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PU, 메모리, 안드로이드OS를 한대 묶어 하나의 심카드로 만든 프로토타입 제품을 선보였습니다.
제가 영어 번역 실력이 영 꽝이라서 이게 정확한 건지 모르겠지만
한마디로 폰 제작 업체는 그냥 껍데기폰 만들고 핵심적인 기능은
SKT가 만든 통합 안드로이드 심카드 안에 들어 가 있기 때문에 껍데기로만 된
전화기 어느 걸로 가지고 와도 똑같은 기능 구현 하는 것 같은데..
이거 뭐 전자업체 벤더들의 반발이 만만치 않을 걸로 예상 됩니다.
아직까지는 프로토타입이라서 뭐라고 할지 모르겠지만
엔가젯모바일 http://www.engadget.com/2010/02/17/sk-telecoms-android-sim-prototype-combines-cpu-storage-and-os/
ㅡ_ㅡ;;;
말도 안되는 짓거리를 또다시 SKT가 시작했군요...
이제 안드로이드폰 전용 SIM 카드 시대를 도래하도록 하겟다는 건가요?
아니면 구글 흉내를 한번 내보되 역시나 한국식 삽질을 시작하겠다는 건가요..ㅡ_ㅡ;;
장점도 있겠지만
단점도 있겠네요.
일단 폰 마다 디자인 이외의 차별점이 없을것이고.....
스펙이 거의 다 같을것이고.....
프로토타입이니 아직은 예측에 불과하겠지만.. 전 실패한다에 한표입니다..
어느 수준까지 심카드에 저장된다는게 동영상에는 자세히 안나와 있는데요. 사용자 애플리케이션과 사용자 데이터 정도만 심카드에 저장되고 이동가능한 것이라면 편리할 수 있을것 같은데요? 현재 구조상 그렇게 저장하는 것 자체는 어려울것 같지 않습니다. 근데 당장은 호환성 맞추기가 힘들기 때문에 실용화는 한참후에나 가능할듯 합니다.
엔가젯의 분위기는나쁘지 않군요^^ 일단 아이디어는 좋은것 같다라는 평가가 주로군요. 하지만 기술적으로 모든 가능한 전화기에 완벽한 호환성이 가능한가. 그리고 하드웨어 업그레이드시 결국 심카드를 바꿔야하지 않는가... 라는 의심이있군요.
여기까지가 외국인들 반응이고^^
소비자가 얻는 것: 전화기를 여러개 가지고 있거나.. 바꿀때 세팅이 저장되어 있기때문에 customization을 매번 할필요가 없음.
SK가 얻는것: 가입자 유지... 그리고 통신사/제조사 로부터 주도권 갖기...
결국 주도권 싸움같습니다.
그러나 ... 통신사가 제조사나 OS 제공업체보다 위에 서려는 전략을 과연 구글이 허락할까요^^ 일단 기술적으로 의심이 듭니다 호환성^^
추측.. ;;
커스터마이징과 앱정도만 저장된다면.. 일단 구매한 앱 재다운 받지 않고 바로 실행 가능한.. 뭐 그런 의도 아닐까여?? ㅎㅅㅎㅋㅋ
지금 유심으로 기기만 바꿔서 내폰 만들고 문자, 전화번호부 백업하듯이 말이죠 ㅋㅇㅅㅇ
그런데 안드로이드가 어플리케이션 단에서야 기기가 달라도 호환이 가능하지만, OS 레벨(커널과 드라이버 레벨)에서는 기기간 호환이 거의 안될텐데 어떻게 하려는지 궁금하네요.
안드로이드만의 문제가 아니라 대부분의 임베디드 환경이 커널 레벨은 기기에 맞춰서 수정을 하게 됩니다.
그런걸 무시하고 SIM 칩에 OS를 넣겠다는건 XP처럼 모든 기기의 드라이버를 들고 다닐 생각인건지 의문이네요.
일단 SIM카드에 CPU와 OS가 달려있다는 게 어이가 없군요.
아이디어는 좋습니다만, 아무 기기에나 SIM카드를 넣으면 안드로이드가 삐리리~ 돌아가는 건 환상입니다.
결국 "전용 기기"가 나와줘야 정상적으로 작동할 겁니다. 그렇다면 굳이 CPU를 따로 빼는 의미가 뭡니까?
SIM카드에 들어갈 작은 CPU라면 성능이 좋은 것도 아닐테고, 외부화되어 있기 때문에
속도 저하도 있을 겁니다. 오히려 고려해야할 사항이 많아져 일은 커지고, 성능은 안나오겠죠.
제 생각에 SIM카드에 연락처를 저장하던 기존 방식에서 조금도 확장하여
(랄까, 우리나라 SIM카드도 연락처 저장이 가능합니까?)
연락처 등 중요 정보와 커스터마이징된 부분의 정보만을 옮겨가는 것이 낫지 않습니까?
마치 리코의 "유닛 교환형" 카메라를 봤을 때와 같은 괴이한 느낌입니다.
수정) SIM카드용 프로세서가 고성능이고 메모리 용량이 1G인 제품이라고 하네요.
활용도는 자신의 설정정보와 개인정보, 어플리케이션 등이 될 것 같습니다.
http://news.danawa.com/News_List_View.php?nModeC=4&sMode=news&nSeq=1649659&auth=1
예전에 이노에이스에서 SKT와 진행한 메가심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보이는 군요. 그게 벌써 1년 전이야기 이니까....
당시 메가심에 웹서버를 올려서 서버기반의 통합 UI를 만든다고 하였는데... ㅎ ㅎ ㅎ
심의 CPU클럭이 부족해서 서버를 못올렸던 것 같은데... 어째튼 심에 자사의 통합 UI 이제는 OS를 넣으려고 하는군요
역시 SKT다운 발상인것 같습니다.
장단점이 각각 있을듯..
근대 동영상에 소..소녀시대?! 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