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ews.mt.co.kr/mtview.php?no=2011092716423381528&type=1
몇일 된 뉴스에요.
구글플러스에서 삼성과 애플의 법정공방 트윗 생중계 뉴스를 계기로 공개토론이 있는 모양입니다.
그곳에 가보니
PRNAD라는 것때문에 삼성이 표준특허라서 판금을 시킬 수 없다.
표준특허의 특허료가 애플이 주장하는 것처럼 비싸다고 토론이 진행되고 있던데요.
좀 다른 의견이라서 뉴스 스크랩합니다.
"삼성의 요구가 과도한 것도 아니다. 최근 MS는 삼성전자에 안드로이드폰 대당 15달러의 로열티를 요구해 파문이 일었다. 반면 삼성이 애플에 요구한 로열티는 대당 1달러 내외에 불과하다."
"결국 애플이 삼성에 통신 특허 로열티를 지급하지 않기 위해 디자인과 사용자환경(UI) 특허소송을 제기, 삼성전자와 합의를 시도하려는 의도가 숨어있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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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개인적으로 애플이 애매한 디자인특허로 판매금지를 걸었다면 삼성의 판매금지 조치에도 당했으면 좋겠습니다.
애플이 왜 삼성과 각을 세우나 했었는데 이 기사의 마지막 문구처럼 로열티를 적게 내려고 합의를 시도하려는 의도가 있지 않았나 생각도 듭니다.
삼성이 법정에서 했던 '이젠 지쳤다'는 말뜻도 사실 이해가 갑니다.
고의로 통신특허를 침해하고 협상의 제의하는 원특허권자의 말을 계속 무시 또는 연기하는 것이었던 셈이니까요.
아무튼 이 문제는 어떻게 될런지..
음악작업때문에 iOS계열을 사용하지만
애플은 싫어하는...
삼성이 요구한 로열티는 특허건당 2.4% 입니다. 일반적인 FRAND 특허들이 비슷한 특허들끼리 묶어서 칩 가격의 1~2% 정도로 책정하는 것과 비교하면 약간 비싸보이는 비용이긴 합니다.
그리고 이번 법정 싸움은 4개의 특허에 대한 소송이었지만, 삼성이 애플에 건 특허침해 소송은 20개가 넘고, 이들에도 같은 요구를 했다면 칩값의 50%가 넘는 비용을 라이센스 비용으로 청구한 것으로 생각됩니다. 비용으로 보면 단말기당 5달러 정도 되고요.
MS의 경우 일반 특허지만, 삼성의 특허는 업계 표준 기술에 대한 특허이므로 FRAND 규약을 준수해야합니다.
참고로 과거 2G시절 퀄컴은 1200여개의 FRAND 특허를 퉁쳐서 단말기 가격의 5%를 청구했지요.
FRAND 특허는 합리적이고 공정하게 사용되야 하는데, 우선 삼성이 다른 업체에도 저 정도의 라이센스비를 청구했는지(공정하게 사용했는지)가 중요한 이슈일 것 같습니다.
근데 요구한 로열티가 칩의 2.4% 였던가?
하여튼...1달러 수준이라고 하더군요...
MS 의 5달러에 비하면 완전 양반이죠...
여튼 1달러 아껴보려다가 진흙탕에 빠진 꼴이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