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문구 전문
"우리는 애플을 사랑합니다."
"우리는 창조를 사랑합니다."
"우리는 혁신을 사랑합니다."
"우리는 앱을 사랑합니다."
"우리는 웹을 사랑합니다."
"우리는 플래시를 사랑합니다."
"우리는 우리의 300만명의 개발자를 사랑합니다."
"우리는 건전한 경쟁을 사랑합니다."
"우리는 터치 스크린을 사랑합니다."
"우리는 우리의 오픈 소스 파트너를 사랑합니다."
"우리는 HTML5를 사랑합니다."
"우리는 코드를 한번 작성으로 다양하게 사용하는 것을 사랑합니다."
"우리는 모든 디바이스를 사랑합니다."
"우리는 모든 플랫폼을 사랑합니다."
"우리가 사랑하지 않는 것은 당신이 만든 것, 당신이 만드는 방법, 당신이 웹에서 경험하는 것을 선택하는 자유를 가져가 버리는 사람들입니다."
출처: http://www.engadget.com/2010/05/13/adobe-targets-apple-in-ad-campaign-launched-today-publishes-ope/
웃기는 어도비...이제와서 그런다고 잡스옹이 돌아설까요?
저번 잡스옹의 어도비 까대기에 맞대응해서 어도비에서의 해명?이 한마디로 말하면 "애플 제품이 뭐 같아서 우리 플래쉬가 맞지 않는거다"고 했지요?
그 이전에 어도비에서의 행보가 더 뭐 같죠. 처음에 클 때는 맥 환경에 맞게 잡스옹이랑 공동 개발까지 해놓고, 시장을 더 키워 보겠다고, MS도 지원하드만, 나중엔 아예 고개를 돌려 MS 호환에만 치중하고 맥 호환에는 등한시 해버리는 바람에 잡스옹에게 까였던 거지요.
내가 만든 제품들끼리 또는 다른 호환성 좋은 것들은 아무런 문제 없는데 유독 어도비만이 맥에서는 맥 못추고 짜증 유발해버리고, MS 호환에만 치중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한다는 말이 맥이 좋지 않다고하니, 어느 누가 내 제품은 아무런 이상도 없는데, 똥 뭍은 놈이 겨 뭍은 놈 나무란다는 식으로 어도비가 문제 있으면서 애플의 제품들을 까대는데 가만히 있을 잡스옹이 아니죠.
잡스옹이 아닌 어떤 사람이라도 문제 없이 잘 사용하고 있는 내 제품을 까대면 좋아할 사람 없죠. 이렇게라도 하지 않고 방관 하고 있었다면 애플 제품은 어도비와 호환이 안되는구나~하는 기존 맥 유저들의 인식까지 바꿔버리는 불상사를 낳게 되죠.
그래서 잡스옹이 어도비 플래쉬를 까대는 겁니다. 그리고 어도비는 명확히 항변도 못했구요.
그랬던 놈들이 이제와서 애플을 사랑한다라~~어도비 제품을 맥에서 아무런 이상 없이 써먹을 수 있게 잘 만들어 놓고 저런 소릴하는 건가???
인지도도 없는 뜨내기가 그냥 짧막한 지식으로 횡설수설해서 죄송합니다.
왜 잡스옹이 어도비 플래쉬를 까대는지 이유는 멀리라이터님의 블로그에 나온 내용으로 대체 하고 싶네요.
http://www.multiwriter.co.kr/?page=2
이 내용 맞다고 본다면, 어도비는 비열(?)한 자식(?) 들이죠. 잡스옹이 같이 키워줬는데, 그리고 더 큰 시장 MS와의 호환성에만 유독 신경을 많이 쓰고(시장이 커서 그렇겠지요.) 많이 팔리지도 않는 맥의 호환성은 뒷전으로 밀려나니~~~
자기 제품뿐만이 아닌 잡스옹의 이미지와 애플 전체의 이미지, 그리고 애픔 제품을 쓰고 있는 유저들의 이미지까지 실추 시키는 불상사를 낳게 되니 잡스옹이 "이런식으로 할꺼면 어도비에게 끌려 다닐 것이 아니라 내 쳐야 겠다"고 생각한것이라 봅니다.
