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출시된 애플의 아이폰8의 배터리가 부풀어오르는 '스웰링 현상'이 보고되고 있는 가운데 배터리 업계가 전전긍긍하고 있다. 18일 배터리 업계 관계자는 "아직까지 보고된 건수가 많지 않고 폭발로 이어지지는 않아 물량이 대량으로 풀리면서 소수의 불량 현상이 일어난 것으로 보이지만 면밀히 주시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아이폰 배터리 스웰링 현상은 일본과 중국, 캐나다, 그리스, 대만 등에서 신고됐고, 지난 12일에는 미국 베스트바이에서 한 직원이 부풀어 오른 아이폰 제품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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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newsis.com/view/?id=NISX20171018_0000121156&cID=13001&pID=13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