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프로요 업데이트 이후에 안드로이드가 단연 웹 브라우징 속도가 앞서가네요.
넥서스원 뉴스위젯에서 기사 클릭할때마다 놀라고 있습니다. 정말 빠릅니다.
출처 : ZDnet Korea http://www.zdnet.co.kr/Contents/2010/05/25/zdnet20100525155317.htm
아이폰 3GS의 CPU는 600MHz, 넥서스원의 CPU는 1GHz죠. 둘다 ARM Cortex-A8 을 채용했고, PowerVR SGX가 들어있으니, CPU클럭을 제외하면, 크게 차이나는 부분은 없다고 생각됩니다. 그런데....
디자이어에 탑재된 플래시는 라이트 4 버젼이고 프로요에 탑재되는 플래시는 모바일 10.1 버전이죠. 그래서 지원하는 기능도 엄청 차이나지만, 시스템 자원 소모도 엄청 차이나는 듯 해요.
그리고 froyo 업그레이드 하기 전의 넥서스원과 디자이어를 비교해보면 디자이어는 상당히 최적화가 잘되어있었던 듯 합니다. 넥서스원보다 다소 쾌적하게 작동한다고 느꼈어요. HTC가 디자이어를 우선적으로 froyo 업데이트 한다고 했던데 어느 정도로 튜닝될지 기대되기는 합니다.
여튼 프로요의 성능이 엄청 향상되었는데도 저런 속도라면, 플래시는 정말 모바일에서는 형편없는 플랫폼인 것 같아요.
로딩속도 스피드는 이제 안드로이드도 아이폰만큼 최적화 됐다는걸 보여주고 있군요.
그외엔 저정도 속도차이론 별의미 없는 테스트 같구.
모바일에선 플래시는 역시 아니다 라는걸 보여주는 동영상이네요.
플래시를 제외한 잡스의 선택이 옳았던듯...
헬마//
자 예를들어서 아이폰이 있다고 칩시다. HTML5를 사파리에 적용시키는 개발단계에서 저런 문제가 발생했어요. 그럼 애플은 출시 안하던지 미루겠죠. 근데 HTML5 표준기술이라서 사파리 코드를 수정하고 최적화 하면 저런 문제가 해결된다 쳐요. 그래서 해결하고 제품출시에 차질없게 될 수 있겠죠. 그 내부 사정을 사용자들이 알 필요는 없구요. 근데 만약 플래시라면.. 어도비한테 해결 요청 공문 보내고 1년이 걸릴지 2년이 걸릴지 손가락만 빨고 기다릴수도 없고 저런 상태로 아이폰을 출시해야 하는 상황이 닥치게 되겠죠.
한마디로 표준기술로 지정되 있다면 비싼돈 주고 자기네 제품 사주는 사용자들을 베타테스터로 만들일은 없다는 거입니다. 이해가 가시는지 모르겠네요.
잡스가 지적한대로 게으른 어도비가 플래시 최적화해서 고쳐줄때까지 사용자들은 저 상태로 계속 쓰는 꼴을 잡스는 못보겠다는 거죠. (나름 최적화됐다는 10.1 에서 저런문제가 발생하는데.. ) 어떻게 보면 결벽증이라고 까지 할수 있겠지만 다 사용자 중심에서 나온 생각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잡스를 알게 된건 얼마 되진 않지만 사용자 중심적인 생각자체는 정말 본받아야 될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그건 상용 소프트웨어에서 나타나는 일반적인 문제 아닙니까?
아이폰에 탑재된 웹킷브라우저의 HTML5 표준에서 포함하는 동영상/음성/캔버스/내장스토리지/메세징/각종API 등등의 각각의 기능들에 대해서는 문제가 생기면, 애플에서 고쳐줄때까지 손가락만 빨아야 됩니다. 물론 다른 브라우저도 마찬가지이고요.
그런데, 잡스씨의 경우 아이폰이 계속 점유율을 유지해 나간다면 과장입니다만 그 20년간 행보로 봐서 이렇게 나올수도 않을까요? "HTML5중에 내장스토리지나 SQL기능은 브라우저를 무겁게 하기때문에 빼버려 !!". 그많은 HTML5규약상의 모든 기능을 다 최적화하리라 예상되지도 않고... 브라우저에따른 장단점이 생기겠지요. 그럴때 "게으른 애플 퇴출!!"이라 말하는게 올바른 것일까요?