그 '키워'줬다는 말 자체가 비지니스적이 아니군요. 개발사와 퍼블리셔 관계정도가 아닌이상, 애플과 어도비는 비지니스 파트너라고 알고 있습니다. 수익을 내야하는 회사인데, 더 좋은 시장으로 옮기는건 당연한겁니다. 어도비가 처음엔 작았을지도 모르겠지만, 만약 능력이 없었다면 그 어느 OS 와 함께했더라도 망했을겁니다. 실력이 있으니까 독립하고 오늘날까지 성공했겠죠. 만약 정말로 어도비의 실력을 눈여겨봤다면, 애플쪽에선 차라리 독점계약을 하거나 인수해서라도 잡았어야죠. 그게 더 못된 마인드이긴 합니다만, 매우 비지니스적인 전략임이 틀림없죠.
정말 비지니스 공식으로 생각해보면, 어도비의 윈도우 시장공략은 못된게 아니라 당연한 겁니다. 점유율이 한자리수인 OS 와, 90% 가 넘는 OS 시장. 비지니스적으로 생각해보면, 어느쪽이 더 이득인가요? 애플에 애정이 있는 사람들은 씁쓸한 일이겠지만, 결국 윈도우로 와서 이득을 본 사람들은 기업들과 고객들이였습니다. 비지니스적으로, 고객들이 봐도 옳은 선택을 한겁니다. 그런데 이 당연한걸 가지고 삐진건지 아닌건지 모르겠지만 스티브가 아직까지 태클을 걸고 있으니 열이 안받을수가 없죠. 스티브잡스의 비전이 옳을수도 있고, 쓰라린 마음을 이해할수도 있겠지만 어도비가 더 큰 시장으로 옮길수밖에 없었던건 실력이였지 배신이 아닙니다.
위에 링크된 내용을 제대로 파악 하셨는지 의심이 들정도의 댓글이군요. 아니면 중요한 논점을 일부러 삭제하고 읽으셨던가...
아도베가 90%의 시장으로 옮겨간 것, 잘한 짓입니다.(저도 이부분에서 뭐라 한적 없어요.)
지들도 먹고 살라믄 MS와 호환성 신경써야죠. 큰 시장으로 발을 담구기만 했으면 잡스옹도 머라 안했죠. 하지만, MS와의 호환성에만 치중한 나머지 애플과의 호환성은 등한시 하면서, 어도비 제품에 문제가 있는게 아니라 애플 제품에 문제가 있어서 호환성이 떨어진다고 한겁니다. 이런 내용은 잡스옹의 심기를 건드리기에 충분합니다.
짜쉬기 말야~! 어려울때 같이 도움 주면서 키워 놓으니, 좀 컸다고 윈도우에 붙는 것 까지는 좋다 이거야, 근데 왜 가만히 있는 애플은 거들떠 보지도 않으면서 지들 욕한 적도 없는데 왜 내 제품을 비판하는 건데? 건방지게 스리...
잡스옹이 이렇게 생각하지 않을까요?
개구리 올챙이적 생각 못한다는 말이 딱 맞는거죠.
차라리 애플 제품 까지 말고, 애플과의 호환성은 이쯤에서 접는다. 머 이러기만 했어도 잡스옹 열받지 않았을 겁니다.
기업윤리로 봐도 아도베가 애플을 까댄 것은 배신입니다. 무슨 근거로 배신이 아니라고 말씀하시는지요.
상황이 이런데 코드님의 글은 시장성 하나만 보고 더 큰 쪽으로 간게 뭐가 배신이냐고 말씀하시는 겁니다.
호박에 줄그어 놓은 것도 모자라 수박이라고 바득바득 우기는고 있는게 아도베라는 겁니다.
어도비가 애플 플랫폼에서 처음 시작한건 사실이지만..애플이 키워줬다???-_-;
어도비 제품들 떄무에 애플을 사용한 사람들도 아~주 많습니다. 애플쓸려고 어도비제품을 쓴게 아니라 말이죠..
그리고 애플 플래쉬는 윈도우용보다 뒷전이였던건 사실이지만, 그것도 애플이 자신들의 OS를 하나도 안까발리고 어도비보고 개발하라고 하니 어도비 입장에서도 뒤로 밀릴수밖에 없죠. 하드웨어 접근API도 최근에 어도비에게 제공해줘서 이제서야 맥용 플래쉬에서 GPU가속이 지원될수 있었죠. 순전히 애플이 이제서야 하드웨어 접근을 허용해줬기때문에요..
솔직히 애플은 소프트개발의 블랙홀같은 존잽니다. 애플이 소프트웨어 회사를 사들이면 무조건 맥용만 남겨놓고 다 개발중지죠. 로직스나 기타 수많은 음악관련 어플들의 윈도우용이 사라진것도 다 애플때문이죠. 개발 완료된 제품도 윈도우용이라 사장시키는 그런곳이 애플입니다. 순전히 자사의 하드웨어만을 팔아먹기위해.. 이런 회사가 오픈이나 표준이라는 말을 입에 담는다는게 너무 위선적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lhotse 님, 제가 최대한 풀어서 썻다고 생각했는데 제 한글실력이 모자라나보군요.
