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ddaily.co.kr/news/news_view.php?uid=60820
다음커뮤니케이션(www.daum.net 대표 최세훈, 이하 다음)의 김지현 모바일본부장(사진)은 16일 서울 사학연금재단에서 열린 ‘스마트폰 관련종목과 3D산업 기술·시장분석 및 사업전략 세미나’에서 “현재 모바일 앱스토어가 성장하고 있지만, 향후에는 앱스토어보다 모바일 웹 서비스가 더 크게 성장할 것이다”고 밝혔다.
제가 쓴글과는 http://graynote.tistory.com/367 다른 의견이네요. 앱의 장점과 웹의 장점이 각각 있고 분명히 모바일에서 둘다 성장할텐데 누가 더 크게 성장할까라는 건데요. 기본적으로 기존 웹들이 모바일의 지원을 강화할거고, 모바일 웹에서 할수 없는 것들을 앱에서 보완하는 방향으로 갈텐데. 모바일로 오면서 당분간은 터치스크린, 음성인식, AR, 위치기반 지도, 카메라, 센서, 결제 등 바뀐 환경에서 앱이 경쟁력이 있기에 각광 받을겁니다.
배포의 문제는 웹이나 앱이나 동일하게 발생하는 문제고 어차피 앱 개발자들이 큰 돈을 벌기는 힘들다는 것에는 동의하지만 같은 환경에서 앱개발자가 웹개발자보다는 돈을 만들 수 있는 방법이 더 다양합니다. 둘은 상호 보완적 관계이기도 하고, 앱이 없이 웹만으로는 힘들다라는 의견이에요.
음.. 저도 회색님의 의견에 동의해요..
물론, 점점 어플보다는 웹으로 이루어지는 서비스들이 많아질겁니다.
현재 HTML5나 CSS3등 에서 웹의 성능이 점점더 좋아지고.. 웹에서는 감당이 안되던 3D에 대한 문제도 빠른 속도로 개선되고 발전되고 있는 만큼 기존 어플로 구현되던 것들이 접근성이 좋은 웹으로 옮겨가는건 당연한 절차일 것입니다.
하지만, 웹에서는 특수한 환경들을 모두 맞추기가 힘들기 때문에 특수한 디바이스를 사용함에 있어서는 어플이 보완적으로 작용하리라 생각됩니다.
추후에는 이또한 웹에 임베딩되는 형식으로 발전하지 않을까 생각하지만.. 그래도 그 나람대로의 강점을 살려 발전할 것이라 생각되네요..
개인적으로 느끼는 모바일 웹의 한계중 한가지가 광고를 낼만한 공간이 부족하다는 점 입니다. 모바일 웹의 특성상 공짜로 보여주는 컨텐츠 양이 엄청날텐데 정작 컴퓨터에서는 군대군대 보이는 광고를 낼만한 공간이 없어서 광고수익을 내기가 어렵다는....
더구나 한국 현실상 무제한 요금제가 나오기 전까지 웹개발자가 돈벌기는 역시나 힘들긴 할듯 합니다. 개인적으로 쓰는 PDF 파일만 15기가라서 아이팟 터치를 64기가로 갈아치웠는데 이걸 웹상에서 해결하려면.... 역시나 빠르게 무한 요금제가 나와야 웹환경 개선의 첫걸음이 될듯...
다음에서 뭔 소릴 하건 별 관심은 없지만, 서비스에 따라 다른 것 입니다.
* Web 만으로 가능한 서비스
* App 만으로 가능한 서비스
* App + Web 혹은 그외 서버와의 커넥트가 필요한 서비스
그 서비스를 하는데 필요한 자원을 이용하면 되는 것 이지요.
저는 상당 부분 동감하는 내용인데요.....
불과 몇년전만하더라도.....
PC에서 어플리케이션을 구현할때는 C/S방식과 웹방식으로 뚜렷한 구분이 있었는데....
요즘은 그런 구분이 점점 모호해지는 느낌입니다.
구글의 크롬OS를 보면 PC는 인터넷에 연결하는 단순한 단말기일뿐
더이상 플랫폼이라는 생각을 안하게 됩니다.
한동안 앱과 웹이 서로 자신만의 영역을 가지며 발전을 하겠지만....
웹으로 빠르게 흡수되리라 생각합니다.
저는 웹게임과 콘솔게임이 생각나네요. 이제는 둘다 장단점을 가지고 서로 잘 발전해 왔다고 할 수 있지 않나 싶네요.
게임의 경우에는 점점 스펙은 늘어갈 스마트폰에 맞추어
모바일앱app쪽이 강해지는 현상도 있을듯 해서 일반화하기는 무리가 있다고 보네요.
그래프를 제시했는데 그런 식으로 판단하기 무리가 따르는 것은 많은 사람이 어느 앱을 PAID해야 할지 아직 눈치를 본다고 생각합니다.
앱에 대한 검색 또는 벤치, 비교평가가 쉽지 않아서 그러하고,
지금은 잘 만들어진 앱과 그렇지 않은 앱 사이에 갭이 너무 크기에 그래프와 같이 강한 대비 현상이 나타나지만
시장이 성숙하면 그 갭은 충분히 줄어 들기 때문에 현재 상황만 보고 앱시장을 과대 해석하지 않았나 합니다.
그래프 하나 제시하고 뭐가 대세다 라고 주사위 놀이 하는 듯 보이네요. 뭐가 대세라고 한다면 한쪽은 준비 안할건지...
그거 맞추면 "우와"해주길 바라나요? 결국은 앱이든 웹이든 같은 거 아닐까요?
무선인터넷 요금이 정액제로 바뀌고
집에서 컴퓨터로 이용하는 것 보다 사용이 더 쾌적해야 가능한 이야기로 봅니다.
