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cbs.co.kr/nocut/show.asp?idx=1503283
본문 내용중
더구나 영상통화가 사생활을 노출시킬 수 있는데 대한 거부감과, 음성통화 요금보다 통화료가 두 배가량 비싼 점 등의 단점으로 이용률이 극히 떨어져 수익모델로서는 실패한 기능으로 인식되고 있다.
이 같은 이유로 페이스타임이 무료 서비스임에도 통신사들은 파괴력을 낮게 내다보고 있다.
-- 파괴력을 낮게 내다보고 있다. 과연 그럴까?ㅋㅋㅋ
wifi > 3G 인데 ... 파괴력을 낮게 평가 하다니.. 바본가?
사실 그냥 skype를 조금 편리하게 해 놓은 것일 뿐인데 뭔가 대단한 것인 것처럼 호들갑을 떨 이유는 없지요.
통신사랑 아직 협의가 안 된 이유는 단순히 망부하가 엄청나게 커지기 때문입니다.
아이폰이 full web을 보여주는 시대를 열어서 통신사가 이미 곤욕을 치룬 경험이 있기 때문에 섣불리 애플이 만든 이 facetime쇼에 동참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파괴력 굉장히 미미할 것입니다. 가장 비싼 스마트폰끼리만 WiFi연결이 되어있어야만 가능한 것이므로...
다만 facetime이 시발점이 되긴 할 것 같네요. 더이상 전화망에 의존한 저화질 영상통화에 만족하지 못하는 소비자층이 늘어나면 결국 통신사는 항복해야 할 테니까요.
이미 나온 기술인 영상통화가 문제가 아니라 금전적인 문제를 이야기 하는겁니다. 물론 아이폰끼리의 내용이지만.. 영상통화가 비싸서 못썻다고 생각한다면.. 공짜인데 사용안하겠습니까? 게다가 망사업권자들에게는 아주 큰 이슈입니다. wifi 전화에 wifi 영상통화 wifi 문자 메세지 .... 먹거리 문제로 이어질껀데 미비하다니요...
WiFi 기반이니까 미미할 거라는 거죠.
제한된 영역에서만 가능하고 핸드오버도 안 되고...
망사업자들한테 큰 이슈인 만큼 그만큼 대비도 많이 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나 미국이나 가장 큰 public wifi망을 가진 업체들은 다 기존 통신사들입니다.
WiFi에 위협을 받기보다는 WiFi를 자기들 망 부하를 분산시키고 gap filler로 활용하고 있죠.
all-IP로 가는 추세는 이미 그 길 위에 있습니다.
그리고 그 변화는 facetime때문도 아니고 애플 때문도 아니죠.
그리고 사족이지만 영상통화가 비싸서 안 썼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냥 수요가 그리 크지 않을 뿐이지요.
우리나라에서는 심지어 영상통화랑 음성통화료가 같다고 프로모션을 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기본료에 영상통화 몇 분 들어있는것 조차도 안 쓰고 넘어가는 사람들도 많지요.
facetime API(?) 같은 것을 공개해서.
아이폰4 ==> 웹, 아이패드, 아이폰3Gs (영상보기만) 이런 구조가 되도 대박이 아닐까요? (안드로이드등 다른 OS까지)
유투브로 전송까지 된다면...
지난 영상통화가 실패(?)한 이유는 저화질 이라고 봅니다.
제대로 나오지 않는 것이 게다가 요금까지 한방먹이니. 성공할 수 없죠.
프로모션 기간에 거의 공짜수준으로 Show를 오랫동안 사용해본결과..
영상통화 거의 못쓰겠더라구요, 가격문제가 아닙니다. 단점이 한두가지가 아니고, 프라이버시 문제, 공공장소에서의 어쩔 수 없는 고성방가(상대방 목소리도 크게 들리죠..), 걸어다니며 사용하기 불편함등등.. (어질어질)
그냥 가끔 재미로... (내가 어디서 누구랑 같이 있는가 보고용이랄까..ㄷㄷ;;;쿨럭;;)
3G 망으로 저 대역폭 소화 못합니다. -_-;
그냥 아이폰끼리 와이파이 지역에서만 한번씩 써보는 정도에 그칠거에요.
한계가 극명한데 통신사가 바보가 아니라 누가 바보인지는 잡스 팬보이가 잘 생각해 볼일이지요.
싸이월드가 바다를 건너 페이스북이 되어 대박을 쳤듯이, 대한민국에서는 한물간거 아니냐...라는 영상통화를 가지고, 잡스가 어떤 마술을 보여줄지 기대가 됩니다. 잡스는 분명히 남들이 다 해놓은 일을 다시 들고나와서 떵떵거리는 봉이 김선달 같은 사기꾼 기질이 농후한 CEO 라는건 분명합니다만, 봉이 김선달이 대동강물을 퍼다팔아 돈을 벌었듯이, 실제로 돈을 벌고 있고, 고객은 만족하고 있습니다. 콜롬부스의 달걀모냥 '그런건 누가 못해?' 할만한 일을 내세워서, 돈을 긁어가고, 고객을 긁어간다는것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