애플이 짜증나는건 자신들의 판단을 소비자에게 강요하는거죠....
"플래쉬가 나쁘니까 쓰지마" 가 아니라
"플래쉬와 HTML5는 이러 이러하다 그러니 맘에 드는걸 써라" 를 원한다는 겁니다
둘다 지원해주고 서로의 장단점을 소비자에게 알려서 원하는것을 선택할수있게 한다
판단은 소비자(사용자)가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왜 판매자가 마음대로 이거,저거를 써야 한다고 강제하는건지 ...
자신들의 선택을 소비자들에게 강요하는지 모르겠습니다
플래시를 빨리 멸종 시키기 위해서입니다.
애플이 그런 온화한 정책을 선택했다면, 아무리 사용자가 플래시보다 HTML5가 더 좋다고 생각해도 개발 편의성 때문에 플래시의 수명이 길어지겠죠. 하지만 모바일의 웹접속이 점점 많아지는 시점에서 플래시를 지원하지 않고 HTML5를 적극 지원하면서 많은 개발자 및 업체가 어쩔 수 없지 HTML5를 택할 수 밖에 없게 될 겁니다.
한가지 예로 MS의 activeX는 지금와선 외국에선 거의 사용하는 곳을 못 봤습니다만 한국은 많은 인프라가 activeX 위에서 구축되어 있어서 계속 그 수명을 이어가고 있죠. 만약 MS가 보안성 등을 이유로 IE에서 activeX를 완전히 제거했다면, 한국의 웹은 지금과는 많이 달랐을 겁니다. 그리고 만약 IE9이 activeX가 빠진채로 나온다면, 아마 한국의 웹에서 activeX가 거의 완전히 제거되는데 1년도 채 안걸릴거라고 봅니다. 많은 사용자들이 몇년동안 외쳐와도 변하지 않던 상황도 플랫폼 지배자의 정책에 의해서 굉장히 빠르게 변할 수 있습니다.
그런 이유로 저는 이번 구글의 플래시 지원을 반대합니다.
아래 두가지에 대한 고견을 듣고 싶네요.
1. 플래시를 당장 내일이라도 빨리 "멸종"시켜서..
- 아직 구현도 안된 HTML5로 사이트 구축할때 발생하는 상당한 생산성 저하(인력+시간)
- HTML5의 텍스트+이미지 기반의 변환으로 발생하는 네트워크자원 소모 상승의 문제
- 몇년간 플래시로 만들어진 막대한 일반/교육/게임 등의 컨텐츠 재구축에 대한 사회적 비용
- MIS나 고도화된 웹기반 RIA서비스 개발에 대한 대책
이런 점을 떠안고 갈만큼 플래시가 "악"의 존재인가요? 무엇을 근거로 그렇게 판단하시는지...
2. 그렇다면 "실버라이트"나 "자바FX"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고 계신지... (아마 지금의 플래시보다 기능향상과 모바일 적용에 좀더 시간이 걸리리라 보이는데요)
1. 저는 플래시의 '멸종'이 빠른게 이루어지는 것을 원한것이지 당장 이루어지는 것을 원하는 것은 아닙니다.
새로운 프로젝트를 시작하거나 계획을 변경하거나 할 때 플래시를 사용하는 것보다 다른 표준기술을 사용하는 것이 좋겠다라는 판단이 내려졌으면 한다는 것이죠. 혹은 플래시 플랫폼을 오픈해서 새로운 표준기술로 만들게 되어도 좋겠죠. 그렇게 되면 많은 개발자들이 플래시를 쓰기 좋게 만들 수 있겟죠.
제가 싫어하는 것은 플래시보다는 어도비 입니다. 어도비는 플래시뿐만 아니라 포토샵 등등이 어플리케이션도 너무 최적화가 안되어 있어요. ㅠ 기능이 풍부하고 쓰기 편한점은 인정합니다.
