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5&oid=001&aid=0003224791
SK텔레콤이 구글의 모바일 운영체제인 안드로이드용 게임 확보를 위해 무리한 마케팅 정책을 펼치고 있다는 논란이 제기됐다.
15일 SK텔레콤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 2월 모바일게임업체들을 대상으로 킬러타이틀 선정 기준 변경 내용을 공지하면서 안드로이드 버전이 없는 모바일게임은 선정 대상에서 제외된다고 알렸다.
저는 반반입니다. 결국 나머지 분들은 아직 다 WiPi에 매달리고 계신건데, 외부에서 자극을 줘서 빨리 스마트폰쪽으로 이동하게 하는게 좋다는 생각입니다. 가만 있으면 서서히 죽을 뿐이죠. 물론 정부의 지원책도 있고, 통신사의 유인책도 있어야 하는게 맞습니다. 다만 지나치지 않을 정도로 해야되는거지요.
T 스토어 이외엔 아직 유료어플 올릴때가 없는 시점에서 활성화가 늦어지는데 장기적으로 팔릴만한 여건도 없는데 무턱대고
중소개발업체에 강압적으로 지시한다면 그것도 아직 10만대도 안팔린 시장에서 (상세한 부분은 모르지만) 어떤 지원적인 부분없이
저런 행동을 한다는건 잘못되어도 한참 잘못되었다고 생각되네요
T스토어 있어봤자 정말 짜증나죠 진짜로 안드로이드용으로 개발된것도 아닌 그냥 일반폰용을 변환한거라 제대로 동작도 안하고 버벅이고 그래픽깨지고.. 난장판..
어떻게든지 자기들의 관리하에 두려고 노력하는 군요. TStore 솔직히 지금 매출이 안드로이드로는 거의 없는 셈이니
강제로 라도 활성화 시키려는 노력이 가상하네요.
-_- 기사 안읽어 보시고 리플 작성하시는분들이 있으신듯...
안드로이드 버전이 없는 게임은 등록 불가가 아니라... 초기화면 배너광고를 걸어주는 기회를 박탈하겠다는겁니다.
지금 WIPI용을 SKAF로 억지로 돌리는게 문제가 되니
게임회사들보고 네이티브 안드로이드로 개발하라는 소리인데요
T스토어 가보시면 WIPI용을 억지로 변환한것과 네이티브 안드로이드는 차이가 있습니다.
홈런배틀3D같은건 애초에 안드로이드 플랫폼으로 잘 짜여진것 같던데요.
회색님 말씀대로 자극을 줘서 업체들이 이동하게 만들어야죠.
안드로이드 버전이 없는 게임은 등록 불가문제 및 초기화면 배너광고 기회를 떠나서
개발업체에선 컨버팅 관련 테스트 및 버그 수정문제에 인력 투자할 시간에 지금까지 계속 해왔던 능력을
다른 게임의 구상 및 퀼리티를 높이는데 시간투자하는게 더 이익일거며 T스토어에서 지원같은 부분이 아니라
그냥 인기게임 킬러타이틀 메뉴에만 넣는일에 이런 강압적인 느낌이 드는 행동을 하는 부분에서 글을 적은것 입니다.
안드로이드로 게임을 개발한다 한들 지금 상황에선 다운 유저는 한정인데 킬러메뉴의 도움도 미미할꺼며 몇개로 한정된 메뉴는
시간이 지난 후 메뉴도 아닌 카테고리에서 다운 받을 수 있을텐데 예전에 킬러타이틀이였다 한들
무슨 소용이 있을까요?
지금 국내 안드로이드 시장은 마치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 상황이 아닐까요?
이용자는 안드로이드는 앱이 없다는 이유로 기피(?)하고...
개발자는 안드로이드는 이용자가 없다는 이유로 기피(?)합니다.
저상황에서 누군가가 다소 강압적이더라도 푸시를 해서 어느 한쪽이던 먼저 해소를 해야합니다.
저런식으로 해서 안드로이드 버전의 게임이나 컨텐츠가 자꾸 나와야 사용자가 늘든 앱이 늘든 하지요.
