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일자 기사입니다.
gsm아레나에서
"삼성 관계자는 넥서스S에 대한 루머를 일축했으며 (29일자 삼성 반박 인용), 11월 8일 컨티뉴엄이 발표될 것이다" 라고 하며 기기 사진(버라이즌 향 컨티뉴엄 기기)들을 게재했습니다.
http://www.gsmarena.com/samsung_denies_nexus_s_rumors_preps_continuum_for_8_november-news-2046.php
또, 버라이즌 향 삼성 갤럭시 컨티뉴엄의 모델번호는 i400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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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부터는 사견인데요.
컨티뉴엄의 공식 모델명이 i400이라고 하면,
최근 FCC(미국 연방통신위원회)에 i9010으로 인증한 삼성의 기기는 또 다른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이라는 소리인데,
(당시 기사에서는 넥서스투는 아닐것 같고 컨티뉴엄의 모델명이 i9010이 아니겠느냐 했었습니다)
이래저래 넥서스투든 넥서스s든 뭔가 삼성이 다른 기기를 준비하고 있을 수도 있겠네요.
Google Nexus One
운영체제 - Android 2.2.1 (Froyo)
서비스 공급자 - KT
제조사 - HTC
굳이 또 하나의 레퍼런스 폰이 필요할까요? 넥서스원 발매 의의는 그 당시 제조회사별로 커스터마이즈된 UI나 기타 등등으로 인한 호환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안드로이드폰의 표준으로서 내놓은 걸로 아는데요. 진저브레드가 거기에 좀더 제한을 두어 높은 만족을 줄 수 있는 UX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계된 OS라는 걸 감안하면, 철저한 가이드라인으로 제한을 둔 윈도폰에 레퍼런스폰이 없는 것과 마찬가지로 진저브레드에선 레퍼런스 폰 의미 자체가 없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에릭 슈미트가 넥서스투는 없다고 공식 표명한 걸 보면, 아마 그 점을 염두에 두고 말한 게 아닐까 싶네요.
안드로이드는 윈폰처럼 딱 정해있는 HW스펙으로만 만들수 있는게 아니라 제약이 아주 적고, HW도 빠르게 발전하고 있기 때문에 레퍼런스폰은 의미가 있습니다. 넥투가 갤S와 가까운 형태라고 본다면 6축센서, 전면 카메라, 블루투스3.0, WiFi 802.11n 등이 이제 진저브레드 이후 중상급 안드로이드폰의 기준이 된다고 보면 되겠죠.
구글이 더이상 레퍼폰을 안만든다고 하는게 맞는데 언론이 계속 추측하는것 같아요.
스펙이 꼭 바뀌고 새로운 매커니즘이 필요하다면 그때 만들겠죠.
지금은 그 단계는 아니지 않나요?
갤럭시 S 시리즈의 모델명이 i9000시리즈 임을 감안하면
i9010은 얼마전에 유출된 휘어진 갤럭시 S 버전이라고 예상합니다. 여기에 진저브레드 2.3이 올라간거라고 생각합니다. 스팩은 갤럭시 S와 거의 같고 단지 OS만 2.3으로 업된것 같아보입니다. 갤럭시 S가 나온지 몇달 안되었기 때문에.... i9010은 크리스마스 시장 방어용 같아보입니다.
그리고 i400 컨티넘은 듀얼디스플레이 (메인 3.4inch + 틱커 ) 미드레인지 폰이겠네요. 삼성이 모토롤라 만큼의 변태적인 물건들을 만들어내지는 않지만 이번거는 사람들이 실망 많이 하겠네요. 밑에 한줄 짜리 틱커로 뭘 할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이런저런 시도라고 하지만... 간단한 뉴스나 주식, 현재 온도 정도?
둘다 비슷한 시기에 나오기에 햇갈리나 봅니다. 아니면 의도한것 일수도 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