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애플은 신형 아이폰을 출시하면서 구형의 성능을 느리게 했다는 이유로 캘리포니아, 애리조나 등 34개주가 제기한 소송과 관련해 1억1300만 달러(약 1254억6390만원)의 합의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하비어 베세라 캘리포니아주 법무장관은 이날 “애플은 아이폰의 성능을 저하한 배터리의 정보를 공개하지 않아 소비자에게 경제적 손실을 끼쳤다”며 “이번 합의로 소비자가 애플 제품을 살 때 필요한 정보에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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