왜 제가 "스티브잡스의 쓰라린 마음을 이해할수도 있겠지만 어도비가 더 큰 시장으로 옮길수밖에 없었던건 실력이였지 배신이 아닙니다." 를 썻는지 다시한번 최대한 설명해볼께요.
비지니스에선 배신은 계약을 위반했을 때거나, 법의 loophole 을 찾아내어서 이를 악용하여 계약을 사실상 무효화 시켜버리는게 기업윤리에 어긋나는 일입니다. 정 때문에 지키는게 상도가 아니라, 파트너쉽을 맺기 전에 최대한 자세한 부분들까지 문서화하여 서로 나중에 기분이라도 상하는 일 없도록 계약하는 것이 상도입니다. 그리고 어도비는 분명 실력이 있었습니다. 미래를 보신다는 스티브잡스께서 그걸 못봤을리가 없죠? 그런 상황에서 OS 시장에서 5% 안팍으로 점유한 회사가 가지말라고 "서로 이득되는 독점계약 하나 없이" 눈치주고 압력주는게 맞는걸까요? 아니죠. 그랬기에 90%+ 의 시장으로 어도비가 옮겼어도 (애플 팬들 말고는) 아무도 애플을 욕하지 않았습니다. 고객들은 오히려 환호했죠.
스티브잡스의 입장으로 생각을 쓰셨는데 그렇다면 어도비는 어떠한 생각이었을까요? 열심히 파트너사라고 해서 프로그램을 짜고 있는데 자꾸 폐쇄적으로 나오는듯하고, OS 시장에서 5% 만 위해 일하려니 실력은 아깝고 수익은 제대로 안들어오고, 고객들은 윈도우버전 기다리고 있고.. 이런 상황이라면 애플이 어떻게든 후한 대접을 해줬어야 했어요.
문제는 애플이 후한대접을 줄 실력이나 마음이 없었죠. 애플이 실력이 되었다면 OS 시장 점유율을 늘렸어야 했는데 애플이 잡을 능력이 없었던 겁니다. 소프트웨어 시장보단 하드웨어 디자인으로 승부했기 때문에 실력있는 소프트웨어 개발사에겐 부적합한 시장이죠.
다시 말씀드리는데, 퍼블리셔가 개발사를 픽업해서 전적으로 밀어주지 않는 이상은 '키워줬다' 는 표현은 잘못된 겁니다. (쿠탱이님께서 적어주신대로) 어도비같은 전문 소프트웨어 회사들 때문에 애플의 하드웨어들이 팔려나간건 생각 안하시는 분들도 많더군요. 그런 소프트웨어 개발사들이 있기에 전문가들이 애플을 사용하는겁니다. Pro Tools 를 만든 Digidesign 도 결국 윈도우로 왔죠. Final Cut 이 윈도우로 온다면.. 그때 스티브잡스가 화를 내어도 배신이라 생각하실건가요?
ㅋㅋ 우리와 문화가 달라서 그런지 재미있게 싸우네요.
이것을 보니 BMW/Benz/Audi 광고로 싸울때 벤틀리 회장이 의자에 앉아서 가운데 손가락들고 있던 포스터가 불현듯 생각이 나네요.
잡스옹의 한방이 기대되네요..
젤루 잼난게 불구경, 싸움구경이라켔는데..
공짜로 싸움구경을 보게 생겼으니..
누구 칼이 더 단단한지. 두고볼만 합니다..
네 Flash가 Froyo에서 아주 잘 돌죠. 어도비 다니는 친구에게 들은 이야기로는 애플이 플래쉬를 허용못하는 단 하나의 이유는 바로 애플 앱스토어 수익성에 직관되기 때문이랍니다. 특히 게임같은것들 웹에서 플래쉬 게임 그냥 돌리면 되는데 구지 앱스토어를 거칠 필요가 없어지는 거지요.
문화차이로 이해 못하시는 분들이 있네요. 한국에 사시는 분들은 당연한 거겠지만..
저건 어도비 입장을 사실대로 말해주면서 하는 풍자입니다. 애플을 놀리려고 하는것도 아니고, 염장질도 아니구요. 저걸 clever 하게 애플이 받아치면 그 역시 풍자가 되는거구요. 만약 스티브가 직접적으로 반응하게 되면 소심하거나 timid 한 반응으로 보여지게 되죠.
