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article.joins.com/article/article.asp?total_id=4241876
사자와 호랑이가 싸우면 누가 이길까. 영역이 달라 싸울 일이 없던 구글과 애플이 스마트폰 시장을 놓고선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뉴스위크 온라인판은 12일(현지시간) 구글의 승리 가능성을 훨씬 높게 점쳤다. 뉴스위크는 구글이 앞으로 1년이나 1년 반 사이에 모바일 시장에서 애플을 제치고 선두에 올라설 것으로 전망했다. 그 근거로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의 스마트폰인 '에보 4G'의 성능과 구글의 개방성을 꼽았다.
스마트폰 시장에서 애플, 구글, MS의 삼각구도가 연말이후에 어떤 모습으로 전개될것인지 뚜껑이 열려봐야 알겠지만, 기대가 됩니다.
MS가 한단계 진화된 모바일시장에서 고전을 면치못할거라는 생각이 들긴하지만, MS도 나름 기존 시장을 위협할만한 무기를 준비하고 있진 않을까 기대반 걱정반...그런 생각이 드네요.
개인적으로는 앞으로 모바일 시장이 화려한 UX보다는 편의성(음성인식, 증강현실, 클라우드 환경)이 극대화 되는 진영이 살아남을 거라 생각이 듭니다. (그런면에선 구글이 잘하고 있는것 같네요. ^^)
안철수 교수의 강연 중에 다양한 시각과 수직/수평적 사고에 대한 얘기가 나오는데요, MS는 스마트폰OS를 PC OS처럼 만드는 것 같아서 한참 멀은 듯 합니다. 윈도우폰7 전까지는 그랬는데, 이제 어떻게 다시 미래를 준비했는지 궁금하네요. 제대로 준비 안 했다간 지금 같은 2파전으로 쭈욱 가는 거죠 뭐. 바다에는 개인적으로 아직 기대를 안 해서요.
아직 '스마트폰'이 가지는 진짜 큰 가능성은 안 터졌다고 봅니다. 누가 그걸 먼저 크게 터뜨리느냐가 승자가 될 것 같습니다.
MS가 여전히 관심받지 못한다는 것에 눈길이 가네요. 올해말에는 안드로이드가 진저브레드로 친히 윈폰7을 마중나가줍니다. 애플 따라잡는 것보다 윈폰을 확실히 눌러주는게 먼저라는 생각이 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