LGT는 왜 OZ옴니아에 WIPI 미들웨어를 탑재해서 WIPI기반 앱을 작동할 수 있게 했을까요?
LGT 입장에서는 어찌되었건 수천개의 WIPI 컨텐츠를 판매할 수 있고...
사용자 입장에서는 WIPI기반의 게임이나 컨텐츠가 나름의 매력포인트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매니아들은 WIPI에 거부감을 느낄 지 모르지만....
상당수의 사람들은 WIPI는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제동생부터도 오빠핸드폰은 왜 무슨무슨 게임 없어? 라고 물어볼 정도니까요.
이러한 상황에서는 안드로이드 버전의 게임들이 계속해서 늘어나야 한다는것입니다.
-_- 마켓의 독점은 위에 다른 리플에서 설명해 드렸습니다.
SKT는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잘팔리면 잘팔릴수록 좋아합니다.
수익의 30%를 구글이 아닌 SKT가 가져가기 때문이지요.
그런데 지금 심의제도 때문에 게임 카테고리가 막혔습니다.
자... SKT 입장에서는 난처합니다. 게임은 유료앱시장에서도 상당히 큰 규모입니다.
애플 앱스토어에서도 수익의 상당부분은 게임에서 나온다는 자료도 있는데요.
게임이 없으면 플랫폼 전체적인 가치도 상당히 하락합니다.
SKT 입장에서는 똥줄이 탑니다.
이미 정부에서 내어놓은 개정안도 어떻게 더 바꾸자는 말조차 못합니다.
마켓의 독점... -_-;;;; SKT는 안드로이드 마켓이 활성화 되기를 가장 바라고 있습니다.
막말로 유저들이 유료마켓 풀리길 바라는것 / 게임카테고리 활성화되길 바라는것 이상으로 바라는게 SKT의 상황입니다.
게임카테고리가 닫히니까 어떻게든 활성화 시켜보려고 발악하는게 바로 저러한 행동이구요.
SKT가 안드로이드마켓 결제를 3월달에 할 수 있다고 한 기사도 있었는데
일부러 늦추는 건지 너무 느리네요.
티스토어 때문에 그런건가?
안드로이드마켓은 별로 생각이 없는 것 같습니다.
다른 업체가 좀 결제를 해줬으면 좋겠네요.
할려면 빨리 안드로이드마켓을 국내서도 이용이 가능해야 하는데.
안드로이드폰만 늘리려는 것 같군요.
정부의 게임 심의 관련 규제를 완화하여 마켓의 자체 심의를 허가하겠다는 방침이 나온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면 자체심의 규정이 있는 애플 앱스토어의 경우 게임 카테고리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특별한 심의 규정이 없는 안드로이드 마켓의 경우 게임 카테고리가 닫히게 됩니다.
앱스토어는 미국계정이니 홍콩계정이니하는 편법이라도 쓸 수 있는데..
안드로이드 마켓은 그마저도 어렵습니다. (접속 캐리어로 국가를 판단할테니까요)
그렇다면 좋든 싫든 국내에 안드로이드 플랫폼 게임을 판매하기위해서는 T스토어를 거쳐야합니다.
따라서 SKT에서도 저런식으로 게임업체들에게 압력을 가하는것이구요.
그렇다고 압력을 가하지 않으면요?
시장이 작다고 안드로이드용은 개발 안하는 게임사
게임이 없다고 안드로이드 폰을 구입 안하는 소비자
이런 악순환이 시작되면 적어도 국내에선 안드로이드의 빠른 성장을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아이폰은 게임 카테고리마저도 풀려나는데요?
차라리 저런식으로 압력을 가해서라도 컨텐츠를 확보해야 소비자들이 모여들죠.
애플리케이션 카테고리에 게임을 등록하는건
한국사람들 좀 편해보자고 말씀하신 글로벌 마켓에 테러를 가하는것과 마찬가지라고 생각됩니다.
