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etnews.co.kr/news/detail.html?id=201010250183&mc=m_012_00001
SK텔레콤이 KT와 LG유플러스에 자사 서비스플랫폼을 공개, 애플과 구글의 공세에 공동대응하자는 내용의 연합전선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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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은 우선 T맵 · T스토어 등 시장 내에서 경쟁력을 확보한 플랫폼을 경쟁사에 개방한다. SK텔레콤은 한국 내에서 구글과 애플에 대항해
플랫폼 주도권 확보가 중요하다고 판단, KT와 LG유플러스에 협력을 요청했다.
T스토어가 어느 정도 힘을 받은 이후 앱스토어 처럼 점점 벽을 높이고 있는 상황에서 KT나 LGU+ 쉽게 협력할수는 없습니다. 이에 대항해 KT는 SKT에 협력할 수는 없고 그렇다고 자체 스토어의 경쟁력은 떨어지는 상황에서 가만 있을수도 없기 때문에 애플/MS/구글등의 글로벌 플랫폼들을 적극 활용하는 방향과 K-WAC등을 밀어줘 확산할수 있게 움직이는게 맞겠죠. U+는 서비스 사업자로 변신을 선언했는데 SKT와 부딪히는 플랫폼 영역이 아닌 틈새 영역을 노리는게 맞아보이구요.
SKT의 서비스 플랫폼을 이용하는 개발자들은 T스토어에 직접 적근하고 통신사 중립적인 앱을 개발하는 개발자의 경우 K-WAC를 통한 단일 등록 창구가 만들어지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여러가지 차이가 있겠지요..
결제에서 불편한 부분들만 본다면..
사용자측면에서.. T스토어는 절대 환불이 안되고.. 안드로이드마켓은 24시간내에 환불은 쉽고..
개발자측면에서는.. T스토어는 핸드폰결제는 수수료율도 높고.. 해당 구매자가 연체를 했을경우에는 지급이 안되고.. 적어도 3~4달 뒤에 입금받고.. 그래도 유료앱을 올리는것은 상대적으로 쉽고.. 하지만, 작성해야 하는 문서와.. 번거로운 검수기준들..
안드로이드마켓은.. 유료앱을 올리는 과정이 매우 험난하고..^^;
아,, 국내 사용자를 겨냥한 개발은 많을지 몰라도, 마켓의 시장성은 결코 동등하지 않습니다. 한국의 지역적 특성에 한정된 앱이 아니라면, 간단히 영어정도의 로케일만 추가하면 훨씬 더 큰 시장이 있잖아요.
애플, 구글이 '게 서지'는 않겠지만,
KT 삽질하지 말고,
LGT 돈 낭비하지 말고,
이쪽에 붙어주면,
국내 개발자들은 좀 편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