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asiae.co.kr/news/view.htm?idxno=2010062215452745564
HTC가 생산하고 있는 구글폰 '넥서스원'의 디스플레이가 능동형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에서 일반 LCD로 바뀐다.
SK텔레콤으로 공급된 넥서스원의 쌍둥이폰 '디자이어' 역시 디스플레이 교체를 위해 이통사와 협상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HTC가 AMOLED 수급에 어려움을 겪으며 일반 LCD를 채용키로 한 것. 이 같은 HTC의 요청에 KT와 SK텔레콤은 난색을 표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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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소식에 절망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제 사용패턴으로는 am oled보다 lcd쪽이 끌리는군요. 뭐 가격만 더 깍아준다면 환영입니다.
저건 어디까지나 "이론상"의 얘기지 실제로는 좀 다릅니다.
AMOLED 는 백라이트가 아닌 자체발광이기 때문에, 어떤 색이든 동일한 전력을 소비하는 LCD 와는 달리 검은색을 표현할 경우 아예 그 픽셀은 꺼 버릴 수 있으므로 전체적으로 전력 소비를 줄일 수 있습니다.
문제는 반대로 전부 다 켜야 하는 하얀색 같은 경우에는 LCD 보다 전력을 몇배나 더 소비합니다. (해당 픽셀 기준)
전부 검은색인 화면을 표시한다면 LCD 에 비해 압도적으로 적은 전력밖에 안 쓰겠지만, 반대로 전부 하얀색인 화면을 표시한다면 LCD 에 비해 4~5배나 빨리 전력을 소비합니다.
그리고 현재 웹페이지들의 배경은 거의 다 하얀색이죠.
결론적으로 인터넷 브라우징을 적게 하면 LCD 보다 배터리 절약이라는 의미로 보셔도 됩니다.
그렇다보니 실생활에 있어서는 거기서 거기인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면 단가도 내려가는 걸까요..
AMOLED이냐 LCD냐 둘 중에 따지라면 개인적으로는 우열을 가리기가 힘들면서도,
AMOLED도 한 번 써볼까 하는 생각을 갖고 있기는 한데..
참 속 많이 썩이네요 여러가지로;;
디자이어와 넥원이 기다리다 올해초에 3GS 막차 탔는데...
주변에는 디자이어 나오자마자 추천해주고, 여친 손에는 넥원이 들려줄까 고려중이었습니다.
흠...LCD로 바뀐다라...정말 그렇다면 바뀐 LCD가 어떤지 또 지켜봐야 하는군요. ㅠ.ㅠ
솔직히 삼성SMD AMOLED는 정상적인 WVGA (800 X 480) 이 아닙니다.
왜냐하면 픽셀구조가 팬타일 방식이기 때문입니다.
팬타일 방식은 1화소당 RG 혹은 BG으로 이루워져 있기때문에,
Green 픽셀만 800x480 이고, Red나 Blue 픽셀은 400 x 480 입니다.
그래서 미세한 텍스트나 웹서핑에서 글자 가독성이 떨어지죠.
Display 해상도가 진정한 800x480이 되기위해서는
Red, Green, Blue 가 모두 800x480이어야 합니다.
그렇게 구성된 AMOLED라면 당연히 LCD보다 좋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렇지않다면??
또한 이러한점은 아이폰4가 AMOLED를 채용하지 않은 이유중 하나죠.
과문하지만, 기사들에서 본 것을 종합해 보면,
아이패드를 출시하는 즈음에 맞춰 새로운 아이폰 단말기를 출시하게 된 잡스로서는,
향후 아이패드의 9.7인치 화면과 별 문제 없이 시각적으로 호환될 수 있는
아이폰 어플리케이션 개발을 돕기 위해 아이폰의 3.5인치 화면의 해상도를 높일 필요가
컸었고, 그로 인해 고해상도의 디스플레이를 찾게 됩니다.
삼성측에도 자신이 원하는 해상도의 AMOLED가 생산가능한지 문의했으나,
현재로선 어렵다는 답변을 듣고 바로 LGD의 IPS LCD를 선택한 것으로 보입니다.
(시장의 대세인 VA LCD는 터치패널로는 부적합하니깐)
아이폰 3GS의 3.5인치 화면사이즈가 작다는 비난이나,
특히 해상도 문제가 꾸준히 제기되었던 것도 아닌데,
갑자기 아이폰 4 출시와 더불어 고해상도를 컨셉으로 들고 나온 데에는
그런 배경이 있지 않을까 싶네요.
자사 스마트폰과 태블릿과의 호환성 고민이 없는 타업체들로선
AMOLED 선택에 대한 부담감이 훨씬 적을 것 같습니다.
다만, 아이폰 4로 인해 지명도가 부쩍 높아진 IPS LCD 제조사인 LGD의 마케팅 전략이
얼마나 스마트폰 제조사들에게 먹힐지 두고보면 알겠죠.
http://www.youtube.com/watch?v=58gZzqvqhRk
직사광 아래서 일반 AMOLED 는 LCD 보다 나쁜 것 같고, S AMOLED 나 LCD 랑 비슷한 것 같습니다만... (X10 은 LCD 입니다)
그럼 기존 아몰레드 탑재폰이 어쩔수 없이 A/S나 교품으로 인하여, 디스플레이를 교환해야 할땐 어떻게 하나요?
아몰레드에서 LCD로 바꿔서 A/S를 받는다면, 기존 사용자는 불만이 이만 저만이 아닐텐데요..
패널 종류에 따라서 달라지겠지만 만약 IPS 패널이라면 저는 오히려 환영합니다.
