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내용 중 일부분을 발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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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훈 유진투자증권 연구위원은
"바다는 아직 미흡하지만 제조업체인 삼성이 첫 자체 플랫폼을 보유하게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초기 플랫폼의 기술적 완성도는 큰 의미가 없고, 향후 독자적인 비즈니스모델에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을 끌어올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는 데 의의를 둬야 한다"
고 평가했다.
http://media.daum.net/digital/view.html?cateid=1041&newsid=20100612162715611&p=mkeconom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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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처럼 초기에는 단말을 먼저 빠르게 확산시키는게 급선무이고, 유저들을 바탕으로 개발자들을 끌어들여야겠죠.
그리고 응대하는 쪽에서도 오픈된 마인드로 소통을 잘하는게 관건이겠는데요. 개발자들에게 적절한 보상도 이루어져야겠구요.
또 플랫폼 수익구조는 무엇으로 만들어낼지가 의문입니다. 단순히 단말수익에 붙어서 개발비 타는 형식이 되려는지...
삼성의 광고플렛폼은 바다플렛폼에서 제거되었답니다.
저 역시 LifeClue님의 말씀에 동의합니다. 삼성이라면 고스펙 폰을 저가에 뿌려 OS를 보급시킬 힘도 있구요.
헌데, 이번에 출시될거라는 Galaxy Apolo를 보면 딱히 Bada OS 보급에 신경쓴다기 보다는
지금까지처럼 여러 OS를 수용하는 전략을 유지하는 것 같습니다.
스마트폰 시장을 볼 때, 가격 혹은 컨텐츠 둘 중 하나에 승부를 걸어야 할텐데 말입니다.
일단 개발자 좀 모으죠.
앱을 만들어 볼 수 있는 피쳐폰은 이미 있습니다. LG,삼성폰들 위젯형태로 개발 가능하던데요. 롤리팝2도 SDK가 있더군요.
중저가폰만 바다를 쓰는 것은 아니죠. 안드로이드도 저가부터 고가제품까지 다 아우르는것처럼, 바다도 웨이브처럼 고가에서 중저가까지 모두 커버하려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인지도가 없는 상태에서는 중저가 위주로 접근해야하는 것이겠죠. 웹OS 처럼 아무리 개념 좋아도 많이 안팔리면 개발자가 안오는데 머 보급측면에서는 아무래도 삼성이 나을수 있을것 같네요. 기본 성능 자체는 괜찮으니 충분히 팔릴수 있을것 같긴한데 하이엔드 시장에서는 쉽지 않은 부분일 텐데 어떻게 접근하려는지 궁금하군요.
역시.. 중저가는 바다 플랫폼.. 제가 생각해도 그게 답입니다.
기존의 피처폰 라인업을 바다 플랫폼으로 대치하면 개발비도 나름 절감될 테고, 피처폰 대신 바다 플랫폼;; 사업자가 싫어할 이유도 없고;;
안드로이드는 VM 특성상 저가 모델은 낮은 퍼포먼스 고객 불만만 야기할 뿐이죠.
기존 피쳐폰 대신 깔리면... 그 대수만으로도 하나의 app 시장 형성은 충분하리라 봅니다.
문제는... 기존의 피쳐폰을 주로 팔던 업체들인데... -_-
노키아는 심비안이 있으니.. 안심이고.. 나머진;;;; 참 암울할 거 같습니다. ㅜ_ㅜ
음.. 제 개인적으로는 바다가 참 잘 되었으면 하는 소망이 있는데요^^
딱히 삼성빠나 그런게 아니라 LG나 팬텍이 했어도 같은 생각을 했을겁니다.
제가 모바일 시장을 잘 알지는 모르지만 현재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동시에 생산하는 곳이
어디어디 있나요?
애플-아이폰, 노키아-심비안, 블랙베리(운영체제 이름이 뭔가요? RIM OS인가요?)
맞나 모르겠네요^^;
그런데 저희 나라에서 독자 플랫폼으로 하드웨어와 함께 공급한다니...
대단한 거 아닌가요?
(잘 되야.. 라고 딴지 거시는 분들 계실 듯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