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화웨이가 자체 모바일 운영체제(OS)를 탑재한 스마트폰 출시에 나섰다. 미중 무역분쟁의 여파에 구글 OS인 안드로이드 수급이 어려워지자, 선택한 '홀로 서기' 전략이다. 하지만 사실상 안드로이드와 애플의 iOS로 양분된 글로벌 OS 시장에서 자리 잡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3일 업계에 따르면 화웨이는 2일 저녁 온라인 제품 발표회를 통해 독자 OS인 '훙멍(鴻蒙, 영문명 하모니) 2.0' 버전과 이를 탑재한 스마트워치 '화웨이워치3', 태블릿 '메이트패드 프로', 무선이어폰 '프리버드4' 등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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