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가 구글
‘안드로이드’
운용체계(OS)를 사용하는 휴대폰 제조사로부터 로열티를 받게 됐다. 대만 휴대폰 제조사 HTC가
MS와 안드로이드 플랫폼
이용에 대한 특허권 협상을 마친 것이다. MS는 앞으로 지적재산권을 지키기 위해 안드로이드를 사용하는 모토로라,
삼성 등 다른
제조사로부터도 로열티를 받을 계획이다.
http://www.etnews.co.kr/news/detail.html?id=201004290107&mc=m_012_0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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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저래 HTC는 공룡 기업들 사이에서 고생을 하는 거 같네요..
삼성이나 sk나 ms나 다 똑같은 넘들...
참고로 옴니아 런칭때 세명의 사장들 다 모였지요... 심지어 발머는 비행기 타고 한국 왔었다는...
그때 sk 김사장님이... 발머보다 먼저 기조연설에서... '이제는 구글과 함께 폰을 개발하겠다'라는 말씀하셔서 발머가 사색되어 돌아갔다는... ㅋ
근데 그 때의 김사장님이 안계시니...
적어도 MS가 안드로이드 건드릴 일은 없을듯 합니다. 현재까지는요.
그리고 특허포트폴리오가 부족한 HTC라서 그렇지, 삼성이나 모토로라는 뭐 신경도 안쓸것이고..
로열티도 HTC기기에 전부 해당하는것이기에, 플렛폼별 차이가 발생하진 않을꺼라 봅니다.
MS입장에서 HTC가 위기에 처해있는걸 보고만 있을순 없죠. WM폰도 잘내주고 있으니..
결국 구글은 도와주겠다고 큰소리 쳐놓고 MS가 도와주네요.
이건 뭐 대놓고 "구글아 한판 붙자!" 이건가요??
구글이 클라우드 컴퓨팅에 많이 투자하고 있고 다양한 웹서비스들을 개발&제공 해나가고 있어서
나중에는 OS가 없이 브라우져만 있으면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사용할 수 있게 조금씩 움직이고 있는듯 한데 그런 환경이 정착이 되면
소프트웨어는 더 이상 필요가 없어지게 되죠. 고성능의 컴퓨터도 필요가 없어지고요.
이는 곧 MS의 대위기로 직결될 수도 있고요. 그래서 미리 압박하는 것일까요??
아니면 Bing의 복수인가요..
여기가 아무리 안드로이드 관련 커뮤니티라고 하지만 도가 좀 넘는군요. 안드로이드 자체는 무료이기 때문에 MS도 구글은 건드리지 안고 그로인해 수익을 얻는 업체에게 로열티를 받는건대. 이게 뭐가 잘못됬다는건지?
MS가 타사에 특허료 지불 안하는 회사라면 몰라도 말입니다.
재주는 곰이 넘고 돈은 왕서방이 챙긴다고..이런 뭐같은 경우가 있나요.
이러면서 MS는 안드로이드에 대한 방해와 함께 자사 윈도우7의 모바일 플랫폼을 강화할 생각인 건가요..
이거 뭐 안드로이드의 개방 정책에 찬물을 끼얹는 일이 되지 않을까 걱정이네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