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비싼 가격'으로 진입장벽이 높았던 애플이 중저가 스마트폰 시장을 노린 신제품 '아이폰SE'를 6일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 이번 아이폰SE에 대한 애플의 태도는 그간 중저가 모델을 '비주류' 취급했던 이전과 확연한 차이다. 중저가 스마트폰 시장의 주류를 이루고 있는 '안드로이드' 사용자들과 구 모델 사용자들에게 "갈아타라"며 적극적인 마케팅에 나선 것. 그간 "우리는 애플이니까, 살 사람은 사겠지"라는 식의 콧대높은 자세를 견지해온 애플의 행보를 감안하면 이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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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은 지난달 16일 아이폰SE를 공개하며 공식 홈페이지에 △안드로이드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한 '갈아타야 할 이유 보기' △아이폰SE로 업그레이드하면 좋은 이유 페이지도 개설했다. (애플 공식 홈페이지 갈무리)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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