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engadget.com/2010/07/16/apple-affirms-no-software-fix-for-iphone-4-antenna-issue/
미국시간으로 있었던 오늘의 애플 기자회견의 Q&A 세션에서 있었던 질문입니다.
"소프트웨어로는 아이폰4의 데스그립 보완이 가능한가?"
답은 "불가능"이라고 하네요.
하드웨어의 결함을 소프트웨어로 보완하는것 자체가 이미 불가능한건 당연하지만;;
예전에 뉴욕타임즈에서 말한 가능성이 아마도 애플교 신도들 사용자들이 일파만파 전파해서 와전된 모양입니다.
아, 참고로 오늘 내용은 "무료 범퍼 제공" 이였죠.
몇십억달러 이상의 돈을 쓰면서 리콜하느니 1달러에 몇개씩 만들 수 있는 범퍼를 나눠주는게 남는 장사이긴 하죠.
추가: 저는 사실만을 적은건데 이 글이 편견적이라고 보인다면 분명 보는 사람들의 눈이 잘못된 것이겠지요.
미국에서 이정도면 리콜해도 신용을 얻을까 말까입니다. 텍크런치같은 유명 블로그들도 "최면술을 걸려 했다" 라고 지적하는 정도인데 엔가젯의 이정도 소식은 양반이죠. 참고로 Xbox360 의 RROD 에러 때문에 전량 리콜의 책임을 지어 거의 20억달러의 손실을 감수한 마이크로소프트사와 비교한다면, 그리고 그 신용으로 Xbox360 가 지금 잘나가는 게임기임을 볼때에 애플의 기자회견은 개인적으로 실망 그 이상입니다.
필수적으로 범퍼를 써야 한다면 디자인이 별 의미가 없어진듯.
국내에서는 또 다시 내달폰이 된 것 같더군요.
그동안 국내서는 안드로이드가 얼마나 달릴지.
이러니 난 점점 애까가 될 수 밖에 없고...
진짜 원가 1딸라쯤 할법한 범퍼를 30불에 팔아먹는 꼬라지도 웃겼지만 그거 무료로 줄테니까 불량이라는 놈들 아닥하라는 태도도 참
저는 애빠입니다만 왜 그렇게 애플을 싫어하시나요? ㅎㅎ
저도 저건 아니지 라는 생각을 한 부분이 있었습니다만 어차피 리콜을 해 봐야 뾰족한 수도 없고(디자인을 완전히 바꾸지 않는 다면)
그렇다고 iPhone 4는 가망이 없으니 다 환불해주겠다라고 한다면(진짜 한번은 그럴수 있을만큼 현금이 많죠 ㅎㅎ) 그게 더 좋을까요?
저는 애빠라고 말씀드렸지만 맘에 드는 물건을 만들어주는 회사 빠 입니다.
병맛이라고 생각하던 LG였지만 옵q가 맘에 들어서 버스 줄 서 있고 SK는 죽어라고 싫어했지만 무제한 데이터 제공한다기에 나오는거 보고 갈아탈까도 하고 있습니다. 삼성이라면 치를 떨었지만 가격 비교해 보니 삼성 냉장고,TV가 쓸만하길래 구입을 했죠.
그리고 iPhone 4는 iPhone이 슬슬 식상해 져서 옵q로...
정리하자면 애빠가 되실 필요도 없으나 궂이 애까가 되실필요도 없지 않겠나는 말씀을 드리고 싶네요.
제품이 맘에 들고 나에게 도움이 되면 사는게 이기는거 아닐까요?
ps. 물론 공해산업, 동물실험, 노동착취등을 이유로 특정 기업을 싫어하시는것은 빼고 말씀드린겁니다.
음 전 그렇게 생각되지는 않아요.
요점은 어느쪽이 먼저 건드냐인데.
애플의 경우 고객의 충성도라고 해야할까요 이게 너무 심하다보니 다른 제품을 사용하는 사람을 싸잡아서 까는 경우가 많더군요.
근데 다른 제품을 사용하는 고객은 자기들이 사용하는걸 잘도 까거든요.
문제는 이 두 경우가 충돌하게 되면, 애플 제품이 아닌 타 제품을 사용하는 사람들은 일방적으로 애플팬보이에 의해
쓰지도 못할 병맛같은 제품을 사용하는 사람으로 돌변하게됩니다.
이렇게 되는 순간 불쾌지수 올라가고 애플 제품의 단점을 찾기 시작하는거죠.
그 뒤가 이제 애까가 애플까기 시작하면 애플 팬보이가 실드쳐주면서 다른제품 까고..
이게 반복이 되는거죠.
