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마켓에서 UX100을 예약구매 해 놓고 배송을 기다리는 마음에 표 한번 짜봤습니다.
비교적 용도가 유사한 아이패드는 16GB 와이파이 모델. 용도에 차이가 있지만 비슷한 안드로이드 2.2 기반 타블렛으로 갤탭을 놓고 봤어요.
UX100은 해외에서 Advent Vega라는 이름으로 팔리는 녀석입니다.
중소기업이지만 테그라를 장착하고, 프로요2.2로 OS의 버전도 좋은편. 사용자 층도 제법 되어 유저그룹의 활동도 비교적 활발하더군요.
GPS가 없는게 흠이지만, 사이즈를 볼 때 아이패드 처럼 소파용 타블렛이며. 왠만한 위치정보는 와이파이를 통해 얻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마켓인증이 관건이긴 한데, 국내 판매제품은 마켓을 장착하고 나온다는군요.
마켓을 달고나오는 것이 구글인증을 받았다는 의미가 될련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어쨌거나, 제품이 배송되어 오기 전까지 구체적인 언급은 힘들 것 같고.
공개된 성능을 볼때 장점은.... 가격?
Advent 제조사 정보 정확하게 나와있는데 있나요? 어디 제조사인지 궁금하네요.
그리고 정식으로 마켓 인증이 안되면 가격 등 비교 자체가 별 의미 없어진다는 생각입니다.
아이패드도 하드웨어 스펙에서 아쉬운 점이라면 카메라와 무게 정도인데(무게에 철저히 둔감한 잡스가
차세대 모델에서 얼마나 무게를 줄일지 의문이지만), 어디까지나 핵심은 에코시스템 아닐까요?
초기의 비관적 전망을 뒤집고 아이패드가 변혁을 가져온 근본원인은 앱스토어-아이튠즈-아이북스로 이어
지는 애플의 에코시스템때문이죠.
그 뒷바침이 미약한 상태에서 아무리 다양한 디자인과 스펙으로 출시되어 봤자 예전에 간헐적으로 출시되던
태블릿들이랑 본질적인 차이가 없을 겁니다.
GPS 없고 카메라도 200만화소도 안되는데 인증이 가능할리가 없죠. 이 두개 조건 만족하고 디스플레이라면 협의 하에 가능하다는게 붙어있으니 모르곘지만 저 두개때문에 인증 절대 못받을겁니다.
거기다가 갤탭이 비싼건 어디까지나 3G 들어간것 때문입니다. 적어도 국내에서는 3G 들어가는 순간 어떤 기기이건 가격이 뛸 수밖에 없는게 현실입니다. (통신사가 유통하는데 출고가가 낮아질리가 없죠)
GPS 와 3G 가 들어가지 않은 이유는 하나인듯 합니다...
인증료..-_-
이거 전파인증 받으려면 수천만원이 들어가는 것 같더군요
웹머신즈가 그정도로 큰 기업은 아니니 시험성 개발품에 그렇게까지 할 수 는 없죠....
(기업에서 판매용 전파인증은 개인 전파인증과 달라요...헷갈리지마세요~)
제가 생각하는 이 제품의 장점은,
1. 1024 해상도의 풀사이즈 웹브라우징
2. 플래시(과연 풍부한 플래시 콘텐츠는 아이패드에 비해서 상대적 장점이 될 수 있을까요?)
3. 비교적 저렴한 가격 - 물론 아주 싼편은 아니지만 이 정도면 나름 리즈너블 하다고 생각합니다.
4. USB-Host를 이용한 기존의 컴퓨터 환경과의 연계
저는 4번이 가장 큰 이유였어요. 아이패드가 좋은건 사실이지만, 뭐 하나 제대로 할려면 아이튠즈를 거쳐야 한다는건...흠;;
아이팟이나 아이폰은 포터블 장치라서 동기화 개념은 수긍하지만 태블릿은 독립적인 컴퓨터라고 생각하거든요.
안드로이드폰과 상성이 좋을것 같습니다.
