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bile emerging market

Strategy Analytics: 2017년 전 세계 모바일 이용자는 89억명에 달할 것

모바일 이용자의 80%는 개발도상국, 향후 시장 판도의 열쇠를 쥘 것이라 예상

올해 MWC의 가장 핵심적인 주제 가운데 하나로 중국/인도/브라질을 중심으로 한

아시아/남미/아프리카 신흥시장의 잠재 소비층을 이르는 "Next Billion"을 

모바일 인터넷으로 연결하기 위한 방법을 꼽을 수 있었습니다. screen-shot-2013-03-07-at-09-41-28 


시장분석기관 Strategy Analytics는 위와 같은 주제가 세계적으로 논의되는 이유를 그들의 성장 잠재성에서 찾고 있습니다. 

개발도상국은 매년 평균 7.5%의 성장률을 보여 2.8% 성장하는 선진국들에 비해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는데, 

실제로 나이지리아의 경우 모바일 서비스를 통해 생기는 수익률의 성장폭이 세계 평균의 2배에 이르고 있습니다. 


이러한 해당 지역의 성장세는 아프리카 개발 은행이 2010년 조사한 결과를 기준으로 보았을 때 

10년만에 2억 2천만이나 증가한 중산층 인구에서 기인합니다. 

이들은 여전히 통화와 문자 서비스에 기반한 기본적인 모바일 생활에 익숙하지만 

점차 스마트폰을 통한 확대된 데이터 서비스에 대한 수요를 갖고 있다고 

Emerging Markets Consulting의 이사 톰 엘리엇은 주장했습니다. 


노키아는 성장 잠재력이 있는 해당 지역에 대한 공략을 위해 '아샤'와 같은 보급형 스마트폰을 제작하고 

긴 배터리 수명, 검색 비용을 낮추기 위해 데이터를 압축하는 클라우드 웹 브라우져 기능을 제공함을 통해 

스마트폰과 피쳐폰의 사이에 위치한 그들의 수요를 잡는 전략적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해당 시장에 대한 전략적 움직임의 예는 노키아 뿐 아니라 모질라 재단의 FireFox , 

삼성의 Tizen, Jolla의 Sailfish, Ubuntu 등의 다양한 OS의 디바이스 역시 진출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개발도상국의 "Next Billion"이 어느 업체에게 기회의 땅이 될 수 있을지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이미지 출처: Strategy Analytics 


http://techcrunch.com/2013/03/07/global-mobile-subscriptions-to-rise-to-8-9bn-by-2017-with-80-of-them-in-the-developing-world-says-strategy-analytics/ (TechCrunch)


http://blog.Fingra.ph/?p=1848 (번역자료/핑그래프 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