또 말씀하신 글로벌 마켓인데 외국인 개발자들에게도 "한국인을 위해서 애플리케이션 카테고리에 게임 등록을 해달라"고 요구해야 할까요?
정부에서도 안드로이드 마켓의 게임카테고리가 막혔다고 신경을 쓸까요?
가장 이슈가되는건 아이폰 O/S이며 애플 앱스토어 인데요?
게임이라면 국내마켓(티스토어나 쇼스토어)에서도 구할 수 있다고 판단할텐데요?? --;;;;;;;;;;;
지금 가장 시급한 문제는 안드로이드 시장에 압력을 불어넣어서라도 일으켜 세워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정작 다음달이면 게임카테고리는 닫히게 되는데...
유료든 무료든 게임을 구하려면 이제 T스토어쪽 밖에 없습니다.
어쩔까요? 안드로이드는 게임도 몇개 없고.. 그저그런 플래폼으로 남아야 할까요?
게임이 의미하는게 작은게 아닙니다.
이미 국내 모바일 게임사들이 애플 앱스토어에서 상당한 실적을 거두고 있습니다.
해외 유명 게임개발사들은 앳저녁에 아이폰용 게임을 공급하고 있구요
아이폰용 게임 개발하면 수익이 난다는게 증명이 되었습니다.
안드로이드는요?
언제까지 개발사는 "시장이 작아" 소비자는 "컨텐츠가 빈약해" 하는 다람쥐 챗바퀴만 돌아야 할까요?
SlideME의 존재를 아는 유저가 얼마나 있을까요?
기본 아이콘이 제공되는 마켓이나 T스토어와 편의성에서 비교할 수 있을까요?
마켓의 게임카테고리가 막힌것만 해도 국내 안드로이드 시장은 상당한 타격을 입었다고 봐야합니다,
애플 앱스토어에는 이전부터 세가나 스퀘어 혹은 EA와 같은 거대 게임사가 참여하고 있고..
이런 거대 게임사가 안드로이드용으로 포팅된다 하더라도
이런 대형 게임업체는 안드로이드 마켓을 기본으로 영업을 시작할것입니다.
사실상 국내 전용인 T스토어에도 안올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럼 국내 마켓은요? 그나마 게임을 구할만한곳이 이곳이라는겁니다.
언젠가는 안드로이드 마켓의 게임카테고리가 풀릴수도 있겠지요.
하지만 그때까지 국내 안드로이드 시장은요? --;;;;;
안드로이드 마켓을 SKT가 막는다구요?
왜요?
어차피 마켓에서 유료결재되면 SKT로 30%의 수익이 들어오는건 티스토어나 마켓이나 마찬가지인데요? --;;;;
왜 SKT가 결재대행 서비스 운운해가면서 마켓 유료결재서비스까지 조기도입하려고 언플을 했을까요? --;;;
빨리 유료결제 서비스가 되기를 바라는건 오히려 SKT가 더합니다.
KT나 SKT가 왜 안드로이드에 신경쓸까요? KT입장에서는 왜 다급히 안드로원을 출시해서까지
안드로이드 시장에 발이라도 담궈놓고 보자는 행동을 했을까요?
안드로이드 마켓의 수익은 캐리어에게 30%를 제공하고 개발자가 70%를 가져갑니다.
애플이 수익을 먹는것과 대조적이죠. 이통사들이 안드로이드를 탐을 내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수익이 있거든요.
따라서 SKT 입장에서는 마켓에서 팔리나 티스토어에서 팔리나 상관 없습니다.
SKT는 지금 안드로이드에 사활을 걸었다 싶을정도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영입에 열을 올리고 있는데요 -_-;;;;
왜그럴까요? 아이폰 사업권 못따서요?
T스토어에 올리던 마켓에 올리던 양쪽 다 올리건 SKT는 사실 크게 신경안씁니다.
기왕이면 자사 마켓에서 구매하길 바라긴 하겠지만 어차피 안드로이드 마켓에서도 30%의 수익이 오는것은 마찬가지이기 때문입니다.