저 역시 dialogbox님과 같은 생각이고 아이폰 3gs까지만 해도 애플을 좋아했죠. 혁신을 주도하는 모습이 매력적이었으니까요.
근데 요즘 작태를 보면 갈수록 가관이라 점점 까가 되어가는 자신을 어떻게 할 수도 없고 해볼 생각도 없습니다.
솔직히 이번 사태는 전량 회수 리콜감인데도 불구하고 CEO라는 작자가 기자회견까지 열어서 되도 않는 변명만 늘어놓고
결국 결론이 원가 1불도 안될 것 같은 플라스틱 쪼가리 꽁짜로 뿌리면서 생색내기라는 점이 참 역겹습니다. 그렇다고 아이폰4가
이런 거만함에 걸맞는 혁신적인 물건인 것도 아니고 말이죠.
1~2년 전만해도 짭스의 약팔기가 흥미진진했지만 갈수록 참 봐주기 괴롭네요.
저 같은 경우는 주위사람이 인정하는 극렬 애플(실제로는 잡스!!!) 안티인데요.
제가 컴터를 쓴게 MSX 잠깐, 실제로는 XT부터 쭉 써왔는데 그때부터 봐온 애플의 행태가 좋진 않았습니다...
과거에 GUI독점하겠따고 PC쪽 GUI업체들을 공격해서 수없이 무너뜨렸죠. 휴지통까지 태끌걸었던 넘입니다. GUI도 베껴온 주제에 자신들이 최초인양 주장하는 거도 어처구니 없을뿐이고..
그외에 자신을 공격하는거에는 국내 기업 다를바 없는 행동인데 찬양받는거도 어처구니 없을뿐이고..
이미 널리 알려진 잡스의 인간성도 시러하는데 한몫하구요.. 뭐 그런 이유죠...
걍 제 속이 좁아터진 덕이죠 ㅎㅎ
재밌는 점은 이미 데스그립으로 30일 내에 환불이 가능함에도 환불된 제품은 1.7% 뿐이라는 점입니다.
결국 사용자는 자신이 가진 불완전한 제품에 불만을 가지지만 그렇다고 아이폰4 대신 다른 제품을 사용할 생각은 없는거죠.
뭐, 어느 쪽이나 이익집단이니까요.
데스그립을 이유로 1.7%가 환불한 게 아니라, 이유에 불문하고 아이폰 4의 전체 환불율이 1.7% 입니다. 아이폰 3Gs는 환불율이 6%라는 걸 생각하면 크게 높은 것은 아닙니다. (더 작다! 라고 말씀드리기 어려운 이유는, 아이폰3Gs는 나온지 오래된 제품이기 때문이죠. 사실 직접적인 비교는 힘듭니다.)
또한, 이 비율은 문제가 생긴 제품의 비율 - 즉, 불량률이 아니라 환불을 받은 비율입니다. 실제로는 더 많은 제품들이 데스그립이란 문제를 가지고 있겠죠. 혹은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모든 제품이 가지고 있는 문제일 수 있습니다.
확실한 것은 데스그립이 엄청난 문제처럼 보도되고 있고 4의 옥의 티인 것은 사실입니다만, 그럼에도 많은 이용자들이 아이폰 4를 "포기"하지 못하고 있다는 거죠. 때문에 사용자들은 환불이 아닌, "리콜" 혹은 "무료 범퍼"를 요구하는 거구요.
지금까지 아이폰4 를 구입한 사람들은 줄서서 사거나 프리오더를 바로 한 애플팬들이 많은 부분을 차지합니다. 2백만대 근처라봐야 미국인구의 0.67% 도 안되죠. 그런 팬들이 구입했으니 초창기에 구입한 아이템이니 환불률이 낮을수밖에 없죠. 하지만 5만명 뿐이라고, 멀쩡한 다른 회사들 제품들까지 끌어들인 잡스의 자세 자체가 미국 IT 사이트들에선 우습게 보여지고 있는 겁니다.
그리고 역으로 말하면 불량품이 아님에도 발매된지 얼마 안된 제품이 팬들에게 환불되어 오는 수치가 5만대정도라면 낮은건 아닐겁니다. 거만하게 이메일로 "제대로 잡아라"로 답변하다가 CR 가 때리고 주식이 떨어지니까 이제서야 나서서 앞뒤 안맞는 말들을 하고 있는 상황에서 1.7% 환불률이라고 생각하면 여러의미로 대단하긴 하네요.
시장의 형태를 보면 '독으로 독을 제압하는 형국'인듯합니다.
