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etnews.com/news/international/2597065_1496.html


이 달 22일부터 미국 전역 60여개 립와이어리스 대리점을 통해 아이폰4(399달러), 아이폰4S(499달러) 등 시장가보다 

저렴한 공기계와 55달러짜리 한달용 선불카드를 판매하는 것. 지난해 말부터 보급형 시장을 적극 공략 중인 애플의 신(新) 

유통전략이 향후 스마트폰 시장 판도에 어떤 영향을 미칠 지 주목된다.


가격은 일반 아이폰보다 저렴하다. 립와이어리스가 제공하는 아이폰4는 399달러, 아이폰4S는 499달러다. 충전카드는 한 달에 

55달러만 내면 무제한으로 음성통화, 문자,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다. 다만 데이터는 2.3기가바이트(GB)를 초과하면 

속도가 느려질 수 있다. 덕 허치슨 립와이어리스 CEO는 “우리 고객들은 최고의 제품을 원하고 있었으며 그에 상응하는 

파격적인 혜택을 줄 수 있어 행복하다”고 말했다.

애플은 판매 활로를 다양하게 해 수익과 점유율 `두마리 토끼`를 다 잡는다는 복안이다. 실제로 립와이어리스는 

애플과 계약 시 향후 3년간 애플에 9억달러에 달하는 아이폰 공기계를 매입해야 한다는 조항이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립와이어리스는 620만명에 달하는 고객을 보유하고 있어 아이폰 유통 저변도 보다 넓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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