KT가 아이폰용 앱에 대해서 드라이브를 걸던가요? KT가 앱스토어 결재에 대해서 편의를 제공하려는 척이라도 하던가요?
안합니다.
왜냐구요? 아이폰을 팔긴 하지만 앱 수익은 KT랑 사실 전혀 상관이 없거든요.
그런데 SKT는 왜 이렇게 안드로이드 플랫폼과 앱에 목을 매달까요?
상생펀드니 앱경진대회니 뭐니 왜이렇게 개최할까요?
KT가 아이폰 들여와서요? 대응하려고요?
그런부분도 있겠지요.
하지만 SKT 입장에서 더 큰 떡밥은 마켓이든 T스토어든 안드로이드 앱이 잘팔리면 SKT는 앉아서 돈을 벌 수 있으니까요.
SKT가 마켓을 막을 이유?
사실 전혀 없습니다.
솔직히 지금 좀 답답합니다 ㅠㅠ
SKT가 바라는 궁극적 이상향이요? T스토어가 아닙니다.
T스토어는 국내형으로 남고 글로벌 쪽에서 수익을 빨아오기를 바랍니다.
EA에서 안드로이드용 니드 포 스피드를 개발해서 판매했다고 가정해볼까요?
게임하나에 20불이라고 가정해보겠습니다.
게임개발은 EA에서 했는데 SKT 안드로이드 사용자가 하나 구입할때마다 SKT로 6달러씩 들어옵니다.
T스토어요? EA에서 T스토어에 물건 낼까요? 뭐하러요 -_-;;; 마켓에 팔지요.
티스토어는 당장 마켓에서 유료서비스가 안되니 분주하게 돌리는것뿐입니다.
TAC 출품작은 마켓에 못올리게 하던가요? 아니요 추후 당선작 발표후에는 T스토어에 올리든 마켓올리든 전혀 신경 안씁니다.
독점이요? -_-
독점하려고 마음먹었으면 마켓 아이콘 빼고 티스토어만 박아서 들어왔을겁니다.
모토로라 / 삼성이 그거 안해줬을것 같나요?
마켓이 들어간 가장 큰 이유는 "마켓의 수익은 SKT(이통사)의 수익이니까." 넣은것입니다.
지금 상황을 보니 구글의 게임 카테고리가 막혀서 SKT가 상당히 당황한것으로 보입니다.
그럴만하지요. 안드로이드에 사활을 걸었는데요.
어떻게든 게임 컨텐츠는 확보를 해야겠으니 저렇게까지 하는것입니다.
SKT는 독점할 이유가 하등 없는데 독점 독점하시니.. 좀 답답합니다.
독점 하려면 애초에 마켓 아이콘 빼고 시작했습니다.
뭐하러 지금와서 이렇게 할까요? -_-;;;;;;
오히려 문제의 본질을 파악하는건 SKT라는겁니다 -_-;;;
저 다람쥐 챗바퀴를 멈추기 위해서는
컨텐츠를 개발하여 수익을 볼만한 "시장을 형성"해주거나
플랫폼을 구매했을때 그마만큼의 컨텐츠를 이용한다는 "컨텐츠를 보장" 해 주어야 합니다.
SKT가 저렇게 해서
안드로이드 사용자가 손해보나요?
아니요. 저렇게 해서 안드로이드 기반 게임이 하나라도 더 나온다면 이익입니다. 가용한 컨텐츠가 증가하는것이니까요.
안드로이드 개발자가 손해보나요?
아니요. 저렇게 해서 개발기업이 안드로이드 컨텐츠 개발의 필요성을 느끼면 개발자를 한명이라도 더 찾게 됩니다.
안드로이드 앱 개발기업이요?
안드로이드 게임 개발하면 추천 배너 달아줄 수 있다는데요? 역시 손해볼 거 없습니다. 추천 배너에 대한 경쟁률이 줄어든다는 점에서 이익이라면 이익이죠.
안드로이드 앱 개발에 관심 없는 기업이요?