제가 어도비의 솔직한 입장이라고 말씀드리는건, 플래시가 표준아닌 표준처럼 되어가고, 플래시 하나만으로 몇억달러가 왔다갔다하는 소셜게임이라는 패러다임이 생겼어요. HTML5 는 뛰어나겠지만, 플래시와 함께 쓰면 더 뛰어날수도 있는데.. 마치 플래시를 당장 버려야하는 것처럼 이야기를 하니 어도비 입장에선 당연히 화가 나겠지요. 윈도우라는 더 큰 시장에서 판매전략을 짠게 배신이라고 생각하고 소심하게 구는 스티브가 싸움불씨를 계속 살리고 있으니 화가 안나는게 이상할지도 모르겠군요.
이런 경우는 구글이 현명한 겁니다. 장점들만 모아서 고객들에게 이익을 주는거죠. 플래시가 죽던 살건, 일단 지금 사용자들이 원하니 모바일에 플래시를 지원하고, 구글리더같은 프로그램에 HTML5 도 함께 지원하는거죠. 결국 고객이 결정하는 것이고, 누가 맞다 틀렸다는 없을겁니다. 현명하냐 아니냐의 차이지..
코드님 말씀이 옳습니다. 고객이 선택해야 합니다.
그리고 고객이 선택 할 수 있도록 선택권을 줘야 하는 것이고요.
국가도 해서는 안되는 "검열"을 하드웨어/소프트웨어/유통까지 독점한 일개 "기업"이 하게되면 결국 위와 같은 일들이 시작 될 껍니다.
잡스씨의 요즘 발언을 보자면, 애플을 풍자하거나 하는 앱이나 그런 컨텐츠를 사용하는 앱도 삭제 될 것 같군요. 더 나아간다면 정치권이나 미국을 풍자/비판하는 컨텐츠는 삭제 대상이 될 수도...
폐쇄성이란 사업적 모습 이면의 철학의 문제이고 그 결과는 결국 어떤식으로든 나오겠죠.
우리나라 무슨무슨 심위 위원회(개인적으로 무척 싫지만)들도 그저 13세/15세/18세등등의 가이드라인만 제시하는데...
아직 완벽한 독점을 실현하지도(앞으로도 힘들어보이는) 못한 현재의 애플은, 무조건 쓰레기라고 이야기하거나 허용불가 이거나 삭제 해 버리는군요. 십여년전의 전철을 그대로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애플입장에서 정말 맘에 안들더라도, "이 SW 사용하면 기기가 매우 느려질 수 있습니다. 이 컨텐츠는 불건전한 정보가 있습니다."라고 경고/가이드라인만 제시해주고 유저가 선택 설치/이용하게 놔두면 안되는지....
(개인적으론, 기술적으로도 애플이나 다른 분들의 플래시 비판도 너무 근거가 취약하다고 생각합니다. 플래시 플랫폼과 HTML5는 기술적인 레이어가 틀리므로 비교 대상 자체가 아닐뿐더러, 지금 웹에서 리치 컨텐츠를 그만큼 효과적으로 보여주고, 그만큼의 생산성을 보유한 플랫폼이 뭐가 있을까요? 플래시 플레이어는 플래시 플랫폼의 일부분일 뿐이며, 10년간의 컨텐츠가 누적된 플래시에 문제가 있으면 실버라이트로 가야 하나요? 곧바로 자바FX로 가면 완벽해지나요?)
개인적인 생각으로 잡스옹의 의견이 더 와닿네요.
특히 인터넷이 느리고 (3g가 더 빠르고.....) 인터넷이 종량제인 나라에 살다온 저로써는
잡스옹 의견에 전적 동감합니다. 한국이야 인터넷이 빠르니 플래쉬도 쉽게 수용되고
엑티브x 도 쉽게 수용되겠지만... 그렇지 못한 나라가 대부분이니까요.
요즘 스마트폰 시장에 부는 각종 특허권 소송, 플래쉬 vs 애플 등등.. 참 어떻게 끝날지 궁금해지고 잼있네요 :)
( 근대 죄다 애플이 끼어있군요. -_-; )
애플덕에 밥먹고 살고 애플의 프로덕(맥북에 무선 키보드, 무선 마우스를 사용하는 이 기분~~^^)을 사랑합니다만
너무 독점적인 행보와 허용해주는 대로만 해!!의 정책은 마음에 들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맥에서의 플래쉬는 확실히 문제가 있습니다.
갑자기 맥북의 팬이 심하게 돌기 시작하면 브라우저를 종료하는 시간입니다.
잡스 혈압 올라가는 소리네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