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호통합에 대한 이용자의 반발이 큰 상태에서 조기에 강제통합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하성호 SK텔레콤 상무)
"소비자의 선택권 확대와 불확실성 해소를 위해 번호통합 정책의 일정이 명확히 제시돼야 한다."(공성환 KT 상무)
"이용자 측면에서 892만명의 01x 가입자가 남아있지만 010으로 전환한 4천만 가입자도 고려해야 한다. 010 가입자에 대한 역차별이다."(김형곤 LG유플러스 상무)
출처: http://www.zdnet.co.kr/Contents/2010/07/08/zdnet20100708151337.htm
p.s. 01x도 3G가입좀 시켜줬으면...
이용자 반발이 크다는 것은 sk쪽이죠. 01x번호 고객 보유 이통사가 skt가 가장 많으니 말이죠.
kt만 하더라도 90%이상이 010으로 돌아섰습니다.
892만명을 위해 지금껏 010으로 통합 추진 해오던 것을 이제와서 놔두자니...개인적으로는 기가 막힙니다.
웃기는 논리군요.
부동산 투기로 치면, 892만명은 알박기 한 상태입니다. 이미 공포 했고 번호 바꾸라고 그토록 얘기해도 쇠 귀에 경 읽기라는 것은
이제는 단 한가지 방법 밖에 없다는 거죠. 솔직히 말해 버리는 패로 간주 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렇치 않으면, 울며 겨자 먹기식으로 바꾼 사람은 어쩌라는 겁니까? 보상 해줄거예요? 번호 예전 것으로 다시 바꿔 주려나요?
너무 하지 않아요? 892만명~~~!!
글 쓰는 수준이 남다르시네요.
어떻게하면 수준이 올라갑니까? 하나하나 또박또박 말 대꾸 할까요?
저도 영업 뛰고 있는 놈입니다. 제 주위에서도 영업 뛰는 분들도 많구요. 사업하는 지인들도 많아요. 그런 분들이 90%이상 바꿨습니다.
제 폰도 연예 리포터 조영구 처럼 전화번부가 꽉 찼습니다. 연락 안되고 전번 없어도 되는 사람은 골라서 지우는 실정입니다.
010 으로 바꾸면 영업에 지장 있을 까봐 노심초사하면서도 바꿔 봤습니다만, 지금 되돌아 보면, 아무 지장 없었고 영향을 끼친 것도 없었네요.
영업, 업무에 지장이라...나 뿐이 아닌 내 주위의 영업 맨들도 아무런 지장 없었기에 미리 겁먹지 말라는 소립니다.
수준에 맞는 글인지요?
흥분해서 머라머라할 상태는 아닙니다. 아직까진. 그들이 내게 해를 끼친것도 없구요.
허나 정책에는 해를 끼치고 있는 짜내야 할 종기 같은 존재로 보입니다.
저나 제 윗선에서 일하시던 오로지 영업에 살고 영업에 죽는 분들도 결국에는 010으로 바꿨습니다. 바꾼뒤 2년 지난 지금 불편한점 못느낍니다.
처음에는 저도 반대 했죠. 번호 바뀌면 어찌 먹고 사냐고...하지만 바꾸고 나니 굳이 01x를 끝까지 지켜야할 이유도 없더군요.
2g가 빨리 사라져야지 유지비용, 또한 4G 통신을 위해서도 좋쵸.
저도 017쓰다가 최근에 010 으로 넘어왔지만.. 010 으로 통합..글쎄요..
모두가 010 을 쓰면 010은 안누르고 8자리로 통화가능하다.. 맞는 말이겠죠.. 그밖에도 장점과 단점이 있을거구요.
물론 통합 반대에도 장점과 단점이 있을겁니다.
통합시에 한가지 우려되는게.. 010 만으로는 번호가 부족하지 않을까요?
이론상으로 9999만 9999 개의 번호가 가능하겠죠. (이중에서 사용하지 않는 영역도 있을겁니다..)
그런데.. 요즘은 휴대폰 두개 쓰는 사람들도 제법 되고, T로그인 같은 와이브로접속기(?), 아이패드, 안드로이드태블릿, 또 다른 MID 들에도 번호가 들어가고.. 뭐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자동차에 들어가는 모젠같은 기기에도 번호가 들어간다고 알고있습니다.
언제가 될런지는 모르겠지만, 조만간 010 번호 모자란다..라는 기사를 보게될 것 같은..그렇게 되면 그때가서 다시 01x 를 써야한다고 하지 않을런지요?
제가 너무 앞서나간건지..아니면 잘못 생각한건지.. 헷갈리기도 하고 궁금하기도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