이사람들이 손해보겠죠. 그런데 개발자나 사용자나 어차피 안드로이드 개발에 관심이 없는 기업이라면 신경쓰십니까?
지금 안드로이드에 가장 관심을 가지고 막말로 사활을 걸었다 해야할 기업은 SKT입니다.
SKT입장에서도 안드로이드 플랫폼 장려에 똥줄이 타니까 저렇게까지 하는것으로 보이구요.
사실 심의를 포기한것은 구글이 수익을 이통사에게 보장한것과도 관계가 있습니다.
구글은 마켓에서 직접적인 수익을 보기 힘듭니다.
앱 판매금액의 30%는 이통사에게 70%는 개발자에게 분배하고 구글은 수익을 받지 않습니다.
하지만 안드로이드 마켓 서버 관리는 구글이 합니다.
수익이 없는 상황에 서버 유지만 해도 적자인데.. 인력을 두고 심의를 둔다면... 구글입장에서는 부담감이 훨씬 더 커지겠지요.
지금 애플 앱스토어의 경우에도 사실 앱스토어 수익 30% 받아봐야 심의하고 관리하는 직원들 월급주고 서버 유지하면 남는것도 없다는 애널리스트들의 조사자료가 있었던것으로 기억하는데요.
현실적으로 구글이 심의까지 하는것은 상당한 무리가 있고.... 한국을 위해 그러한 액션을 취하지는 않을것입니다.
다만 예전에 안드로이드 마켓에 신용카드/온라인 뱅킹 앱을 가장한 악성프로그램이 올라온 사례가 있는만큼..
구글이 언제까지나 자율로 둘수는 없을것입니다.
일단 SKT가 마켓을 막은게 아니죠. 오히려 SKT는 마켓의 게임 카테고리를 최대한 다시 빨리 열수 있는 방법을 찾아 움직이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야 현재 주력으로 하고 있는 안드로이드폰이 더 매력적으로 바뀌고 그래야 가입자를 확보하니까요. 근데 안드로이드 마켓 게임 다시 개방되면 국내 게임 회사들이 득이 된다고 보시나요? 국내 소규모 게임 개발사들이 안드로이드 마켓이나 앱스토어에 경쟁력이 있는 제품을 만들고 있나요? 아니죠. 마켓 공짜겜이 기존 유료 허접겜들보다 훨 나은 경우가 많습니다. SKT의 강압적인 방식이 옳다는게 아닙니다. 다만 SKT와 상관없이 스마트폰 시장을 따라가지 못하는 소규모 개발사들은 이미 입지가 좁아지고 있고 SKT와 상과없이 상당수 무너질 겁니다. SKT의 정책을 거꾸로 잘 생각해보면 아직 시장이 작아서 힘들지만 앞으로의 흐름을 읽고 미리 스마트폰 시장에 투자를 하며 기회를 보고 있던 소규모 업체들에 혜택을 준다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관점의 차이일 뿐입니다.
글을 읽어보니.. skt가 안드로이드 번영을 위해 투자를 하고있다고 생각하시는데.. 따지고 보면 안드로이드를 위해 투자가 아닌 skt를 위해 투자를 하는겁니다. skt에서 skt향 단말을 찍어 낼때 반듯이 탑재의무가 skaf입니다. 그지같은 skaf가 탑재 되므로서 사용자는 skt의 최악의 서비스를 강제로 받아야 하는 상황이 생깁니다. skt쪽에서 본인의 마켓을 통해 콩꼬물이 떨어지기를 기대하고 투자하는건 사실이겠지만 다시 말하면 해외에서는 큰소리 치지도 못하는 녀석이 해외의 마켓과 싸움이 안되니 정부와 함께 보호정책을 받고자 하는거 같습니다. 국내 어플시장을 활성화 하자고 보호 하는게 아닌듯 하네요 영구없다님께서 말씀하신 부분이 그런부분을 지적하신듯 한데 이미 중국에게도 밀리는 IT 시장에서 한국 개발자로서 살아 남을려면 보호가 아닌 투자입니다. 아무리 보호 한답시고 막으려 해도 눈높이가 높아진 엔드유저의 충족을 채워주기엔 너무나 실력이 뒷쳐져 있고.. 이런 상황에서 보호는 결국 소비자들의 피해로 이어지뿐입니다. 국가에서는 보호정책을 하는것보다 오히려 1인 창업을 늘려서라도 서드파티들의 실력향상과 기업보호에 앞장서야 할듯.. 대기업과 손잡고 짝짝꿍하던 시절은 이제 물건너 갔습니다...