지금 넥원 사용중인데 배터리 절약을 목적으로 대부분의 앱을 검은 바탕에 흰글씨로 사용하는데, 글 읽다보면 은근히 많이 거슬립니다.
진짜 흰색이 흰색이 아닙니다. 알록달록.
일반 아몰레드와 IPS는 밝기는 비슷하고, 글자 읽을 때 가독성은 IPS쪽이 낳죠. 다만 사진이나 동영상 볼 때의 화려함은 줄어들겠지만, 제 사용패턴으로 봤을때는 IPS쪽이 더 적합할 것 같습니다.
모두들 스마트폰 사용이 웹과 미디어 중 어느쪽을 많이 사용하느냐의 문제겠죠..
삼성에서 공급을 제대로 안해주고 골탕먹여서 일부러 언론에 흘린 것이 아닐까하는 음모론적 이야기도 들리더군요. 외국 외신엔 전혀 언급이 없던데요.
기사의 신빙성은 조금 의문스럽지만 저렇게 된다면 대환영입니다. 저로서는 디자이어 구매를 안하는 단 하나의 이유가 펜타일 아몰레드 때문인데 LCD로 바꾸면 좋겠습니다. 알면서도 인정을 안하거나 혹은 모르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지만 펜타일 아몰레드는 특히 흰 바탕에서 글자 테두리가 지저분한 것이 너무 눈에 띄어 싫습니다. 화소 크기 차이 때문에 색표현도 부정확합니다. displaymate 보면 수치상으로도 매우 조악한 수준이고요. 단지 명암비가 좋아 눈에 확 띈다는 것 말고는 장점이 없죠. 기사대로 되기를 희망합니다. 삼성에서 일부러라도 공급 안해주면 좋겠네요.
AM OLED나 IPS나 둘중 뭐가 월등하게 좋네 안좋네하기 좀 그렇지요... AM OLED는 설익은 기술이나 빠른응답성, 높은 명암비, 색재현능력 이 좋구요... IPS는 AM OLED에 비해서 좋은건 고해상도에 문자 가독성이 좋지요. 동영상위주의 멀티미디어 환경이면 AM OLED가 좋겠구요... IPS는 글자읽기의 텍스트 환경에서 좋겠지요...
선택은 본인의 주목적에 따라서 선택하시면 될듯 합니다.
무슨 물량 부족??? 수급부족??
말도 안되는 소리 같네요 -_-;;
뭔 TV에도 아몰레드 나오는 판에 뭔 수급부족이란 말이 어울리기나 하나요? ㅡ,,ㅡa
이 얘기는 핸드폰에만 국한된게 아니라 아몰레드를 기반으로한 전 전자제품 모두가 생산지연이 되야 말이 되는 이야기 같네요
제가 생각하기엔 아직 말도 안되는 소리 같습니다_
그냥 차라리 가격 맞추려고 LCD로 변경했다고 말하면 차라리 이해는 하겠네요
어이없구만요 -_-;;
그리고 아몰레드 더 큰특징은 시야각이 넓은거 아닌가요?
그냥 LCD는 시야각이 좁아서 각도가 낮아지면 뭐 색도 이상한거 같구 그런거 같든뎅
뭐 또 애플따라서 망막디스플레이를 따라하는건 아닌지 모르겟네요
진짜로 이번 4천대 예약판매는 희귀제품이 되겟군요~
그나저나 진짜 아몰레드를 장착한 기기 A/S는 어쩔라는 심산인지;
이 상태로라면 뭐 아몰레드 시대는 끝났다는 얘기처럼 들리니 참- 기분이 묘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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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근데 신기한게 요 며칠 또는 몇달.. 참 말이 많네요 ㅎㅎ
출시전에 디스플레이를 바꾸지 않나..
배송, 출시연기를 늦추지 않나..
진짜 S사,L사,크트,스크트 눈치 싸움들 전쟁이네요;
LCD 자체는 소모 전력이 매우 작지만 백라이트의 소모 전력이 크기 때문에 화면 정보와는 상관없이 거의 일정한 전력을 소모합니다.
반면 PDP나 OLED처럼 자체 발광을 하는 경우에는 화면 정보에 따라 소모 전력이 틀린 것이 맞습니다.
같은 크기의 LCD TV와 PDP TV의 평균 소모전력은 비슷한 수준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OLED는 발광의 기저작용이 PDP와는 다른 것이어서 소모 전력 자체가 적습니다.
OLED가 수백V의 고압 펄스로 빛을 내는 PDP와 소모 전력이 비슷하다고 보시지는 않겠지요.
OLED의 강렬한 컬러가 눈에 피로감을 더 주는 것 같고 OLED의 장점을 부각시키는 것들이 오히려 단점인 것 같습니다.
적응되면 볼만하지만 개인적으로는 LCD가 더 낫다고 봅니다.
AMOLED 디스플레이가 장착된 기기 두개를 쓰는데 둘다 눈이 아프네요...ㅠ.ㅠ
음... 좋은 액정만 쓴다면 전 오히려 괜찮을듯 합니다.
솔직히 펜타일방식의 amoled는 싫었거든요. 그리고 그 오바스런 색표현도 싫구요.
레티나보다는 좀 못하더라 괜찮은 ips패널에 터치패널문제까지 싹 다 해결하고 내놓는다면 전 오히려 대환영입니다...
넥서스원 엄청 기다리지만... 아이폰의 레티나디스플레이는 진짜 부럽거든요.
뭐 레티나는 애플수량도 모자른다니 어쩔 수 없지만 그보단 좀 못한거라도 펜타일방식의 amoled보단 좋을듯해요.
이거 기존에 문제있던 터치센서와는 상관없는 것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