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1일부터 SK텔레콤의 이동통신망을 임대해 선불전화 서비스를 재판매하겠다고 발표했던 한국케이블텔레콤(KCT)이 서비스를 내놓지 못하고 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KCT는 SK텔레콤과 서비스 개시 예정 전날인 6월 30일 밤 10시까지 심야 협상을 벌였지만 결국 결렬됐다. 협상이 끝나기도 전 서비스 시작을 공표한 KCT는 시작도 하기 전 체면을 구긴 셈이 됐다.

KCT 가 SK텔레콤과 협상을 마무리짓지 못한 것은 멀티미디어메시지(MMS), 영상통화 등 부가서비스 제공 대가에 대해 양측의 이견이 컸기 때문으로 확인됐다. 또한 망 도매제공을 위한 전산 설비 이용 대가에서도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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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아이뉴스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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