안드로이드폰을 블루투스 Gps로 쓸수있게 해주는 어플도 나와있고...
pc캠으로 쓰게해주는 droidcam같은 어플도 있으니... 약간 수정하면 안드로이드폰을 카메라로도 쓸 수 있겠죠.
구글의 CTS 에 다음과 같이 되어있습니다.
8.12. GPS
Device implementations MUST include a GPS receiver, and SHOULD include some form of "assisted GPS" technique to minimize GPS lock-on time.
8.13. Telephony
Android 2.2 MAY be used on devices that do not include telephony hardware. That is, Android 2.2 is compatible with devices that are not phones.
However, if a device implementation does include GSM or CDMA telephony, it MUST implement the full support for the API for that technology. Device
implementations that do not include telephony hardware MUST implement the full APIs as no-ops.
MUST 라고 대문자로 표시해두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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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생각은, "100% 안드로이드 마켓이 안될 것이다" 이고, 아마도 자체로 만든, 혹은 중국 안드로이드 마켓(?) 을 이용할 듯 합니다.
그런데, 만약에 구글에서 마켓 접속하도록 승인을 내줬다면,
이건 구글이 스스로 CDD/CTS 를 무시하는 꼴이되므로, 구글의 신뢰도는 땅에 떨어지게 될겁니다.
( 가득이나, 겔탭의 1024x600 의 이상한 해상도 때문에 짜증나있는 판국에.... -_-;; )
저는 현재 중국 생산 제품을 3가지 Test하고 있습니다. 여기에는 구글 인증인 안되어 있습니다만, 구글 마켓의 이용이 가능합니다.
중국 구글마켓은 아니라, 정상적인 마켓입니다. ^^
구글 CDD / CTS가 어떠한 HW 및 SW제약이 아니라 하나의 권장 사양입니다
구글인증은 기본적으로 OHA회원이어야 가능합니다.
단, OHA회원이 아니라도 100만대 판매 가능하다면 구글 인증 Test 일정에 겨우 껴 주지만, 인증 확정일정은 알 수 없습니다. ^^
제품에 있어서 구매자인 소비자의 판단에 맞기는 것이 구글의 Open 정책입니다.
첫번쨰
HW : GPS가 없는 경우 / Wifi 연결
--> SW로 Google MAP을 돌리면 A-GPS를 기초로 일정 해당지역의 자기 위치 MAP은 찾아가 집니다.
두번쨰
CTS를 Test를 안한 것과 CTS통과 안한 것은 좀 차이가 있습니다.
구글인증의 기회를 주지 않기 떄문에 CTS Test 자체가 의미가 없습니다.
물론 CTS를 돌렸더니 Pass가 안되는 경우는 좀 다른 부분이겠지요 ~~
CTS Test를 안한상태 (중국업체 모델)의 경우 구매시 SW (Gamil, Maps, Search, You Tube, Google Maket)가 붙어서 보내지네요 ~
제가 완전 초기화 하여 APK로 올려 보았을떄는 올라가지 않았습니다만, (Google MAP은 install을 성공하였습니다)
공장 출하시는 SW를 올릴 수 있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그러나 역시 불법입니다. ~~ (즉 가능하나 불법이므로 안한다는 것입니다)
다른 어플의 경우는 7inch, 10inch 사이즈에 따라서 해상도 (1024 * 600)에 맞지 않아서 문제지 설치 되는데는 문제는
없었습니다. 제품별로 적합하게 만들어진 어플이나 설치 안되는 어플의 경우 정식 구매 APK가 아니라서 (불법) 제품에 문제인지
SW의 문제인지는 파악하기 어려웠습니다.
세번쨰 아이덴티티 탭에 구글 마켓이 아마도 없을 것 입니다.
두번째 이야기와 같이 제품 출시때 Google Market을 올린 상태라면 가능 할 것으로 판단되어집니다.
구글인증을 받기전에는 Google SW를 올릴 수 없도록 규정화 되어 있기 떄문에 올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구글인증에 대해서 좀 더 정확하게 설명드리자면 Mobile 3G / Non Mobile로 구분되며
Non Mobile의 경우 아직까지 구글 인증이 주어진 제품은 없습니다.