돈 주고 콘텐츠를 구매하는 개념의 앱스토어는 다른 이야기인데요.
모바일 웹이 커지거나 작아진다고 해서 앱스토어가 어떤 타격을 받을 거라고 생각은 안드는군요.
종합적으로 볼때 모바일 웹의 시대는 오는게 맞지만 그게 다일거라는 생각입니다.
중요한건 콘텐츠죠.
어떤 콘텐츠를 웹이나 앱스토어를 통해서 유료나 무료로 내놓냐가 승패를 나눌겁니다.
모바일 웹을 쓰는 이유가 콘텐츠를 이용하기 위해서인데요.
지금 판도는 개개인의 콘텐츠가 대기업의 콘텐츠 보다 낫을 수도 있는 상황입니다.
콘텐츠의 중요성을 생각했으면 하는군요.
개인개발자가 콘텐츠를 제공하기에는 앱스토어가 답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모바일 웹이 별다른 영향은 못 줄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제 생각에는 개인 개발자가 사람들의 이목을 끌 수 있는 무언가를 만들어낼 영역이 별로 없다고 봅니다.
그런 영역은 있다고 해도 별로 크지 않습니다.
사람들에게 돈을 지불할 만한 가치를 제공하려면 지속적인 서비스가 필요합니다.
예를들어 게임이라고 한다면 개인 개발자가 만들 수 있는 게임은 퍼즐 같은 작은 규모의 게임입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그런 게임은 무료로 받기를 원하거나 기기에 디폴트로 내장된 프리셀 같은 것으로 만족할것입니다.
하지만 만약 신개념 모바일 온라인 게임이 나온다면 사람들은 기꺼이 돈을 지불하겠죠.
온라인게임은 서버도 필요하고 개발 규모도 커지므로 개인 개발자가 감당할 수준이 안될것입니다.
게임이 아니라 실생활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앱들도 마찬가지입니다.
궁극적으로는 네트워크로 연결되고 지속적인 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야 고객들의 지갑을 열 수 있습니다.
앱스토어에서 돈을 벌 수도 있겠지만 쉽게 말해서 한철장사입니다^^
지금 당장은 어느정도 가능한 일이라고 볼 수 있지만
그나마도 오래 가지는 못할 것이고
개발자들은 결국 취직을 해야합니다 ㅠㅠ
콘텐츠가 게임만 있는게 아니죠.
게임만 가지고 이야기 한다고 해도 저는 다른 의견입니다.
앱스토어를 한철장사로 보시는데 저는 그렇게 안봅니다.
1인 기업이라는 말도 나오는 때인데요.
모바일쪽으로 이미 일을 해본 개발자는 스스로 회사도 나오는 판입니다.
계속 이야기하면 끝은 안날 것 같군요.
그동안 콘텐츠를 제공하는 자들에 대해서 아무런 댓가도 안치르던 곳이
이제는 앱스토어라는 무료,유료 콘텐츠를 만난 겁니다.
앞으로 어떻게 되냐는 지켜보면 되겠죠.
콘텐츠를 이제 돈받고 팔 수 있는 곳이 생겼고 모바일 웹이 발전한다고 해서
앱스토어가 타격 받는 일은 없을 거라고 봅니다.
저는 모바일의 궁극은 웹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은 과도기이고 지금같은 형태의 앱시장은 한시적이라고 봅니다.
그 이유는 모바일 앱의 핵심은 '네트워크 지향 서비스'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에게 모바일이 줄 수 있는 가장 중요한 것은 쉬지않고 네트워크에 접속한 상태를 유지하게 해주는 것입니다.
제가 보는 모바일은 새로운 무언가가 아니고 지금의 웹의 연장입니다.
사람들이 네트워크(웹)에 접속해 있는 시간이 훨씬 늘어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지금 앱이 각광받는 이유는 모바일 웹이 아직 기술적으로 수준이 낮기 때문입니다.
웹은 모바일 기기에서는 아직 무겁고 느립니다.
만약 안드로이드펍 모바일 웹사이트가 충분히 쾌적하게 브라우징할 수 있다면
굳이 안드로이드펍 앱을 설치할 이유가 없을 것입니다.
모바일 웹이 발전하고 기기의 성능이 향상되고 모바일 네트워크의 대역폭이 넓어지면
대부분의 앱이 필요없어질겁니다. 물론 한순간에 없어지지는 않겠지만요..
물론 기존 웹에 없던 모바일만의 고유의 영역도 존재합니다.
가장 대표적인게 각광받고 있는 위치기반 증강현실 같은것이죠.
이런 영역은 분명 존재하지만 개발자의 관점에서는 시장이 그렇게 넓지 않습니다.
증강현실 같은 경우는 인프라입니다. 지금의 검색포털 같은 존재가 될것입니다.
여기 있는 개발자들중 직접 증강현실 앱을 만들 사람은 많지 않을것입니다.
대부분은 증강현실 서비스 업체가 제공하는 기반 위에 서비스를 붙이는 작업을 할것입니다.
근데 그건 앱개발이 아니라 웹개발이란거죠.
또하나의 웹이 아닌 앱시장은 게임입니다.
하지만 MS의 윈도폰 전략에서 보듯이 기존 게임 프레임워크와 게임 업계에게로 넘어갈것입니다.
기기나 플랫폼도 게임을 돌릴 수 있는 기기와 그렇지 않은 기기로 나뉘겠죠.
넷북과 게임용 고사양 pc가 갈리듯이요.
다시 말해서 모바일 개발의 게임분야가 아니라 게임개발의 모바일분야가 될것입니다.
제 개인적인 전망에 불과합니다만..
어찌 쓰다보니 상당히 단정적으로 써버렸네요^^
모바일 페이지 불편하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