많은 문제를 가진 폰에 가장 필요했던 소식이기도 하구요
이것을 잘 팔리지 않으니까... 이제 새 제품 만들어야 하니까...
라는 식으로 3개월만에 버리는 마인드라니... 지나던 개가 웃을 장삿속이지요
프로요 업뎃만으로도 제품의 수명을 연장 할 수 있습니다
스펙이 더 좋은 모양이 더 좋은 그런 제품보다
사람들은 제조사나 통신사가 애정을 가지고 관리해주는
소중한 제품을 소중히 할것이라 장담합니다
이제는 바뀌어야 합니다
왜 이리도 우매한 장사를 하는지 도저히 모르겠군요
국내의 수익형태나 시장논리가 해외와 다르다는것에는 동의하지만
결국 애플의 아이폰이 이를 우습게 만들었습니다
국가나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공통적으로 느끼는 아이폰의 장점이 무엇일까요?
제발 정신좀 차렸으면 좋겠습니다
그래도 먹고 사는데 지장이야 없겠죠 이렇게 대충 장사해도 말이죠
그래도 더 앞을 내다본다면
절대적으로 이런 바보같은 짓은 좀 안했으면 싶습니다
똑똑한 사람들 모였다는 국내 통신사나 제조사들은 대체 뭘 배우고 뭘 하고 있는건지...
저 같은 보통사람이 보아도 이 바보짓 참기 어렵습니다
결국 언제나처럼 국내 소비자가 그 손해를 완충하여 해외에서 뒤늦게 인정받는 식이겠지만
저는 더 이상 참지 않을것입니다
물론 OS 버젼업데이트를 해주면 정말 좋죠..
구입한지는 좀 지났지만 왠지 새제품 쓰는듯한 기분도 들구요..
그렇지만 현재 시점에서 제조사에서 더 중요하게 초점을 맞춰야 하는 부분이
보다 견고하고 퀄리티 있는 제품을 만드는 것이라고 봅니다.
저희처럼 매일 새로운 소식을 접하고 신규 OS에 대한 세세한 기능명세까지
관심을 가지는 사람들이야 OS의 업데이트에 모든 관심이 쏠려 있겠지만,
일반 소비자 입장에서는 정말로 견고하고 버그없고,
제 스펙대로 성능이 나와주는 그런 제품을 사용하기를 원할거라고 봅니다.
물론 거기에다 업데이트까지 해주면 금상첨화구요..
아뭏든 저의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현재 안드로이드의 진짜 이슈는 OS버젼 업데이트가 아니라 개별 기기 혹은 제조사의 능력차에 따른
제품의 품질 편차를 줄이는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한가지 더 덧붙이자면 파편화도 그렇구요
<=앤디루빈은 아니라고 했지만, 이건 어느정도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라고 봅니다.)
OS의 업그레이드는 성능 개선과 문제 해결에 있습니다.
OS업그레이드가 되지 않는다면, 어떻게 견고하고 버그 없는 제품이 나오겠습니까.
파편화를 해결하는 방법은 제조사의 빠르고 지속적인 OS업그레이드 입니다. 달리 무슨 방법이 있습니까!
도대체 어떤 쪽을 지지 하시고 싶으신 건지 모르겠습니다!
물론 안정적인 하드웨어 동작도 중요한 이슈입니다만, 스마트폰은 그 이상의 역량을 필요로 합니다.
스마트폰도 피쳐폰처럼 소프트웨어 개선없이 안정적인 제품이 나올거라 생각하십니까?
현재의 시장은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돌아갑니다. 하드웨어에 대한 노하우는 피쳐폰 팔 때 다 익혔어야죠!
마치, "새 제품을 쓰는 기분"을 느끼기 위해 OS 업데이트를 받는 것 처럼 말씀하셨는데,
말씀하신 모든 문제의 해결은 소프트웨어=OS 개선을 통해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그런데, OS 업데이트가 없다?
그럼 어떻게 말씀하신 문제들을 해결할까요? 새 제품을 구입함으로써?
제 스펙대로 성능이 나와주는 제품을 바란다고 하셨는데, 맞습니다.