2. 자바 FX는 실패했다고 생각합니다. 실버라이트는 MS에서 적극 지원하고 Windows phone 7의 모든 앱은 실버라이트4, XNA 기반으로 작성토록 한다고 하였으므로 윈도우폰 계열쪽에서의 지원을 빠르게 이루어질 것 같지만, MS의 행보를 생각해보면 안드로이드나 아이폰 쪽으로의 지원은 거의 없거나 최소한에 머물겠죠.
이러한 웹환경은 결국 모두 얼마나 많은 '고객'이 접근할 수 있냐, 접근하고 싶어하냐로 성패가 판가름나게 될 겁니다. 특히 점점 모바일에서의 접근이 많아질 것으로 예측되는 상황에서 모바일로부터의 접근이 제한적인 웹 플랫폼은 살아남지 못하게 될 것입니다.
"빠르게"이지 "당장"은 아니라고 하셨는데 잘 이해가 안되는군요. 플래시 플랫폼 오픈화 좋습니다. 저도 그렇게 된다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만,,,
윗글에서는 HTML5가 플래시를 대체하리라는 뜻으로 쓰신 것 같고, 여러글에서 플래시는 느리다고 말씀하시는데 PC상에서 백터 애니메이션 재생 도구 중에 플래시나 실버라이트가 느린편인가요? 생산성 둘째치더라도 정말로 HTML5로 플래시나 실버라이트의 개체/움직임까지 똑같이 만들어 냈을때 HTML5가 더 빠르리라 믿으시는 건지요?
애시당초 플래시가 만능도구인양 플래시광고로 떡칠 해놓고 기능이나 의미론적으로 필요없이 "보이기만"을 위한 플래시를 만들어 넣은 사이트운영/소유 회사의 문제가 더 크지 않을까요? (바이러스 만드는 C++도 멸종 시켜야 한다는 논리가 되네요) 그 반증으로는 필요한 곳에만 플래시무비들을 적절하게 잘 사용하는 외국쪽에서는 윗 글처럼 격렬한 반응이 거의 없다는 겁니다.
현실적으로만 따져도....
이미 표준이 나오고 있는데도 구현에 5년이상 걸린다는 HTML5, 그런데 플래시가 오픈소스화라거나 새로운 신기술이 개발되어 검증을 마치려면 얼마의 시간이 필요 할까요? 정말 슈퍼맨이 작업해주고 선풍적인 인기를 끌어도 최소 몇년이겠죠?
그런데 잡스씨는 이미 플래시플레이어를 빼버린 상태입니다. 앞으로도 죽일 심산임을 공공연히 표현하면서요. (자신감이 가장 풍만한 가장 독점이 심화된 시점에서 그런 거친 발언도 나왔죠)
당장 플레이어가 빠져버렸는데, 누가 어디서 개발을 할 수 있겠습니까?
일단 "플래시 문제"를 뒤로 접고서라도 이건 너두 독선적이어서 그부분에 대해 일차적으로 문제의식을 가져야 하는데.. 기술적 대책이나 정확한 근거 부족상태의 그냥 플래시 문제론으로 버무려지고 잡스씨에 대한 환상론까지 가세해서.. 윤리적 퇴보(이용자 결정권 박탈)나 기술적 퇴보(아직까지 수많은 컨텐츠가 존재하고 변변한 RIA 대체 기술도 없는데 플레이어를 빼버림)가 당연하다는 듯 이야기 되는군요. 그게 안타깝습니다.
저도 처음엔 강요라고 생각은 해봤습니다만 조금만 생각을 더해보면 강요는 전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자기네 제품에서 사용자들에게 불편을 끼칠만한 요소를 제거 하고 싶어서 제거한다는데 그게 강요랄수는 없겠죠.
어차피 사용하는 입장에선 그게 싫으면 다른제품 써도 되는데 왜 강제라고 하시는지는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제품구매야 말로 최종 사용자의 판단이니까요. 애플은 뺄건 빼고 최종 판단은 사용자에게 맞긴거라고 볼 수 있습니다.
저런식으로 베타테스터가 되고 싶지 않은 사용자는 애플 제품을 선택하겠고. 베타테스터가 되더라도 플래시 지원 되는걸 원하는 사용자는 다른 기계를 최종 선택해서 구매하겠죠 ^^
구글 IO를 봐도 알수있고 적어도 저희회사의 웹프로그래머들은 입을모아 하는 이야기가 플래시와 html5 는 모아니면도, 서로 경쟁의 관계가 아니고 서로 상호보완해나가는 공존의 관계라고 합니다. 서로 장단점이 있고 잡스가 아무리 html5 vs 플래시 구도로 몰고 간다고 해도 목표하는바가 다른 기술들입니다.
