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스마트폰 제조사인 HTC는 23일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간담회를 열고 4G 안드로이드폰인 '이보(EVO) 4G+'와 자사 첫 태블릿 PC인 '플라이어(Flyer) 4G'를 공식 발표했다. 두 제품은 모두 KT 에 독점 공급된다. 이보4G+는 안드로이드 2.3 진저브레드 운영체제(OS) 기반으로 퀄컴 스냅드레곤 1.2Ghz 듀얼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했으며 4.3인치 qHD 대화면을 갖춘 프리미엄 스마트폰이다. 지난해 미국 3위 이통사 스프린트로 출시돼 한 달만에 100만대가 팔린 히트작 이보4G의 후속모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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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E가 속도면에서는 좀 더 유리하긴 합니다만, 커버리지를 생각하면 LTE 커버리지가 충분히 확보될 때까지 완충역활을 할 수 있는 폰인 것 같습니다. 현시점에서 와이브로가 광고하는 것처럼 전국 시급 이상을 커버하고 있고, 사용자가 별로 없어서 쾌적한 편이기도 하구요.
다만 아쉬운 것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론상의 속도에 크게 못 미쳐서 현행 3G의 두배 정도의 속도(5~6Mbps)에 머물고 있더군요.
KT에서 CCC 홍보하는 내용을 보면 적용 지역의 3G 속도가 와이브로보다 오히려 빠르기도 해서 당분간은 판단하기 애매할 듯 하네요.
제품 자체는 참 좋아보이는데 통신사 서비스 측면에서 뭔가 애매한 부분이 있는 것 같네요. 와이브로라.. 흠. 개인적으로 수도권 외에 벗어날 일이 거이 없기도 하거니와 왠지 과도기를 스쳐지나가는 모델 같은 느낌을 지울 수가 없네요. 와이브로 서비스를 한번도 사용해보지는 않았지만, 2013년 LTE-A서비스가 시작되는 시점까지 2년 약정으로 사용할만한 폰인 것 같기도 하고, 아무튼 뭔가 아쉬운 느낌이 자꾸ㅋㅋ
지금 사용 중인 디자이어 정말 좋은 폰이긴 한데, 앱설치 공간 때문에 스트레스가 ㅎㅎ
LTE가 Wibro보다 빠르다고는 하나 과연 필드에서 사용자가 체감할 정도로 속도차이가 날것인가???
하는 물음에 개인적으로 큰 차이가 없지 않을까 생각되며-뭐 폰으로 p2p같은걸 쓰지않는 이상 숫자나열에
그칠 속도차이가 아닐까 웹페이지 로딩하는 속도야 그놈이 그놈일테니 체감적인 차이는 없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며,
이미 거의 전국망이 구축된 Wibro보다 시기적으로 6개월~1년 가까이 전국서비스가 늦을텐데 시장선점적인 측면에선
뒤떨어져있고 해서...
어차피 일반적인 사용자들이야 무선랜 찾아다니는 추세고 LTE랑 Wibro 굳이 구별해서 골라쓰지는 않을것같다고 생각합니다만.
뭐 개인적으로는 우리나라가 자체개발했다는 와이브로가 대세가 되길 바랍니다.
딴이야기 입니디만 MB정부 들어서 정통부를 위원회로 만드는등 IT에 별 관심이 없이 지내오니
와이브로 열심히 만들었는데 서비스 할려니 국내 삼성, LG, SKY에서 LTE만 관심있고 와이브로 맛이 가게 생겼네요
이거 정책때문 아닌가 싶어요.
정부에서 바짝 진행해서 와이브로를 더 키웠어야 했는데 와이브로, 와이맥스 맛가고 LTE만 남게 생겼네요.
이런거 보면 토목공사 정부가 밉습니다.
땅만파고 있으니 ㅜㅜ
다들LTE로 간다하는데..와이브로폰이 이제야 등장하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