SKAF의 한계는 SKT 자신이 명확하게 알고 있습니다.
예를들어 이번 멜론플레이어가 SKAF로 나왔나요?
아닙니다. 그랬다면 마켓에 등록을 못합니다.
이번 TAC 컨테스트에서 SKAF를 기본 포함 시키던가요?
기껏해봐야 SKAF는 SKT 자체 프로그램이나 WIPI기반의 컨텐츠를 WM과 Android 양쪽에서 굴리기위한 수단에 불과합니다.
이한계는 누구보다도 SKT 자신이 명확하게 알 고 있습니다.
SKAF를 이용한 국내시장지배를 꿈꿨다면 멜론이나 TMAP은 커녕 T스토어에 포팅되는 모든 안드로이드 컨텐츠를 SKAF 플랫폼을 탑재하도록 의무화 시켰을겁니다. --;;;
SKT는 SKT 가입자를 확보하기 위해 안드로이드에 투자합니다. 제조사는 안드로이드폰을 많이 팔기 위해 투자합니다. SW개발사는 앱자체의 판매등을 이익을 만들어내려고 안드로이드에 투자합니다. 각 기업은 이익을 추구하는 집단인 것은 당연합니다. 다만 그 이익 관계에 있어서 안드로이드가 발전해야할 필요가 있는 상황이고 변화하고 있는 지금이 개발사들이 살수 있는 시스템을 확보할수 있는 기회라는 것이 현재 선수들 생각입니다. 다만 그 움직임에서 영구없다님이나 아즈라엘님 생각처럼 마켓을 막아서 보호하자는 생각은 하고 있지 않습니다. 현재 마켓 게임에 대한 해결이 쉽지 않은 상태인데 그걸 어떻게 풀어내고 그 주체가 누구인지 지켜보시기 바랍니다.
T-Store를 키우기 위해 안드로이드마켓을 견제하는게 아닐까요?
마켓을 활성화 시키는 주체는 현재로썬 통신사 밖에 없습니다.
다만 그 해법이 안드로이드마켓 견제가 아닌,
SKT 입장서는 울며 겨자먹기로 끌어안고 가는 방향을 택하도록 압력을 넣고 싶습니다.
그렇게 하는 방법은 우리 개발자들이 T-Store에 어플을 올리지 않으면 되겠죠?
SKT가 저런 뉴스가 나지 않도록 잘 운영하면 생각을 바꾸게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
끊임없이 감시하고 고발해야 독재가 사라지고 민주주의가 자리잡는것과 일맥상통하지 않을까요?
SKT는 T-Store를 엄청나게 키울 필요가 없습니다.
차라리 마켓을 키워야죠.
해외에서 개발된 앱이 팔려도 30%씩 딱딱 들어오는 별천지가 눈앞인데요.
기업 입장에서 봐도 T스토어는 후순위에 불과합니다.
쉽게 설명드려서...
T스토어 = 사실상 국내개발앱 판매처에 불과
안드로이드 마켓 = 국내개발앱이든 해외개발앱이든 SKT 사용자가 구입하면 30% 마진 획득입니다.
T스토어를 키워서 독점화시키고 수수료율을 바꾼다구요?
그럴려면 애초에 마켓 빼고 들여왔죠 ^^;;;; 뭐하러 굳이 마켓을 넣어서 마켓이랑 경쟁을 할까요;;;
T스토어가 독점하고 싶었다면 TAC 컨테스트 등록앱은 T스토어에서만 판매가능 이라고 했을텐데...