애플이 사랑받았던건 남들보다 앞서 편한 사용/개발 환경을 제공해서였지만,
어느정도 자리잡더니 기존 회사들과 같이 자기과신과 판단미스를 간간히 하는것 같네요.
(기술로 서비스가 가능한데도 시장확보란 이유로 서비스를 제한하고 있는것..등의
몇가지 선택으로 애까?를 키우고 있는듯...)
저는 뭐 안드로이드에 관심을 두는 사람이지만
아직은 애플이 좋은 경쟁자로 남아 선전했으면 좋겠네요.
(그편이 발전이 빠를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에 ^^;)
루머가 있습니다.
데스그립 때문에 수리 들어갔다 나왔더니 데스 그립이 사라졌다고
불만을 제기하는 사람들만 리콜을 한거 아니냐는
이게 사실이면 애플은 리콜이라는 금전적 부담을 피하기 위해 범퍼 제공이라는 차선책만 제시한거죠
그 범퍼라는 것이 어찌 생견는지 모르지만,
요즘 나오는 실리콘 케이스와 비슷한가요?
그리고, 사용중에 범퍼 찢어지거나 더러워지면,
애플에서 교환해 주나요?
필수품으로 되어 버리면 폰 사용기간 동안은 제공해주어야 하는거 아닌지? ^^
역시 애플.. 일류기업답네요.. 쿨하게 해결책을 제시해 주는듯..
그에 비해 망해가는 모토로라는 결함도 결함이 아니라고 버티고 있고.. 일류기업과 망해가는 기업은 이정도의 차이가 있는것 같습니다.. ㅋㅋㅋ
어디서 어떻게 계산하신지 모르겠네요. 혹시 스마트폰만 비교하신건지?
2010년 모토로라 1분기 수치입니다: http://mediacenter.motorola.com/content/detail.aspx?ReleaseID=12723&NewsAreaId=2
참고하시길.
제가 한글이 짧긴 짧군요. "스마트폰 이외에 모든 판매량을 넣은 수치" 가 아니라 "스마트폰까지 넣은 모든 판매량을 넣은 수치" 로 쓰려고 했는데. 그런데 슬슬 인신공격 들어오시네요. 제 인생 반 이상 미국에서 살아서 한글이 좀 더 약합니다. 이해 좀 해주시죠?
그리고 애플의 8백만대 이상 수치는 지금까지의 수치입니다. 모토로라의 수치는 2010년 1Q 만 계산한겁니다. 숫자계산 해드리고 싶지만 같은말 계속하려니 머리가 아프네요.
그리고 영어를 그렇게 잘하시면 제가 제안 하나 드릴께요. 지금 미국 웹사이트 몇군데 가셔서 "모토로라가 망해가고 있다" 라고 한번 해보세요. 어떠한 반응이 나오는지 보시고 찬성과 반대가 몇표씩 나오는지 수치가 나오고, 그때에도 모토로라가 망해가고 있다는 의견이 많다면 제가 그때 코르바님의 "모토로라가 망하고 있다" 를 심각하게 받아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잘못된 전제로 반론을 하셔서 전제가 잘못 됐다고 지적했을 뿐입니다.
관계없는 의견인가요 ?
그리고 왜 글타래가 이렇게 길어졌는지 모르겠네요.
조금만 자료를 찾아 보셔도 금방 알 수 있었을텐데요.
저한테 보내 주신 링크도 2010년 1분기 자료만 나와 있지 그 전의 판매량 및 다른 업체의 판매량은 전혀 없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직접 링크까지 보내 드렸는데 결국 제대로 읽지도 않으시고 몇 번 더 적으셨죠.
게다가 애당초 제가 하지 않은 말 까지 제가 한 걸로 해서 댓글을 다시니 어의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코드님 한글이 약한걸 어떻게 알았을까요 ?
제가 코드님 의견에 잘못된 부분을 지적 해 드리면 습관처럼 "제가 한글을 잘 몰라서..."라고 쓰고 계셨습니다.
전 코드님이 한글을 잘 하는지 못 하는지 관심이 없습니다.
그렇다고 한글을 못 한다고 해서 잘못된 정보를 적으셔도 제가 이해를 해 드릴순 없습니다.
그런 와중에 본인이 스스로 링크하신 자료도 제대로 읽지 않으셨습니다.
제가 안 답답할 수 있겠습니까 ?
투자자가 어쩌고 사기가 어쩌고 장황하게 자신이 링크한 자료의 정확성을 강조할 시간에 그 자료나 제대로 읽어 보시면 좀 더 건전하고 효율적 토론이 되지 않을까요 ?
사실대로 의견을 올리신다는 본인의 철학을 본인의 행동에서도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먼저 태클걸고 시비걸더니 결국 사과한번 없고..