위에 잡스의 선택이 옳았다고 주장하시는분들, 왜 남의 주장은 절대 받아들이지 못하시는건지요? 시간이 얼마나 걸리든 결국 선택은 소비자가 해야 하는게 아닌지요? 어떤 특정한 인물의 생각대로 무조건 움직여야 한다면 그게 강요가 아니고 뭔지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기능을 disable 시킬 수 있다면 플래쉬 건 뭐 건 다 지원하는 게 사용자 입장에서는 좋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disable 시켜도 자원도 먹고 느리고 그러면 문제겠지만요;;)
플래쉬를 포함해서 이제 웹의 다양한 구성요소들이 모바일 환경에 맞춰야 합니다.
결국은 모바일 웹과 기존 웹을 구분 안 하는 쪽으로 갈테니 어떤 기술이라도 모바일 환경에 적응하지 못 한다면 도태될 것입니다.
현재는 인터넷 대중화 과정처럼 모바일의 대중화 시기니까요.
(너무 장기적으로 봤나요??^^;)
개인적으로는 PC에서도 플래쉬는 지금보다 더 빨라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경솔한 표현들을 한 탓인지 반응들이 격하네요. 죄송합니다. 짧게 표현하려고 한 탓에 논란거리를 만들고 말았습니다.
저는 플래시를 싫어하지만 '플래시'라는 기술보다는 그 기술을 독점하는 '어도비'를 싫어합니다.
저는 단지 '소비자'로서 제가 원하는 어떤 웹서비스던지 쾌적하고 자유롭게 이용하고 싶을 뿐입니다.
현재의 플래시는 모바일에서도 매우 제한적으로만 접근이 가능하고 PC에서도 쾌적이라는 단어와는 약간 거리가 있죠.
플래시는 좋은 기술이며 훨씬 더 성장할 수 있지만, 현재 어도비에서 충분히 지원을 못하고 있습니다. 저는 이 점을 문제삼고 있는 것입니다.
어도비는 플래시관련으로 들어오는 수입은 저작도구 뿐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 수입으로 저작도구, 플랫폼, 런타임 등을 모든 플랫폼용으로 빠르게 개발하는 것은 힘들어 보입니다. 차라리 그 플랫폼을 오픈해서 필요한 사람들이 필요한대로 만들게 하고 저작도구 개발에만 집중하는 것이 올바른 선택이 아닐까요? 그러면 애플도 직접 런타임 플러그인을 만들어서 사파리와 함께 배포하려고 할 것이고, 어떤 업체는 우리가 느끼기에 더 쾌적한 플레이어를 만들어서 유료로 배포할 수도 있겠죠.
사람들은 애플이 플래시가 없는 웹환경을 '강제'한다고 싫어하기도 하지만, 저는 어도비가 자신들이 만든 런타임을 '강제'한다고 싫어합니다.
例입니다. 개인적으로 흑인과 일하는 걸 꺼려한다고 가정할 때, 상사에게 자리를 옮기던지 함께 일할 접점을 줄여달라고 부탁하는 것과, 인사권자에게 저 흑인 퇴사 시켜주세요 하는 것과는 완전히 다른 상황이죠. 문제 있으면 기능을 넣고 사용자가 disable 하도록 유도해야지, (뛰어난 점은 인정하지만) 어째서 그저 한 기업 수장의 지극히 계산적인 말이 "자유의 투사"의 외침으로 받아들여져야 하는지 이해가 안되는 일인 이었습니다. (오히려 사용자의 자유를 빼앗는 반자유겠죠) 댓글 많이 남겨 죄송합니다... --;;
리뷰로만 보아서는 빨라진 브라우징 속도보다...
2.1 리뷰에서보다 확 느려진 줌 속도와 스크롤 속도가 거슬리네요.
저렇게 끊겨서야 어디 쓸 수 있을까요....
2.1 넥서스원에서도 저 정도 였는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