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5는 지난 3년간 버텨온 3.5인치 디스플레이에 대한 고집을 버리고 4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듀얼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쟁자인 고성능 안드로이드폰들의 대세를 의식할 수밖에 없게됐다는 분석이다.
http://www.dt.co.kr/contents.html?article_no=2011032502010531747005&ref=naver
안드로이드가 아이폰 따라한다는 이야기는 옛말이 되어버린듯하군요.
멀티태스킹, 와이파이 핫스팟, 디스플레이 크기, NFC, 듀얼코어. 모두 안드로이드가 먼저
솔직히 맛폰의 최대치는 4.0인치 이하가 적당하다 4.3인치 이상으로 갈수록 여자의 손크기와 그립감 휴대성과는 거리가멀다..
휴대성과 인치크기의 마지노선이 4인치라 생각한다.. 그이상커지면 그냥 태블릿을 들면된다. 4.5 5는 대체왜나오는지 모르겠다
아무리스마트폰이라도 본래의 목적은 휴대폰이기때문에 휴대가 편해야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4.3인치 이상 올라가면 셔츠 앞주머니에 안 들어갈 겁니다. 거기에 안들어가면, 허리띠에 케이스 차고 다녀야 하는데, 그거 차고 다닐 남자가 누가 있을까요? 여자들이야 핸드백에 넣으면 되겠지만, 손에 들면 잡질 못하니... 휴대성의 한계가 있습니다. 무조건 크다고 좋은게 아니죠. 이거 의외로 폰 선택에 있어서 중요한 부분입니다.
어플을 위해서 화면비는 그대로 갈텐데 4인치이면 손으로 잡는 부분이 꽤나 넓을 듯하기도 한...
게다가 화면이 커지면 레티나는 어떻게 되는 걸까요.
해상도도 그대로 갈것 같은데.
안드로이드 OS나 UI는 몰라도 HW 관련 부분에 있어 안드로이드 진영이 아이폰을 따라왔다고 보기엔...
어쨌든 경쟁 제조사들로서는 제대로 된 실력을 발휘하고 있는 이상 구글이 좀 제대로 해주길 바랄 뿐입니다.
아이폰의경우 화면이 더커지면 치명적으로 잡기 힘들텐데요....
안드로이드의경우엔 대부분화면비율이 5:3 (800*480)이지만 아이폰의경우엔 3:2아닌가요...?
아이폰이 화면비율을 그대로 유지하고 화면크기가 4인치대로 커지면 아무리생각해도 잡기 좀 힘들것같은데요...
화면비율을 바꾸면 얘기가 좀 달라지겠지만..
안드로이드야 기기 종류가 다양하니 디자이어HD나 델 스트릭과 같은 5인치 스마트폰이 나와도 수요만큼 팔리고
아니라면 화면이 작은 다른걸 팔겠지만, 아이폰은 단일 기종이다보니 크기 선택에 있어서 훨씬 고민이 많을 것 같네요.
4인치에서 더 커지지는 않는게 좋을것 같은...
3:2 로 4인치라면, 일반 와이드 기준으로 4.3~4.5인치는 되는 넓이일텐데... 이거 손으로 잡기 꽤 힘들 것 같네요.
그렇다고 또다시 새로운 해상도를 등장시키진 않을 것 같고...
과연 어떨지 나와봐야 알겠지만, 확실한 거 하나는 레티나 디스플레이는 물 건너갔군요.
제가 수학에 약해서, 계산은 어렵습니다만, 아이폰4의 해상도가 960x640 에 326DPI (Dot Per Inch) 라고 하죠. '망막이 인식할 수 있는 한계인 300DPI를 넘어선 수치' 라고 얘기했었는데, 그렇다면, 300DPI 까지는 줄일수 있다고 봅니다. 앱호환성을 위해, 해상도를 그대로 두고, DPI를 300까지 줄이면...중간계산과정은 생략하겠습니다만, 약 3.8인치가 나옵니다.
따라서, '레티나' 라는 이름을 버리지 않고, LCD크기를 늘리는 방법은 4인치가 아니라, 3.8인치를 채택하는게 정답입니다. 가로 새로가 약 5.4cm x 8.15cm가 나오는군요. (현재 아이폰은 cm로는 약 5cm x 7.5cm 입니다)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애플은 분명히 디바이스 자체의 크기는 거의 변동없이, LCD크기만 늘릴겁니다.
전부 개인적인 추측이니, 믿거나 말거나입니다.
잡스가 주장한 레티나는 320ppi 이상이었습니다. 아이폰4가 326인가 그래서 잡스가 레티나라고 주장을 했죠.
사실 이 이전에도 300을 넘는 건 좀 있었지만, 잡스는 그런 걸 인정하지 않았으니까요.
만일 아이폰5에 가서 이 수치를 낮춰서 주장하면 그것도 꽤나 웃긴 상황이 되지 않을까요.
그리고 실제로 인간의 눈은 320ppi 보다 높은 밀도도 구분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다만 "대다수의 사람" 은 그 이상을 구분 못하기 때문이라는 주장인데, 이때문에 사람의 시력에 따라 다르게 적용될 수 있는 기준을 갖고 저런 식으로 주장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한 논란도 일부 있죠. 좀 극단적으로 말해 "안경 쓴 사람에게만 레티나" 같은 것으로 볼 수도 있으니까요.
이곳이 아무리 안드로이드펍이라고 해도, 진실은 진실로 얘기해야겠죠.
잡스가 아이폰4를 발표한 키노트를 보시긴 하셨는지요? 326dpi이라서 레티나가 아니라, 1피트 (약 30cm) 떨어진곳에서 사람눈이 인식할 수 있는 최대한계치는 300dpi라고 했고, 아이폰4는 이를 능가하는 326dpi 라고 했습니다. 일부 전문가는 사람눈이 1피트 떨어진 곳에서 인식할수 있는 최대치는 300dpi보다 모자른 286.5dpi 라고 얘기하는 사람도 있고, 어떤 전문가는 300dpi를 능가하는 해상도도 충분히 인식할수 있다고도 합니다. (누구 말이 맞는지는 전 모르겠습니다. 망막전문가가 아니니깐요)
http://www.loopinsight.com/2010/06/11/apples-retina-display-claims-are-not-false-says-expert/ (잡스의 언급을 인정하는 기사)
http://www.wired.com/gadgetlab/2010/06/iphone-4-retina/ (잡스의 언급을 마켓팅이라고 비판하는 기사)
중요한건 어느 쪽을 봐도, 잡스가 언급한건 300dpi지, 326dpi가 아니라는 겁니다. 따라서, 아이폰5(?)의 LCD dpi를 300dpi로 낮춰서 내놓는다고 해도, 잡스가 거짓말장이가 되는건 아니라는 겁니다. 사실은 사실로서 언급을 해주시길 바랍니다.
하드웨어는 안드로이드가 선두를 찍어버렸군요.
이제 소프트웨어만..........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