막상 스냅드래곤 장착했는데, 되는 건 전화 mp3 카메라 밖에 없다면, 비싼 프로세서의 의미가 없죠.
OS 업데이트 역시 마찬가지 맥락에서 보셨으면 합니다. OS의 업데이트 없이는 새로운 기능 뿐 만 아니라
새로운 어플리케이션까지 쓸 수 없을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스마트폰을 구입한 이유가 뭐란 말입니까!
글을 길게 적어 죄송하네요. 이해를 돕기 위한 세줄요약 첨부합니다.
세줄요약 :
견고하고 버그없는 퀄리티 있는 제품?
파편화의 해결?
OS업뎃 없이는 불가능.
기업이 선택할 사항이고 소비자의 권리가 없다면,
바가지 요금에 대한 요금인하운동이나, 아슬아슬하게 법적 기준 지키는 내에서 유해물질 들어간 식품 판매업자에 대한 요구, 남미나 동남아에서 열살도 안된 애들 피빨아서 커피 재배하는 다국적기업에 대한 공정무역 요구,,
등등 모든 "소비자 운동" 활동이 기업의 권리를 침해하는 것 이군요.
정말 그렇게 생각하신다면 - 기업 프랜들리를 외치지만 정작 기업들의 곪은곳은 덮어만 버려서 경쟁력을 날로 떨어뜨리고 있는 누구처럼 - 정반대로 잘못 생각하고 계신 것 같습니다.
애초에 안드로이드이란 플랫폼을 선택한 순간부터, (적어도 몇년간의) 잦은 업데이트는 제조사라면 모를리 없었던 내용일 것 같은데요. 일단 구글 정책도 사실상 "우린 엄청난 속도로 업그레이드 할테니, 오픈소스이고 누구나 만들수있으니 따라올 회사만 따라와라"인셈이구요. 아이폰 쓰나미에 밀려 울며 겨자먹기로 소비자 눈치 슬슬보며 지금까지의 관행대로 수동적인 정책을 하면 그런 회사의 스마트폰 시장에서의 미래 보나마나입니다.
그리고 1~2회의 무료 업데이트 후에, 정말 정말 수지타산 안맞으면 합리적 가격에 유료 업그레이드 서비스라도 해 주면 될텐데요.
(유료건 무료건) 사후 서비스가 약한 것은 국내 기업의 잘못된 관행(팔면 끝)이며 소비자마저도 길들어 버릴까 무섭네요..
고객과 기업 관계는 사실 심플합니다. 고객이 원하는걸 못해주면 기업의 신용이 떨어지게 되어있지요. 자본주의가 발전한 나라에선 이건 너무나도 당연한 기본이죠. 그래서 '고객서비스' 가 얼만큼 중요한지 알기에, 이것까지 모두 계산하여 프로젝트를 진행하지요. 너무나도 당연한거라 이 글을 쓰는 제가 바보가 되는 느낌입니다.
현재 한국 상황을 보면 몇몇 소비자들이 (당연하게도) 고객입장에서 원하는걸 요구하는 정도입니다. 그런데 이를 두고 기업들이 황당해 한다는것은.. 지금 현재 고객을 잡아두지 않고도 돈을 벌 수 있는 자신감이 있어서인지.. 삼성보다 시장점유율이 낮은 기업들도 업그레이드를 착착 진행해주는데, 한국기업들은 도대체 뭘 믿고 안해주는건지 궁금합니다. 참고로 제 모토롤라 드로이드는 받아서 작동 시키자마자 2.0.1 에서 2.1 로 업데이트 하라고 뜨더군요. HTC 고객들도 꾸준히 업데이트 받고 있구요.
기업이 업데이트를 안해주는것 역시 선택이지만 매우매우 바보같은 선택이지 않을까요? 한국분들이 착해서 "바보같은 선택이다" 라고 말해주고 있는거지 미국같았으면 그냥 무시당했을 겁니다.
아이러니하네요. 세계적인 기업들이 있는 나라.. 그런데 타 시장에 비교해서 비싼 가격을 지불하고도 요구하면 오히려 손가락질 받는 소비자들..
