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와 중국 화웨이가 벌이는 스마트폰 신제품 대결이 오는 2월 말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7’의 최대 관전 포인트로 떠오르고 있다. LG전자는 2015년 이래로 화웨이에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3위(매출액 기준) 자리를 빼앗긴 뒤로 절치부심해 왔으며, 이번 MWC를 설욕의 기회로 삼겠다는 각오다. 반면, 삼성전자와 애플을 뛰어넘겠다고 벼르고 있는 화웨이의 맞불 전략도 만만치 않을 전망이다.


http://www.munhwa.com/news/view.html?no=2017012601071303018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