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S 미디어데이 Q&A 동영상입니다. 기자들 질문과 삼성전자 측 분들이 나오셔서 대답하는 행사입니다. 17분간 진행됩니다.
"경쟁하며 닮아가는 애플*삼성"
그리고 그 밑에 실물크기 아이폰4와 갤럭시S 사진을 크게 걸었습니다.
그 아래 기사는 "유로값 달러대비 4년만에 최저"... 경제전문지가 뭔가 좀 이상해요. -_-;;
(그래서 전 매일경제 기사 읽을 때 조중동 보는 것처럼 조심합니다.
회사에서 보는 신문인데 제가 본 매경의 왼쪽 상단 광고는 1년 전부터 햅틱2-옴니아-옴니아2 이제는 갤럭시A입니다.
다른 회사의 광고는 실은 적이 있는지 모르겠지만 제가 본 적은 없습니다.
전 옴니아 보면서부터 올해 삼성까가 되었습니다.^^;)
언론방송과 광고주의 관계는 외국에서는 더 극심한 편이죠.
비근한 예로 2008년 가을 리먼브러더스 파산 여파로
전세계 경제가 출렁거릴 당시
영미계 헷지펀드들이 아이슬란드 금융시장에 맹공을
퍼부으며 초토화시킨 후 다음 먹잇감으로 한국을 지목했을 때,
영미계 경제지들은 한결같이 한국의 단기외채 규모가
적지 않아 외환위기 재발 가능성 있다는 소문성 기사와 각종
위기설을 끊임없이 양산하여 자국 헷지펀드들을 지원사격하는 동안
헷지펀드들은 원화를 끊임없이 투매하여 결국 1년간 우리 금융
시장에서 25조원의 천문학적 수익을 올리는 데에 저 언론들이
지대한 공헌을 했다고 하죠.
그런데 우리나라는 저들의 양동작전에 말려 엄청난 피해만 입었을 뿐
음해성 보도를 양산한 저 언론들을 지탄하는 국민들은 아쉽게도
별로 없었습니다.
결과적으로 헛소문이 된 그 기사들에 되레 동조하는 국민들만
더 눈에 띄었죠.
비단 경제지 기사 뿐만 아니라 일반 언론매체의 기자들도
두 단말기를 '나란히' 비교하는 기사를 쓰고
그게 적잖은 분들의 공분(?)을 일으키는 것 같지만,
나라 경제를 말아먹을 정도의 피해를 끼치는 것도 아니고,
여기 계신 분들은 매우 똑똑해서 전혀 아무런 피해를 입지도 않잖습니까?
그런 상황이라면 공분이라기보다는 개인 혹은 집단적인 취향에
더 가까운 것 같습니다만.. ^^
경제분야 특히 금융분야는 지식이 거의 없지만....
100의 죄지은 사람이 있다고 80의 죄를 지은 사람을 용서할 수는 없습니다.
더군다나, 국가적인 규모의 잘못이 아니고, 내가 직접적으로 당한 피해가 아닌경우 비판을 못한다면.. 그야말로 동물의 세계가 되지 않을까요? 큰 잘못을 고치기 위해서는 주위의 작은 잘못을 먼저 혹은 함께 고쳐나가야 하지 않을까요?
그리고 떡검사/불법증여/언론플레이 등등의 SS.. 그리 작은 규모는 아닌 것 같네요.
스마트폰도 잘못된 것은 비판 받고 잘한 것은 칭찬 받고 해야 소비자도 좋고 기업도 경쟁력이 올라간다고 생각합니다.
이게 뭔가요. 제가 이자리에 기자로 있었으면 손발이 오글아들어 카메라를 떨어뜨리고 말았을 꺼에요. 첫번째 질문에 답변하기 앞서 라고 시작하는 "니네 예전에 이런거 봤어? 보니까 놀랐냐?" 라고 말하는듯한 질문과 거리가 있는 일장 연설은 뭔가요. 궁금한것을 묻는 시간인데 두리뭉실 넘어가는건 뭔가요. 정치하나? 무슨 제조사가 QnA 시간을 이렇게 하나요. 갤럭시s는 응원하는데, 저 사람들은 이런자리에 안나왔으면 좋겠네요. 뭐가 저렇게 거만하나요.
1ghz 프로세서는 얼마전까지 컴퓨터에 올라갔던 프로세서라니; 답답합니다. S 너무 기대하고 있었기때문에 그런지 실망이 너무 커서 저도 모르게 급 삼성까로 변하고 있는거 같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