멜론플레이어같은 앱은 SKAF로 만들고 T스토어에서만 다운로드 받게 해야했을텐데..
그러지 않았습니다.
티스토어의 한계 SKAF의 한계는 SKT가 더 잘알고 있을겁니다.
SKT가 안드로이드를 선택한 결정적인 이유는 아이폰을 KT에 빼앗겨서가 아니라..
아이폰.. 애플 앱스토어가 제공하지 않는 앱스토어의 수익을..
안드로이드 마켓은 30%나 제공했기 때문이지요.
SKT 통신망을 쓰는 안드로이드폰이 잘팔리고 마켓에서 유료앱의 구매율이 높아지면 높아질수록
SKT는 가만히 앉아서 돈버는데요;;;;
T스토어에 개발앱을 올리지 않는것은 개발자의 자유일지 모르나.....
앱을 올리지 않고 싸매고 있는식으로 컨텐츠가 위축된다면 안드로이드 시장 전체가 위축될것입니다.
이래도 힘들고,저래도 힘든상황이군요.
국내향 단말에서는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게임 카테고리를 클릭하면
티스토어로 연결되면 좋을텐데.ㅋ
룰루님이 말씀해주신 EA 예를 든다면 안타까운 상황이겠지만.
SKT가 마켓활성화에 생각이 있다면, 해외 인기게임은 순위대로 자체 검증해서
등록하면, 그만큼 부가적인 수익이 생기니(어차피 수익은 인기게임에 치중되어있을것이기 때문에)
서로 윈윈 아닐까요 ^^
현상황에서는 이러는 것도 저러는것도 쉽지는 않으니...
게등위에서 피봇서버라도 두고, 자체 검열해버리든지..쩝..
안타깝네요.ㅡ.ㅜ
ps. 애플이 가져온 시장 판매 유통 구조의 변화는 생각해볼수록 머리를 복잡하게 하는군요.ㅋㅋㅋ
대부분의 댓글이 SKT를 질타하는 글들이 주류네요..
근데 기사대로 할경우 얼마나 많은 모바일게임업체가 해당 정책에 영향을 받을거라고 보시는지요?
제가 보았을때 SKT에 모바일게임을 서비스하는 업체중 상위 10위권안에 드는 업체정도만 영향을
받을겁니다. 왜냐면 그외 업체들은 기존정책대로 하더라도 킬러타이틀에 선정되기 대단히 어렵습니다.
킬러타이틀부분은 기사에 있듯이 게임메뉴에서 상당히 중요한 부분으로 게임만 좋다고 선정되는 것이 아닙니다.
게임개발력과 함께 마케팅능력도 같이 조화가 되어야 합니다만 일반 중소 모바일업체가 킬러에 선정될정도의
마케팅능력을 가지고 있는데는 거의 없습니다. 결국 국내 모바일게임 시장의 상위 10위권 업체들에게 SKT가
일반폰용게임만 만들지말고 안드로이드버전 게임도 같이 만들라고 하는 것이죠. 이렇게 안하면 모바일 업체들
안드로이드버전의 게임 안만듭니다. 왜냐면 아직 국내 안드로이드용 시장은 매주 작기 떄문입니다. 만들어서 팔아도
기업에서는 수익이 안남기 떄문입니다. SKT에서 저렇게 하지 않으면 안드로이드용으로 나오는 국내 개발사 게임을 얼마
없을겁니다. 아니면 기존의 WIPI용으로 개발한건 안드로이드에서 돌아가는 수준으로 게임을 제공하는 수준에서 끝날겁니다.
좀 다른 애기일수 있도 있지만 중간에 EA애기가 나왔는데 EA에서 개발한 모바일 게임 안드로이드마켓이 없다고 국내에
못파는거 아닙니다. 국내이름있는 모바일업체를 EA가 인수했기 떄문에 EA가 의지만 있다면 안드로이드마켓과는 상관없이
국내에서 판매할수 있습니다.
이건 뭐... 깡패네요.
T-Store 엔 어플 올리지 맙시다...
우리가 견제해야 공정한 마켓을 만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