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media.daum.net/digital/view.html?cateid=1077&newsid=20100617174339003&p=mk
-- 기사 중간에 삼성이 애플에 부품 열심히 조달했다고 홍보도 합니다. ㅋ
바보같은 기자 ...
바보 같은 기자라니요. 기사를 쓴 미디어 성격을 보셔야죠. 아이폰4라는 핫이슈에 대해서 경제지 구독자가 관심있어할 국내 수혜주를 언급하는 것 입니다.
미국에서 60만대, 100만대는 대기업에게 큰 숫자는 아닌데 한글로 풀어쓰면 왠지 크게 느껴지네요. 미국 인구가 3억이 훨씬 넘는데 아무리 2~3백만대정도 팔려도 제 수십명 미국친구들중에 딱 한명이 아이폰을 쓸까말까 한 수치죠. 한국은 좁아서인지 유행성으로 누가 쓰면 우르르 몰려 구입하지만 미국에 돌풍이란 말 자체가 어렵습니다. 근래에 돌풍이었던건 아바타나 닌텐도 DS, Wii 정도겠군요.
아이폰이 확실히 스마트폰의 인식을 바꿔준건 사실이지만 100만대로 정도로 미국에서 돌풍이라고 하면 설레발같아요. 3GS 보다 더 빨리 더 많이 팔리면 그때서야 '성공적이였다'라는 느낌? 총 판매수가 3GS 를 넘기면서 시장점유율을 그대로 유지하면 그때 돌풍이란 말을 써도 안늦을 듯.
기자가 바보 수준은 아니지만
제목, 주제, 내용이 절대적으로 따로노는 짜집기 기사 수준이라 한심하기는 합니다.
iPhone 4의 호황으로 수혜를 입는 분석을 해주려면 삼성, LG 뿐만 아니라 더 상세하게 해줬어야 했으며
삼성, LG의 구체적인 언급은 기사의 중심 내용을 흐트리는 수준의 조악한 편집입니다.
기사의 느낌이 이미 써놓은 외국 기사(애플-노키아 중심 기사)에 삼성, 엘지 내용 껴놓은 것 같습니다.
제가 읽어본 바로는 별로 삼성과 LGD를 띄우려는 것 같진 않아요... 뭐 아이폰에 따른 수혜주 얘기라면 뒷북도 너무 뒷북이라 왜 썼는지 좀 이해가 안 가긴 하지만요.
갤S는 소비자가 아니라 판매자에게 1000만대가 예약 되었다는 소식이고, 아이폰4G는 소비자가 60만대를 예약했다는 소식이군요. 그것도 첫날 하루에 -_-;;; 국내에도 분명 광풍이 몰아치겠지요. 아이패드 나오면 그것도 태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