버전이 빠르게 올라가는 안드로이드의 경우, 사용자에게 업데이트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입니다.
하지만 그에 대해 기업이 필수가 아니라고 느끼고 부담을 느낀다면, 소비자의 필요사항을 만족하지 못했으니 시장에서 뒤쳐질거라고 밖에는 보이지 않네요. 사실 개인적으로 LG는, 해줄 능력 자체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이런 상황에 1.6을 내놓고 있으니...
적어도 윈도 모바일폰이라면 메이저 업데이트를 해주지 못하는 것에 대해 큰 불만은 없겠습니다...
하여간, 제가 내린 결론은,
소비자가 요구하는 것은 당연하고, 기업이 이를 외면하는 것은 당연하지는 않더라도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일이고, (능력이 없으니) 그렇다면 소비자는 최대한 합리적인 기업의 제품을 구매하는 수 밖에는 없습니다.
전 아이폰보다 안드로이드가 더 좋지만, 위와 같은 이유 때문에 주변 사람들이 스마트폰 산다고 하면 아이폰 사라고 합니다.
저는 안드시장을 별로 좋지 않게 봅니다. 단지 밥벌이와 관련이 있어 가담(?)을 하고 있는데, 이 문제는 예전 부터 생각해 왔던 문제 입니다.
제조사 입장에서는 폰이 한두 모델도 아닌데 업그레이드를 해주기 난감한건 사실입니다. 그리고 그것이 의무일 필요도 없습니다. 제조사와 소비자간 약정의 문제일 뿐입니다.
본질적으로 pc에 win95에서 xp로 업그레이드 해주는 것과 다르기 때문입니다. 구글이 릴리즈 했는데, 그걸 그냥 가져다가 설치 하면 되는게 아니니 말입니다. 각 제조사가 각 모델에 맞게 뜯어 고친 만큼 각 파트(부품)만큼 손을 대야 하는데 이게 쉽지 않은 일이죠.
문제는 비용인데, 이 비용을 누가 댈거냐 이겁니다. 유료도 방법중에 하나 이지만 몇명이 업글을 할지, 어떤 방식으로 할지, 어떻게 돈을 청구 해야 할지 난감한 문제일수 밖에 없습니다. 지금 겨우 몇모델 없는데도 말이지요...게다가 유료라고 문제가 사라지지 않습니다. A사가 AA모델을 내놨는데 3천대 팔렸다고 합시다. 유료라고 이거 업글 해 줄수 있을까요? 그렇다고 업글하나에 30만원씩 돈 내라고 할수도 없고 비싸면 3천대가 다 할지 안할지도 모르는데... 이건 거의 불가능한 미션에 가깝습니다.
이건 안드시장에 있어서 심각한 타격입니다. 이제 한두달 뒤면 어떤이는 업글이 안된다고 하고 어떤이는 운 좋아서 업글 된다고 하고 이래서야 안드 시장은 점차 맛이 갈수 밖에 없을 겁니다. 신제품만 신버전이 올라가는 더러운 안드라고 얘기 안할수 없지요.
이런 상황을 가장 힘들게 만든 이는 사실 애플입니다. 애플은 아이폰 OS 업글이 무료입니다. 제품의 라인업이 단순 하기도 하지만 한가지 키워드가 있죠. iPod Touch입니다. 터치는 유료입니다. 아마 5불정도 인가 하죠?
전세계의 터치 유저가 대충 천만명만 업글 해도 5천만불입니다.(터치가 예전 보기로 대략 3천만대 넘었다죠) 이 정도면 개발/유지 비용은 뽑고도 남습니다. 아이폰 유저도 유료라고 하면 아마 대부분은 업글 받을 겁니다. 5불인데 뭐.... 근데 왜 터치는 유료, 폰은 무료일까요?
"경쟁사들 늬들 다 죽어!" 이겁니다. 이제 다음달이면 아이폰 유저는 iTunes에서 클릭 한번이면 공짜로 업글을 받습니다. 프로요? 전 구글폰이라 그나마 기대 많이 하고 있습니다. 그럼 그외 나머지는? 내년에는? 내후년에는? 그렇다고 안드 소비자는 1년에 두번씩 폰을 바꾸라고 할수도 없고 말입니다. 오직 제조사만이 그걸 바라겠지만...
ps:주변분들이 스마트폰 추천해 달라 하면 아이폰 추천 하세요. 안드 추천 했다가 욕먹습니다.
