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로 업그레이드가 4쿼터에 예정되어 있다고 하더군요. 2.2에 대해서는 언급이 없었던걸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발적화와 멀티터치 지원 불가에 힘입어.... 엄청난 혹평을 듣고 있죠. 직접 만져봤을때도 이건 아니다 싶었습니다. 다만, 처음 출시 당시보다는 제법 빨라졌더군요.
기사에서야 '몬스터폰'으로 불린다고 얘기하지만 그건 1년전에 처음 공개했을때 얘기고... 지금은 그저 듣보잡이죠.
일본에서 사용하는 걸 보면 디자인이야 개인 취향이고, 제 디자이어에 비하면 흐린 액정, UI, 속도, 1.6, 멀티터치 등등에 모자라 보이고, 장점은 소니 사이버샷 기술이 들어갔다고 하는 800만화소 카메라와 음악음질이 좋다고들 하네요. 말씀하신대로 "몬스터폰"은 1G 스냅드래곤 보편화 이전 때에나 적합한 표현일 듯.. 그래도 HW나 SW나 기본적으로 좋은 편인것은 사실이고, 시기적으로 올해 초에 2.1로 나왔다면 좋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게 하는 폰이네요.
일본에서의 인기 원인은 1위이통사 도코모의 망품질이 가장 클 것 같네요. 도코모의 유일한 "쓸만한 스마트폰"이고 TV/지하철광고 등 지금도 엄청나게 하고 있죠. 그리고 일본 휴대폰 시장의 "자국제품 선호" 경향도 크고, 개인의견입니다만 둥글둥글한 스타일보다는 샤프한 디자인을 선호하는 경향이 큰 것도 이유일 듯 합니다..
소니 X10 WIS에서 봤습니다. X10의 특징인 TimeScape 화면에서 한 단계만 들어가도 아주 평범하거나 기대 이하의 UI를 보여줍니다.
아래의 하드웨어button 역시 불확실한 조작감 이었습니다. 그 버튼사이에 LED조명 같은 데코레이션은 소니 답다고 할 수 있겠네요.
그런데 X10은 아직도 1.6 아닌가요? 아무리 특화된 자체 UI를 가지고 있다고 해도...물론 1.6만으로도 일본에서 엄청난 인기를 끌었던 것은 사실이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