즉, 3G 갤럭시탭은 구글인증을 받을 수 있으나, Wifi 갤럭시탭은 구글인증을 받을 수 없습니다. (2.2기준)
이후 2.3부터 CTS의 기준이 바뀌겠지만, 발표 전에는 예측 할 수 없습니다.
음... 제가 잘못 알고 있는걸까요???
첫번째, A-GPS 는 3G 가 연결되어있어야 하는 것으로 알고 있었습니다. Wifi 로 위치 잡는건 다른 거 아닌가요???
Wifi 로 위치를 잡는다고 해도, 마켓에 올라와있는 GPS 어플들을 대응하기엔 역부족일듯 합니다. ( 정확도 등의 문제로..)
두번째, 어플 실행여부를 여쭌게 아닌데... ^^;;;
Google 의 어플을 License 계약없이 사용하면 불법인걸로 알고 있어서요...
CTS Pass 못하면, 마켓 접속 못한다고.. (구글에서 불법으로 간주하고 막겠죠? 라이센스 받지 않은 불법 소프트웨어 사용인데..)
그냥 그렇게 알고 있었습니다.
세번째, 아이덴티티탭은 여전히 인증 추진중이네요. ( 웬지 정치적인 냄새가... 킁킁 )
Mobile 3G / Non-Mobile 로 CDD/CTS 가 따로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말씀하신걸 종합해보면, 구글이 여전히 갈팡질팡하고 있는거 같습니다.
( OHA 멤버만 인증을 받을 수 있다고??
그래놓고 뻔뻔스럽게 source.android.com 에는
The Android compatibility program works for the benefit of the entire Android community, including users, developers, and device manufacturers.
이렇게 적어놓았군요... device manufacturers 에 진입장벽을 쳐놓고선... -_-;;; )
이마님께서 답신 내용은 거의 정확합니다.
첫째
GPS 어플 대응을 역부족입니다.
두번쨰
Google 어플은 CTS Pass와 관계 없이 구글 인증이 없이는 공장출하 상태 제품에는 올릴 수 없습니다.
세번째
KT와 엔스퍼스사와 함께 인증 추진 중으로 담당자에게 들었습니다.
타사 관련 내용이라서 함부로 이야기는 못합니다만, 2회사 모두 OHA멤버는 분명 아닙니다.
결론
말씀 주신 바와 같이, 안드로이드 디바이스 업체에서의 고민은 안보이는 구글의 진입장벽에 문제를 제기 하고 있습니다.
차라리 정확히 가부가 분명하면 좋겠지만, 구글 정책으로 정확하게 밝기기를 꺼려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합법과 불법에 대한 아직 분명한 경계선이 없기 떄문에 줄타기를 해야 하는 것이 디바이스 업체의 고충입니다.
(구글이 불법이라고 합니다만, 아직 불법이라는 결정된 Case가 없습니다. - Apple 탈옥도 마찬가지 입니다
최근에서야 탈옥을 일정한 수준에서 합법화한 사례가 있게 된 것이지요 ~~)
이또한 구글에서는 소비자의 선택 몫으로 남겨 놓고 있습니다.
디바이스의 다양화를 위해서는 아직 구글이 마켓 사용으로 제제를 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되어집니다.
어느시점에가서 이슈화를 시켜서 제제를 하겠지만, (사실 구글로 보아서는 유로 어플을 구글의 결제 시스템으로
되는 것이라서, AS에 대한 부분의 책임만 없으면 (구글인증되지 않은 디바이스에서 어플 사용 문제 이슈)
구글은 손해가 아닙니다. 오히려 확산으로 더 많은 이득을 얻을 수 있는 것이 구글 광고가 있기 떄문입니다.
또한 유료 SW도 판매가 더 많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SW공급자도 문제가 없습니다.
구글 마켓 AS즉 구글인증되지 않은 디바이스에 있어서 유료SW 구매 소비자가 감수한다면 마켓을 사용해도
구글을 막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어제 이것 관심 있게 본 물건 이네요.
Asus, MSI 제품도 어서 들어왔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