PC하나 추천해 달라고 해서 해 줬는데, 6개월 뒤에 Windows8이 나와서 업글 할려고 했더니 돈을 줘도 안된답니다. 욕 먹겠죠?
빠른 업데이트로 인하여 제조사들이 부담을 느낀다지만 그건 제조사측의 입장이고, 또한 선택이죠. 업데이트를 하지 않던지, 아니면 독자적으로 안드로이드/아이폰 진영 이상의 제품을 뽑아 내던지.
경쟁이란 그런 거죠. 경쟁자가 무지 빠르게 잘 달린다는 불평이 시장에서 먹힐까요? 제조자가 업뎃 빠르다고 안드로이드 디스하고, 소비자들이 전부 아이폰을 집어들면, 기타 제조자가 갈 길이 뭐일까요? 피처폰이나 만들거나 애플에 부품이나 납품 하거나.
제조자 편의를 위하여 구글이 분기별로 업뎃할 것을 묶어서 연간으로 한다 합시다. 그러면 그 동안에 애플이 시장 다 가져가는 게 뻔하지 않습니까? 안드로이드가 너무 빠르다고요? 그건 기타 제조사들이 애플에 그만큼 뒤쳐졌다는 증거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구글의 페이스를 못 따라가면서, 어떻게 애플을 잡겠습니까?
경쟁이 싫으면, 포기하면 됩니다. 도태도 스스로의 선택인 거죠.
오픈 소스계열은 업데이트가 잦습니다. 어떻게 보면 참 귀찮고 일일히 대응하기에는 소요되는 경비도 많으리라 "예상"되기도 합니다.
그러나, 엄청난 MySQL팜으로 서비스를 구축 하여 잘 운영하는 곳도 많고, 발빠른 최신의 기능추가 / 보안강화 등 더욱 두각을 나타내기도 하죠. 잦은 업데이트는 장점이자 단점인 것 일껍니다..
그런데 "업데이트가 잦으면 손해다" 단순히 말하는 것은 준비되지 않은 기업의 변명일 뿐 입니다. 오픈소스를 가져다 쓴다고 오픈소스에 적응한 기업은 아닐껍니다. 지속적으로 오픈소스 발전/변화 흐름을 모니터링하고 자신의 소스를 추가하기도 하고, 업데이트와 업데이트 사이에는 게속해서 준비해가고 하는 이런 역할을, 우리나라 기업은 기업차원에서 하는 곳이 전무합니다 !! (세계 IT 기업들 다들 몇개씩의 유명한 오픈소스화한 기술을 보유하거나 적어도 후원이라도 있죠)
이런 "팀"을 제대로 조직하여 평소에 준비하지 않고서, 구글에서 발표했다-소비자의 요구가 늘었다 해서 그때서야 부랴부랴 시작하면, 당연히 업데이트를 따라갈 수 없죠.
더군다나 모모 한국기업들의 가장 큰 병폐는, SW는 HW에 딸린 부품처럼 생각해서, 중요시 하지도 않고 하청에 하청을 주는 일이 너무 많다는 것이죠. 더군다나 딱히 특성차이도 없는 제품라인업을 마케팅 관점에서 늘려가기만 합니다. 여기에 기존의 피쳐폰 처럼 "팔면 끝, 문제있으면 신제품 사라" 식의 사업마인드 까지 겹쳐질때, 당연히 오픈소스는 "따라가기 어렵고", "돈들고", "불가능한 미션"으로 인식 될 수 밖에 없겠죠.
PS. 제발 팀이나 개발자들 많이 고용해서 안정적인 인력풀을 만드셔서 서로 WinWin합시다. 맨날 하청주고, SW 기술축적 없어서 외국 회사에 밀리고, 개발자는 안정적 일자리 없이 3D직업으로 전락하고.. 이 무슨 악순환입니까...
덕분에 일거리 늘은건가...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