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노스다코타주(州)에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개발자가 애플이나 구글에 결제 수수료를 내지 않아도 되도록 허용하는 법안이 추진됐으나 주의회 문턱을 넘지 못했다. CNBC방송 등에 따르면 노스타코타주 상원은 16일(현지시간) '2333 법안'을 찬성 11명에 반대 36명으로 부결시켰다. 지난달 발의된 이 법안은 주내 매출에 기반한 누적 총수입액이 연간 1천만달러(약 110억원)를 넘는 '디지털 앱 배포 플랫폼 사업자'는 앱 개발자에게 자신의 플랫폼을 통해서만 앱을 배포하라거나 결제방식을 인앱결제(IAP·In-App Payment)로만 하도록 강요하지 못하게 하는 것이 골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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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앱스토어. [AP=연합뉴스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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