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표준으로 사용하려면 또다른 특허권자인 삼성전자의 동의가 필요...
아직 일반폰 사용자가 많은 시점에서 특허권자가 올바르고 큰 결정을 한 거 같네요. 시장 점유율로 표준화를 하는게 문제일 수도 있지만 중국의 하는 행태를 보면 하루빨리 표준화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음 중국의 한글 공정 이야기도 나오고, 천지인 특허권자가 기증을 했는데 50% 넘는 국내 시장을 점유하고 있는 삼성전자가 어떻게 나올까 요. 스마트폰으로 오면서 새로운 방식의 키보드들이 등장하고 있기에 기존 천지인은 대승적 차원에서 기증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물론 특허권은 회사의 정당한 권리이니 싫타면 어쩔수 없는거겠지만.
천지인 관련 특허가 너무~ 많습니다.
이제 천지인으로 대한민국 국민이면 아무나 만들어도 되는 것인지...
유사한 방식이지만 살짝 다르게 매번 특허 받아서 사용해야하는 것.. 참 힘들더군요.
영문 쿼티같이 한글은 천지인을 누구나 만들어 쓸 수 있게 된다면 더욱 좋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아... 사실 천지인이 지금 와서 무슨 소용인가 싶네요.
키패드로 치기에는 처음써도 이해하기 쉽고 좋은데, 터치에선... 쩝... 더군다나 새롭고 참신한 입력방식이 매우 많은데, 굳이 천지인을 쓸 이유가 없지 않을까요...
혹시 모르시는 분들은 중소기업 삼성 특허 이 세 키워드로 찾아 보시면 여러가지 알 수 있습니다... 삼성이 얼마나 악랄했는지...
천지인에 대해서 부정적인 생각을 많이 가지고 계시네요.
저는 욕망이를 출시주에 구매해서 사용해왔고..
T-Store에서 천지인을 받아서 쓰고 있는데 천지인 미끌에서는
전처럼 누르는 것이 아니라 딩굴에도 적용된 밀어서 치는 것을 일부 적용해서 생각보다 그만큼 타이핑이 많지는 않습니다.
많은 모음들은 되게 한번의 터치(+미끄럼)으로 쓸 수 있고 모든 자음들은 모두 한번의 터치(+미끄럼)으로 쓸 수 있습니다.
저는 딩굴 세로모드도 2~3달정도 써봤지만 결국 천지인으로 돌아왔습니다. 딩굴이 확실히 이중모음은 빠르지만
천지인 미끌 같은경우에는 자판이 몇개 없기 때문에 익숙해지면 풀터치 상황에서도 반절정도는 보지 않고 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욕망이에서 써본 자판은 기본 자판, 구글 단모음 키보드, 딩굴 딩굴모드, 딩굴 쿼티모드, 천지인 등등이 있지만
지금은 가로모드는 딩굴 쿼티가 가장 편하고, 세로모드는 천지인 미끌이 가장 편해서 바꿔가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천지인의 가장 큰 장점은 오타가 거의 없고 길가면서도 반이상은 앞을 보면서 문자를 칠 수 있다는거지요.
다만 아쉬운것은 딩굴처럼 미끌 감도를 지정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천지인은 글자 한 자를 완성하는데 많이 쳐야 해서... 구글 단모음 키보드가 좋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