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hani.co.kr/arti/economy/economy_general/516540.html
스마트폰 세계 1위 지난해 9500만대 팔아 278%↑ 300만대 판매 애플 따돌려
세계 최악 기업 3위 그린피스·베른선언 투표 결과 “반도체공장 노동자 50명 사망”
삼성알바라고 하실분들이 계실지 모르겠지만,
저 온라인 투표는 좀 어이가 없었습니다.
삼성이 얄미운 기업이긴 하지만
같이 후보에 오른 전지구적인 악마들인 기업에 비하면 착한수준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아무래도 삼성을 무지하게 싫어하시는 우리나라의 네티즌 분들께서 대다수 투표했다고 생각되어지네요
일단 기업들이 착하다 나쁘다고 하는것부터가 애메모호한데요...
위의 기업들과 삼성등 다른방면으로 나쁜짓을 많이하죠. 언론 정치 판검사 장악 직원한테도 나쁜짓 하고 빵따위에 목숨거는것도 하는 기업이
있는가 하면 아프리카나 제3세계 빈민들을 상대로 물을 뺐거나 5살짜리 아이에게 막노동을 시키는 회사도 있죠... 누가 더 나쁜가? 흥미로운 주제군요.
확실한건 이익을 위해서는 기업들은 무슨짓이든 한다는거죠. 기업자체가 장사를 위해서 존재하는 집단이죠 국내기업중에 삼성이 가장 나쁠까요? 그것도 생각해볼일입니다. 삼성이 대표적인 기업이고 가장 영향력이 크고 어떤일을 할때도 다른 기업들이 삼성 눈치보면서 맞춰가기때문에 포커스가 맞추어져 있는면도 있습니다.
참 삼성에 당한사람들을 영어로 You Just Got Samsunged! 라고 한다면서요 ^^
개인적으로 삼성의 치사함을 몇번 겪었고, 주변 IT인들을 통해 전해들은바도 많습니다.
정말 비인간적이고 양심없는 기업입니다.
뭐 다른 대기업도 비슷한 면이 있고, 정도의 차이일 뿐이겠지만, 그렇다고 면죄가 되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삼성전자 하는짓 좋아서 옹호하는건 아니지만...
애플도 엄청 최악일텐데?
굳이 순위가 중요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문제는 해당 기업들이 이미지 관리 그만큼 안한 댓가라고 봅니다...
악명을 듣기 싫으면...그만큼 뭔가 더해야겠지요...
괜히 악명만 더 높아지는 행위를 눈에 띄게 하는업체들은 생각없다고 밖에 생각안듭니다
그쵸 다 맞는말인데 가장웃긴건 트위터에서 저 투표주소를 돌리고 악질적으로 투표한 한국인이 많다는점이겠죠.
오히려 이런짓을 한사람들떄문에 저 투표가 오히려 공신력이 없어지게 되버렸죠.
제가 투표했을때가 마감 4~5일 정도 전이었는데 당시 투표수랑 기사에 나온 최종 투표수랑 별차이 없습니다. 정말 누구들 말대로 작정하고 선동질했는데도 이럴 수 있을까요? 작정하고 선동했는데 2만표도 안될까요? 아시다시피 우리나라 사람들 제대로 선동하면 웬만한 중복투표 가능한 온라인 투표는 세계 1위입니다. 그런데 겨우 3위를 했는데 선동질이라고요? 너무 지나친 비약 아닌가요?
거기다 다른 기업들이 정말 삼성이 착하게 보일정도로 악덕 기업들이라 링크타고 가도 삼성에 투표한 사람들은 적을겁니다. 저도 다른 기업을 찍고 싶었지만 삼성이 변하길 바래서 삼성을 찍었습니다.
노조 탄압, 장학생 양성(좋은 뜻의 아닌거 아시죠?) 등등...
그래서 삼류재벌 물건은 안삽니다. 다른 재벌들도 도찐개찐이긴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