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전에
Adobe에서 광고를 만들어서 Issue가 됬었는데요.
(밑에 글에서 이미지 불펌해서 죄송합니다^^;ㅋㅋㅋ)
블로거들이 웃자고 만든 Apple의 반응 이미지 입니다.
제목 때문에 애플이 저렇게 답변했다는 식으로 오해할수 있을거 같은데
실제로는 애플은 저런것도 표현못한다고 비꼬는거 같네요.
어쨋거나 재밌습니다 ㅎㅎㅎ
하지만 전 솔직히 어도비가 결국 승리할거라 점쳐봅니다.
저도 어도비의 승리에 한표.
위패드도 어서 나오고 안드로이드가 플래시를 완벽 지원하는 상황이
나와야 애플의 플래시 정책이 성공했냐
안했냐 소리가 정확히 나올 거라고 봅니다.
지금은 좀 오버되는 게 많다는 생각입니다.
애플에서 나오는 기계들만 가지고 설레발 치는 기사들 많은데
애플만 물건을 만들어 파는 곳도 아니고 다른 쪽에서는 지금 시작을
하는 단계인데요.
그런 기사들 좀 그만 나왔으면 하는군요.
얼마나 받고 그렇게 쓰는건지 그런 생각도 듭니다.
제가 한국 미국 일본 3국가의 반응을 다 보고 있는데요 ㅋㅋ (물론 재미로 ㅎ)
플래쉬에 호의적인 나라는 한국밖에 없는듯 합니다.
일단 일본은 플래쉬에 아예 관심이 없어보이니 제쳐두고...
(재미있게 싸움구경하면서 '우리랑은 상관없짘ㅋㅋㅋㅋㅋ' 하고 있네요.)
미국에서는 CS5 의 대멸망을 예견하는 곳이 대부분입니다.
이미 아이폰 OS 4.0 SDK 의 3.1.1 조항으로 완전 막아버렸는데
지난달에 3.3.1 조항을 새로 추가하면서 플래쉬는 이미 들어갈 곳을 잃어버렸구요.
대부분 CS5 의 실패와 함께 어도비가 뒤로는 HTML5 개발툴을 제일 먼저 발표할 것이다..
라고 예견하는게 일반적인 분석이네요. 그만큼 아이폰 시장이 크니까요 ㅋ
한국은 인터넷이 정말 빠르니... 그냥 대충만든 플래쉬 사이트도 돌아가지만
해외 사정은 솔직히 안좋습니다. 아무리 최적화를 시켜도 플래쉬가 적용된 사이트는 느립니다.
가뜩이나 인터넷도 느린데 덤으로 인터넷이 종량제인 나라도 있지요.
'플래쉬는 너무 무겁다. 불안정하고 버겁다.' 라는 말이 한국에서는 통용이 안되기 때문에
호의적인 반응이 많은 것 같습니다.
액티브X 도 마찬가지 인 것 같구요. 해외에서는 다운받다 지쳐 포기하게 되는 액티브X!
결과야 어찌되었건 소비자에게 유리한 쪽으로 판정이 났음 하네요.
그리고 저도 동의하지만, 싸움구경은 재미있습니다 ㅋ
플래쉬에 호의적인 나라가 한국뿐이라는 말에는 동의하기 힘드네요. 현재 미국에서 공부중입니다만, 차라리 한국이 플래쉬에 더 비호의적이라고 느낍니다. 아마 플래쉬광고도배가 심한 나라중 한곳이라 그럴거라 생각중입니다.
플래쉬가 무거운건 사실이지만, 인터넷속도가 느릴경우는 플래쉬가 더 유리한게 사실이죠. 플래쉬정도로 인터렉티비하게 웹을 만들경우 플래쉬가 제일 유리하다는 말입니다. 같은 효과를 낼 경우 플래쉬가 시퓨자원 이용에서도 더 유리하다는 벤치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제가 느끼는 미국의 분위기는 애플의 구속/제한에 상당히 민감해하는 분위깁니다. 그래서 어도비나 플래쉬에 호의적인 견해들이 상당히 많이 나오고있죠. 아마 자주가는 커뮤니티에 따라 접하는 여론이 다를거라 봅니다만, 대부분의 분위기는 HTML5가 완전해지기까지는 몇년 더 걸리고, 플래쉬는 여전히 필요하다. 몇년이 지나 HTML5가 완전해져도 플래쉬는 여전히 존재할것이다. 라는게 제가 접하는 많이 사이트들의 견해입니다.
쿠탱이님 // 제가 접하는 사이트는 애플쪽에 우호적인 사이트가 많네요. 잘못된 정보전달 죄송합니다.
그리고 어도비의 차후행보에 대한 내용은 호주쪽에서 나온 이야기네요.
영어권 사이트는 익숙하지 못해 어렵습니다. 이해 부탁드릴게요 ㅋ
balduran 님 // PC용 페이지는 플래쉬가 상당히 많습니다만 지금까지 플래쉬 지원 안하면 아예 보지도 못하는
페이지는 가본적이 없어서 모르겠습니다. 일본쪽 페이지는 보통 아이폰으로 접속해서 사용합니다.
그리고 일본 유저 특성상 PC용 페이지보다 모바일용 페이지가
더 접속률이 높은건 정설입니다. 모바일용 페이지는 텍스트와 간단한 그림파일로 이루어져있는게 대부분이구요.
그리고 위에 써놓은 댓글에 대한 내용은 2ch 에서 봤었던 내용이고 쓰레 내용은
'어차피 모바일 이용이니 상관없어' 에 동의하는 내용이였던 걸로 기억합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일본에서 가장 인기가 있고 페이지뷰가 높은 사이트는 mixi 일 것 같습니다만
작년 기준으로 (믹시 어플리 적용 전이라 지금은 꽤 다를거라 생각됩니다.)
월간 페이지뷰가 약 138억. 그중 pc 접속이 약 55억, 모바일 접속이 약 83억 페이지뷰 라고 하네요.
PC접속률을 무시하는건 아닙니다만 PC접속률을 뛰어넘는 모바일 페이지 이용자 수와
PC보다는 핸드폰이 더 익숙한 그나라의 특성까지 고려하면 솔직히 플래쉬 문제에 대한건
제가 봤을 때도 그나라와는 상관없어 보입니다.
숲속얘기님 말씀이 맞는것 같습니다. "일본이 플래시에 우호적이지 않다"는 지나친 일반화일 것 같습니다.
정말 기술적이나 아이디어적으로 대단한 플래시 개발그룹이 있는 반면에, 전체적으로 일본 웹은 가벼운 경향을 선호하는 흐름이 있을 뿐이고, 필요한 곳/표현 하고 싶은 곳에서는 오히려 실버라이트/JavaFX가 거의 없는 플래시 독주인 상태 같습니다.
SNS인 믹시를 예시하셨는데, 우리나라 싸이월드나 티스토리가 플래시랑 별 상관 없듯, 믹시와 플래시 기술과는 크게 매개고리가 없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서로 배배꼬고 풍자하는식의 광고가 맞는거같네요 ㅋㅋ 어도비가 처음저렇게광고할때 애플이 진심으로 맞받아치면 애플만 나쁜놈?만드는격이되니.. 같이 고대로 맞받아치네요 ㅎㅎ 재미있습니다 ㅎㅎㅎ 저기서 일하는 사람들의 창의력이 보통수준이 아닌데요?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