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CES 2011′에서는 엔비디아(Nvidia)의 테그라2 듀얼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한 안드로이드 태블릿이 쏟아질 전망이다. 운영체제는 태블릿을 위한 첫번째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로 알려진 3.0 버전(허니콤, Honeycomb)이 주류를 이룰 것으로 보인다.

대만의 반도체 전문지 디지타임즈는 17(이하 현지시간)일 “테그라2 프로세서가 내년 CES 2011에서 주목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미 엔비디아가 아수스와 에이서, 도시바 등 PC업체와 모토로라, LG전자, HTC 등 휴대폰 제조업체로부터 테그라2의 주문을 받아둔 상황”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