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발머 CEO는 이제껏 윈도폰7과 윈도폰7.5 기반 단말기를 몇대나 팔았는지 누적된 실적에 대해서는 정확히 언급하지 않았다. 단말기 판매 댓수가 1년만에 3배나 늘었다고 해도 지난해 당시 얼마나 공급했는지에 따라 그 의미가 확 다를 수도 있다. 시장조사업체 가트너가 추산한 지난해 4분기중 윈도폰 단말기 판매 댓수는 280만대다. 이를 바탕으로 MS가 이번 분기중 300% 높다고 자랑한 윈도폰 판매 추세를 유지할 경우 올해 4분기중 1천100만대가량을 공급할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
http://www.zdnet.co.kr/news/news_view.asp?artice_id=20121130210155
2-3년전의 안드로이드폰 판매량을 생각하면...
앞으로 2-3년 후의 윈도폰 판매량이 어찌될지는 모르죠...
ARM용 윈8RT앱들이 x86용 윈8에서 돌아간다는 이야길 들었는데, 만약 사실이면 경쟁력이 좀 있어보여요.
카톡 같은게.. 회사용 컴퓨터에서 내 폰과 동기화되어 돌아간다던지... ^^
특히 타블릿은 좀 경쟁력 있어 보이는게, 타블릿(슬7-i3(샌디브릿지))에서 돌리는 윈8은 은근 편하거든요.
인터페이스는 ios 5가 올라갔던 아이패드(2세대!)보다 나은 것 같고,
부드러움이나 성능도 많이 좋아요. 거기에 OS트윅이나 백그라운드 앱의 강력함은 안드로이드를 능가하구요.
일단 어드민 계정을 써도 AS하는데 지장이 '하나도' 없으니까요. ㅎㅎ..
다만 터치에 최적화된 앱이 없어서 문제;; 비싼 기기. 그리고 무거운 무게, 조루 배터리도 걸림돌이구요.
RT용 앱이야 돌릴려면 돌릴수도 있겠죠. 다만 윈도에서 안드로이드 개발하면서 버츄얼머신상에서 돌리는것처럼 된다면 의미가 퇴색되는거죠. 말이 RT지 윈도 CE의 2012년 버전이겠죠. X86과 ARM의 구조나 명령어 자체가 완전히 틀린데 완벽 호환이 가능하단건 불가능에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가능한건 뭐 mp3파일이나 돌리는정도지 포토샵이나 오토캐드라면 윈도우가 문제가 아니라 어도비에서 X86과 ARM용을 따로 만들고 둘간에 서로 파일을 읽어들이고 편집하는데 문제없게 해야하는거라고 생각합니다.
일단 엑스박스 라이브조차도 윈도폰에서 쓸모가 없는지경인데 동기화는 너무 크게 바라시는게 아니신지요...
여기서 몇번이나 말하지만... ARM의 윈도는 타블렛이든 폰이든 시장성이 없습니다. 주 타겟은 개인이 아니라 기업일텐데. 그쪽은 X86을 선호하지 ARM같이 캐주얼 프로그램돌리는데는 별로 관심이 없습니다. X86기반 프로세서로 생산성이 있는 프로그램을 돌리는거지 누가 앵그리버드 게임을 한번충전에 10시간 할수있는걸 원합니까.
오히려 마소가 과거에 타블렛 밀다가 실패한 경험이 있어서 조금 보수적이긴 하지만 X86 기반으로 최소 i5나 i3기반의 타블렛을 $599 정도에서 팔면 경쟁력이 있죠. 그러면 앱 호환성이니 앱이 백만개니 하는건 무의미해지고 마소가 다 쓸어버릴수 있죠. 그다음에 좀 성공해서 인지도가 쌓이면 폰시장에 진출해야지 동시에 미는건 별로 입니다. 삼성보면 자신감을 얻어서 갤스2하다가 갤노트 간거 보면 알수있죠. 뭐 갤럭시 카메라는 너무 과도한 자신감이지만 ^^
다만 말씀하셨듯이 베터리와 가격이 문제인데... 당장 사는사람 입장에서는 가격이 중요합니다. 가격만 아이패드비슷한 수준으로 끌어내리면 성공할수 있겠죠. 그러면 거의 무한대의 실제적으로 유용한 (오피스, 캐드, 포토샵 등..)앱을 당장 쓸수 있으니까요.
윈도 RT는 컨셉을 잘못 잡은것 같습니다. 억지로 마케팅빨로 밀려고 하지만 글쎄요^^ 그러고 내년에 윈도블루 나올때쯤 접고 업그레이드안된다고 할려고요?
내년이 마지막 기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