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etnews.com/news/device/device/2656254_1479.html


애플이 아이폰5에 탑재한 듀얼코어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인 `A6`를 자체 설계하고, 양산 칩 조달 과정에서 삼성전자 의존도를 크게 낮춘 것으로 확인됐다. 소프트웨어(SW)와 하드웨어(HW) 설계, 서비스까지 통합한 애플이 핵심 칩 설계마저 내재화함으로써 스마트폰 사업 경쟁력을 대폭 강화한 것이다. 특히 D램과 낸드플래시 등에 이어 AP 조달 과정에서 삼성전자를 배제하거나 약화시킬 가능성을 열어 놨다. 치열한 특허 전쟁을 벌이는 양사 간 경쟁과 협력 구도가 바뀔 가능성도 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