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2월 마지막주에 열리는 MWC를 보면 그 해의 모바일 트렌드를 알 수 있다는 말이 있습니다. 모바일 분야의 글로벌 기업들이 MWC에 자사의 최신 기술을 앞 다투어 공개하기 때문인데요. 그래서인지 매년 2월에는 전세계 ICT 관계자들은 물론, 언론사 기자들, 얼리어답터, 그리고 일반 소비자들까지 MWC 행사개최지인 스페인 바르셀로나를 주목합니다. 

세계인들을 열광시켰던 상당수의 모바일 아이템들도 MWC을 통해 나왔습니다. 모바일 생태계의 트렌드를 제시하고, 발전을 거듭해온 MWC의 혁신적인 아이템들을 [스크랩]이 모아봤습니다.  

‘스마트폰 1세대의 등장’  
/ MWC 2008 : 소니 에릭슨 엑스페리아 X1

폴더와 슬라이드 타입의 휴대폰 일색이었던 2008년, MWC에서는 스마트폰으로의 세대교체를 알리는 제품이 등장했습니다. 소니에릭슨이 최초로 선보인 윈도모바일6용 스마트폰 ‘엑스페리아 X1’이 주인공입니다. 

이전 PDA 휴대폰들이 비즈니스 기능에 충실했다면 ‘엑스페리아 X1’은 엔터테인먼트와 모바일 인터넷 사용 경험에 중점을 뒀습니다. 새로운 패널 방식의 UI(유저 인터페이스)를 채택, 기존 아이콘 방식보다 직관적이고 편리하다는 평을 받으며 MWC 2008 행사 기간 내내 주목을 받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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