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etnews.co.kr/news/detail.html?id=201005300139
갤럭시S 와 이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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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갤럭시 S’를 출시한다. 삼성 내부에서 ‘갤럭시 S’의 ‘S’는 ‘(이)순신’을 의미한다. ‘스페셜(특별)’ ‘스타트(출발)’ ‘삼성’이라는 해석도 있지만 ‘순신 프로젝트’가 대세다. 스마트폰 시장에서 1대 100 싸움을 이기고 싶은 욕망을 담았다. 명랑대첩에서의 대승을 거둔 뒤 전세를 뒤집었던 영웅 이순신처럼. ‘삼전도 굴욕’과 ‘한’을 보상할 ‘거북선’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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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애국심마케팅으로 안티모집하는듯 ㄷㄷㄷㄷ
이순신이라니 ;;; 이런 병맛 마케팅이 ;;;
기안 올린 사람도, 결재 해준 사람도 회장님한테 혼나야 할 듯.
정말 요새 삼성 보면 안습, 불쌍해서 찬물 끼얹기 싫은데...
슈퍼아몰레드2의 그 슈퍼-나이스한 화면으로 배터리가 얼마나 버틸까요?
아마 출시되고 일주일도 안되서 배터리 문제 터질거라고 봅니다.
스마트폰에서 배터리 관리는 내장 모듈이 얼마나 효율적으로 짜여 있느냐인데...
갤럭시 시리즈 딱 만저본 순간... "뭥미" 라고 했다는...
삼성이 애플을 못 따라가는 건, 개발상 risky 한 부분들을 외주에 떠 넘긴다는 거.
그러니 이통사랑 손 잡고 장사하는 B2B는 돼도 B2C 시장에서 외면 당하는 거라는...
삼성의 해외 마케팅 보면 잘하던데.. 광고도 잘만들고..가격도 충실하고..서비스는 말할것도 없이 친절하고.. 해외처럼 국내도 대해주지..
우리도 삼성을 해외기업으로 생각하면 되고..ㅋ
빨리 출시부터 해야 평가를 해줄텐데..
맨날 이래 기사찌끄래기만 풀어놓으면
뭘 어쩌자는건지.. 참내..
베타테스트도 기꺼이 해주겠다고 총알장전하고 기다리는 사람들이 줄서서 있는데..
참내...
사용자들을 위해 좋은 제품을 만들고, 좋은 서비스 해서 사용자들의 입에서 자발적으로 극찬하는 소리가 나오게 하면 더 좋은 홍보가 될 것 같은데...
정~~말 어이가 없네요. 그래도 미국에선 마케팅도 적절히 잘 만드는데 한국은 왜 그모양일까요?
아무리 적어도 제품 하나에 억대의 마케팅비가 잡히지 않나요? 그후에 소위 "한국형 엘리트" 라는 삼성 마케팅부가 모여서 빼입은 모양새로 열심히 서로 논의하고 리서치를 발표하고 하지 않겠나요? 그 회의실 테이블에서 누가 "이순신을 붙히면 어떨까요?" 라고 말하자 높으신 누군가가 박수를 "딱!" 치면서 "그래, 바로 그거야!" 그랬을거 아니에요.
그게 아니라면, 기자가 알아서 딸랑이는걸까요? 이러나저러나 웃기네요 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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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예... 그렇군요...
(어디에 태클을 걸어야 할지조차 이젠 감이 안 잡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