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itnews.inews24.com/php/news_view.php?g_serial=528803&g_menu=020800
먼저 약정 가입하지 않을 때, 미국 버라이즌에서는 갤럭시탭의 가격이 599달러(한국 돈 약 67만6천원)이다. 한국에서 SK텔레콤이 파는 가격은
99만5천원으로 약 884 달러에 달한다.
이 경우 한국의 가격이 47% 가량 비싼 것이다.
"한국에 판매하는 제품은 내비게이션과 DMB 수신장치 등 미국에 판매하는 제품에 없는 기능이 들어갔다(그래서 더 비싸다)" 라고 하는 삼성전자 대변인의 말이 참 가관이네요. 그 기능들이 더 들어갔다고 30여만원의 차이가 생긴단 말이죠? 해외제품에 비해 뭘 더 뺀 건 혹시 없을까요? 전자제품 생산업체 생리상 원가절감에 혈안이 될텐데, 곧이곧대로 빼고 넣은 것에 대한 가격을 매기지는 않을텐데 말이죠.
정말이지 이권이 개입된 사업-(통신사업이겠죠)-에 관련된 제품-(이번 스마트폰이나 태블렛 등이겠군요)-들은 가격 현실화가 정말 어려운 것일까요? ㅠ.ㅠ
또 한마디,
"그는 또 한국에 판매하는 제품은 미국에서보다 더 높은 수준의 애프터 서비스를 포함하기 때문에 더 비싸다고 말했다." 라는 말에서 상당한 충격을 받네요.
한국에서의 높은 수준의 애프터 서비스는 분명, 기기교환을 의미하는 것이라 생각됩니다. 저 역시 삼성서비스센터에 가면 거의 90%이상은 교환을 받을 수 있다는 인식을 하고 있는 것을 보면, 저 뿐만이 아니라 거의 모든 국민이 다 그렇게 느끼고 있을 겁니다.
그렇다면 삼성전자도 이윤을 추구하는 회사인데 무상교환을 남발(?)해서 먹고 살 수 있을까요? 물론 아니겠죠. 결국 그 비용들은 전부 제품 가격에 고스란히 녹아 들어가는 구조일 것입니다. 그러니 한국에서의 갤럭시탬 가격이 비싸다 라고 주장하는 것이겠지요.
그렇다면 다른 관점에서 보면, 미국인들은 수준 높은 서비스를 받지 못한다는 것 처럼 보입니다. 제 주장이 억지일까요?
수리가 가능한 부분을 수리하는 것이 더 정상적인 서비스가 아닐까요? 정말 삼성이 이야기하고 있는 '수준'의 정도가 어떨지 매우 궁금합니다. ㅠ.ㅠ
세계가 보고 있습니다. 우리는 공정사회로 나가야 합니다!
삼성의 영향력이 너무 커서 문제군요 아무도 제지하는 사람이 없어요. 미국에 수출할때는 그 비싼 비행기로 부치는건 아는지. 그리고 유통비용까지... 국내에서 조립하고 파는데 얼마나 마진이 클까요^^ DMB? 그까짓꺼 뺀 모델을 팔면 어떻겠습니까? 구글 맵과 네비게이션쓰면 되는데 왼 내비칩? 말이 안되잖습니까? 덤핑관세 5000억쯤 때렸으면 좋겠습니다.
599 달러, 844 달러라는 숫자로만 생각하지 마시고
미국 내 599달러와 한국에서의 599 달러의 가치가 어느정도 차이가 있는지도
한번 쯤 생각해볼만 합니다. 삼성이 얼마나 자국민을 봉으로 아는지 쉽게 알 수 있죠.
삼성은 해외에서 일본기업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삼성도 굳이 부인을 안하고 장사한다.
라고 자랑스럽게 이야기 하던 한 삼성팬분 글이 생각나네요. ㅋㅋㅋ
날카로운 지적이신데요.. 저도 비슷한 생각을 한적이 있기에..
2007 년 기준으로 미국 1인당 GDP 약 45,000 달러, 한국 18,000 달러
같은 달러라도, 한국은 엄청난 댓가를 치루어야 겠죠... 수치적으로 보면,
45k : 18k = 2.5 : 1 (즉 물건의 가치로 보면, 미국이 한국보다 수치적으로 만 보면 2.5 배 싸다)
한국에 넘어오면서, 프리미엄 붙는거 까지 더하면, 대충 체감상 3배 이상 비싸다고 볼수가 있겠네요.
머 수치적인거라, 절대적인것은 아니겟지만요..
확실한건 매우 비싸다.. 이겠죠.
이것또한 한국의 고질적인 문제점!!
과거 어려운 시절 수출중심으로 모든 산업이 형성되다보니...
해외시장 확장을 위한 값싸고 품질좋은 이미지를 위해 해외에서는 저가전략...
그에따른 마진 손실을 국내에서 회수하는 이중적인 기업가 태도 말이죠!!
유럽이든 이웃나라 일본이든 항상 내수용 제품이 수출용보다 더 뛰어난법이거늘...
현대든...삼성이든....제법 많은 국민들이 점점 반감정을 만들게 되는것은 바로 이런 태도 때문이라 생각됩니다.
우리는 언제나 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