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우리는 시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고 많은 일을 처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스마트폰에 지문을 갖다 대기만해도 물건을 살 수 있고, 회사에서도 스마트폰을 통해 집 안의 보안 장치를 개폐할 수 있습니다.  

정보통신 기술이 발달하면 삶이 마냥 편해지기만 하는 건 아닙니다. 차세대 이동통신 5G가 상용화되면 전 세계의 500억 대의 기기가 네트워크를 통해 연결된다고 합니다. 이 네트워크에 해킹이나 도청이 이뤄진다면? 상상하기도 어려운 피해가 속출하겠죠! 자율주행차량의 센서를 조작해 사고를 유발하거나 중요한 화상회의를 해킹해 정보를 갈취하는 사례도 심심찮게 터져 나올 겁니다. 

따라서 차세대 보안기술의 필요성은 일찍부터 대두되었고, 오랜 시간 관련 연구를 해온 전문가들이 해답으로 제시한 보안기술이 양자암호통신입니다. 어떤 기술이고, 우리 삶을 어떻게 바꿔 놓을지를 설명 드리겠습니다. 

 

‘지키려는 자 VS 뺏으려는 자’ 끝없는 암호 전쟁

 

우리가 현재 사용하고 있는 암호통신은 권한을 가진 사용자만이 원본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도록 데이터를 암호화하여 정보를 송•수신하는 방식입니다. 수신자는 암호화된 정보를 읽기 위해 ‘키(key)’가 필요한데요. 키는 ‘0’과 ‘1’이 무작위로 배열된 디지털 비트열로 만들어집니다. 이 키를 입력하면 수신자는 원본 문서를 읽을 수 있고, 키를 입력하지 못하면 문서를 읽을 수 없습니다. 이 키는 암호화된 정보 금고를 열 수 있는 ‘권한을 가진’ 송신자와 수신자에게 주어진 열쇠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자세한 사항 보기 -> https://goo.gl/EepDvL

출처: SKT공식 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