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있었던 드로이드 X 발표회와 관련해서 여러 뉴스들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구글이 오늘부터 파트너들에게 프로요를 오픈소스로 공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2010년도에 버라이즌과 contract 가 끝나는 유저들에게 패널티 없이 스마트폰으로 업그레이드를 할 수 있다고 공식 발표가 있었나봅니다.
가격은 역시 2년 계약에 $200. 7월 15일부터 나온다고 하네요.
구글이 굳이 파트너들에게 공개하겠다고 발표하는것 자체가...
저는 조금 이해가 안가네요....
프로요가 I/O에서 발표하기도 전에 OHA가입된 일부 기업들은 미리 받아놔서
이미 테스트 과정 거치고 있는걸로 아는데요...
수정된 코드를 주겠다는건지...
파트너라는 것이 구글과 특정 계약하에 있는 업체를 말하는 것 같지 않아 보입니다.
이 발표와 함께 공식 안드로이드 Open source site에 froyo source 트리가 나타난 것으로봐서
안드로이드를 채용하는 모두에게 공개한다는 의미 같습니다.
현재 공식 사이트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구글 파트너쉽을 가지고 있는 업체는 구글로부터 지속적으로 개발중인 소스도 직접 전달받을 수 있지만
파트너쉽없이 그냥 개발하고 있는 업체들은 소스가 오픈되기 전까지는 소스를 받을 수 없습니다.
안드로이드가 오픈 플랫폼이기 때문에 소스를 오픈하는 건 해당 버전 릴리즈의 최종 단계라고 보면 되겠죠 ^^
이제 안정 버전이 나왔다고 생각하면 될 것 같아요 OTA 풀리기 시작할듯 ㅎㅎㅎ
햇갈려 하시는 분들을 위해서..
몇일전 구글 공식 포럼에서 "지금 유출된 프로요는 완성된 프로요가 아니다. 정식버전이 곧 발표된다" 라고 말한바 있습니다.
아마 "곧" 이 오늘을 말한것 같습니다. 이전에 유출된건 공식 프로요가 아니다라는 말이었죠.
오픈소스인지 소스를 오픈한 것인지는 일단 잘 모르겠지만...
소스를 오픈한 것이야 자기들 플랫폼을 향상시키기위한 전략일 뿐이고..
안드로이드탑재 기기생산업체들에게 특정한 정책을 강요하지 않아야 실질적인 오픈소스가 아닐까싶습니다.
- 예를들어 검색버튼의 검색엔진을 변경못하게 하는 정책
- 구글맵등을 기본 탑재해야하는 정책
- 첫 화면에 구글 검색위젯을 기본으로 깔아야 하는 정책 등 등 ......
저런 것들이 해결 되지 않는 다면 전략적인 소스오픈일뿐이지
실질적인 의미에서 오픈소스는 아니라고 보입니다.
음.... 궁금한 게 있는데요.
오픈소스로 공개하는 것고 안하는 것의 차이는 뭔가요?
오픈되지 않았을 경우(기존의 경우) 와 오픈소스를 활용하는 경우 기업들 업데이트의 속도가 달라지는 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