전 제가 건 링크는 제대로 읽었습니다. 한글이 짧은거야 어떻게 증명할 순 없지만 전 님처럼 일방적으로 잘못한게 없다고 말하지는 않습니다. 제가 잘못 이해핬다면 전 사과할건 하고 짚고 넘어갈건 짚고 넘어갑니다. 적어도 님의 능력치가 떨어진다고 비고진 않는단 말입니다. 누가 말을 어떻게 꼬고 있는지는 양심이 있다면 님이 훨씬 더 잘 알겠죠. 지금 이 글을 읽어보니 양심이 있는진 모르겠습니다만. 1분기 자료만 가지고도 "뭐냐이거"님에게 포인트를 전달하려는건데 계속 다른 방향으로 몰고가면서 말을 비꼬네요.
이렇게 어이없는 적반하장이 이렇게 쉽게 이뤄지다니.. 뭐 때문에 영어커뮤니티나 유명블로그의 글을 한글로 번역하고 앉았나 후회가 막심하게 몰려옵니다. 님이 항상 맞다고 생각하면서 사는것까진 좋은데 비꼬지나 마세요. 분명 제가 한글 못한다고 한 이후에 한글만 짧은줄 알았는데..라면서 댓글 달지 않았습니까? 결국 말 비꼬기..
역시 똥은 맞받아치는게 아닌가봅니다. 더러워서 피하렵니다.
털이라도 날 양심을 키워보세요. 세상이 조금 더 달라집니다.
그래도 저렇게 CEO가 직접 나서서 대응을 해준다는 점에서 국내 대기업의 CEO들보다는 낫지 않냐는 의견이 있더군요...
글쎄요... 저는 갸우뚱~ ^^;
추가로 또 하나 적자면.. 25년 골수 애플팬이 오늘 아이패드를 중고시장에 내놓는다는 글을 미국 유명 블로그에서 봤습니다. 애플팬들도 수긍하는 사람들이 있었기에 저도 제 의견을 사실 있는 그대로 적었죠. 평소에 받기도 힘든 추천이 2개가 날아오더군요. 그런데 이곳에 사실대로 의견을 올리니 이렇게나 열심히 반대글을 올려주시는 분들이 계실 줄이야..
옳고 그르고 싸우고 수긍하고를 떠나서 정말 재미있지 않나요?
근데 가끔 글을 읽으면서 신기한 건...
한국 사시는 분들이 마치 미국 사는 사람보다 미국 사정에 더 잘 알고 미국 기업에 대해 더 잘 아는 것 같은 말씀을 하신다는 겁니다.
단순히 관심만 있으면 지구 반대편의 사정을 앉아서 다 알 수 있게 되는 걸까요...?
안드로이드 펍에서 뭐이리 아이폰에 쉴드를 치는지 이해가 안가네?? 이런사람들은 갤럭시s 칭찬하면 칭찬하는 사람
삼성 알바취급하겠죠? 그러면서 자기들은 애플 이나 KT알바 아니라구...
뭐 저는 알바가 존재하든 아니든 알바취급하는거는 별로 안좋아하기때문에 그 어느쪽도 아닙니다만
현재 애플의 정책이 과연 제대로 된 정책인지 잘 생각해보시길 바랍니다. 아주 중립적인 입장에서요.
모토롤라가 망해가든..삼성이 언플을 치든 현재의 문제는 애플 자체의 문제니까요.
애플 문제에 왜 이리 삼성을 걸고 넘어지는지 이해도 안가고... 애플 문제가 삼성에서 만들어 낸것처럼..
뭐 기즈모도 ,엔가젯 , 뉴욕타임즈 , 파이낸셜 등 세계 언론,블로그가 전부 삼성지배면.. 그냥 삼성은 뭐하러 핸드폰 팝니까
그냥 세계 지배나 하지..ㅋㅋㅋ
어쨌거나 개인적으로는 불쾌한 기자회견 내용이였습니다. 고객들의 신용으로 쌓아갔던 미국 기업들의 이미지에 먹칠을 했다고나 할까요? 21세기 미국에서 가능할까 싶을정도로 언론플레이를 하더군요. 미국 현지 댓글엔 불매운동도 하자는 반응도 있구요..
더 웃긴건 다른 폰들도 이미 다 가지고 있는 단점이라면서 비교 동영상들을 보여주는데, 신용도 가지 않을 뿐더러 아이폰4보다 훨씬 더 오래 되었음에도 데스그립 문제는 제보되지 않았다는거죠. 여러 스마트폰 관련 블로그나 포럼에서 말도 안되는 비교였다고 일침을 놓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